::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6/14 02:34
저번 명절에 외가 내려갔더니 저 나이대랑 비슷한 사촌누나 애기들이 있어서 놀아줬는데 진짜 이쁘고 좋더라고요
남이 봐도 그런데 부모 입장에서는 얼마나 사랑스러울지... 물론 육아의 고통이 엄청나다고 듣긴 했지만 아기들 키우면 참 예쁘고 사랑스러울것 같습니다
19/06/14 09:29
자기자식이라 이쁘게 들...릴까요....
상황에 따라 허허 잘노는구나 흐믓~* 할순있어도 대부분 이쁘게 들리진 않을거 같아요.. 저럴땐 대게 때쓸때라.... 부모가 보기에도 곤욕 아닐까요?
19/06/14 10:10
남의 애가 지르는 소리는 그냥 단편적인 소음이고.. 걔가 나에게 뭔가 기쁨이나 보람이나 긍정적인 감정을 가져다주진 않으니까요
내새끼도 소리 지르면 싫긴 싫은데 직접적으로 부대끼면 그 외에 부모를 함박웃음 짓게 하는 일들도 많으니 그냥 수많은 일들 중의 하나로 치부됩니다 크크 사실 소리 지르는 건 육아 고통의 아주 일부분에 불과한지라..
19/06/14 09:32
어제 누군가 그러셨는데...
왠만한 세상 지식은 다 간접경험으로 어느 정도 알 수 있는데 육아만큼은 직접 해보지 않으면 그 함듬과 어려움과 미묘한 감정들을 도무지 알수 없다고요 저도 아기 키우는 입장에서 100% 동감해요
19/06/14 09:48
신생아 육아는 힘든 게 맞는데
4살 6살 두아들 돌보는데 몸이 조금 고될 때는 있어도 힘들다 어렵다 말할 건 하나도 없던데요? 게다가 어린이집 유치원으로 그 부담이 나뉘어지고... 놀아줄 때 계속 같은 걸 하자고 하니 지루할 때가 있을 뿐... 지루한 게 힘든 것도 아니고 밥주고 씻기고 그다지 힘들 것도 없고. 신생아 단계를 제하고는 육아가 세상에서 제일 힘들다는 투로 말하는 것에 하나도 공감 못하겠습니다. 화면의 일상이 딱 제모습인데 저거 하나도 안 힘듭니다. 그냥 즐거운 일과지요.
19/06/14 10:17
아기가 뒤집기 스킬을 익히는 순간
기저귀 갈기 난이도가 점점 높아집니다~~~ 손에 뭐 쥐어주고 기저귀 갈면 좀 편하지만 그 마저도 안통할때가 있어서.. ..
19/06/14 12:02
이때가 제일 귀여울 때다란 말은 오묘한 말이더군요.
그땐 분명 제일 귀여울때가 맞은듯 한데, 지금이 그때 보다 더 귀여우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