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참패 , 최흉(最凶)의 자객이라는 자극적인 멘트로 시작하는 이 동영상은 지난 5월 3~5일까지 일본에서 펼쳐졌던 투극 06의 오프닝입니다.

지난해 펼쳐졌던 투극05 철권5 부문에서 한국시드 선수로 출전하여 압도적인 실력차를 보이며 우승했던 NIN(박현규)님 덕분에 저런 멘트가 달리게 됬죠(멘트 뒤에 나오는게 NIN님의 우승당시 모습입니다)

격투액션 전문잡지인 ARCADIA를 발행하고 있는 미디어계열 주식회사 enterbrain의 주최로 치루어지는 이 대회는 03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의 4회까지 매년 치뤄지고 있습니다.

격투액션이라는 장르에 국한되어있고 전국대회적인 속성때문에 일본 자국내에 치중한 느낌이 크지만 9개라는 다양한 종목과 상대적인 규모를 비교해보면 격투액션의 wcg 정도의 위치가 될것같네요. 최근엔 몇몇 종목에 한정되지만 조금씩 해외 시드를 늘려가고 있고..

스타크래프트를 비롯한 온라인게임의 pc방 흥행으로 점점 아케이드게임 문화는 쇄하고 현 시점에선 한국의 격투게임계도 많이 이빨이 빠졌지만.. 이쪽에 본진을 두고있는 저로서는 꼭 언젠가 국내에서 스타리그 결승급 규모의 격투게임 대회를 볼수 있었으면 하는 소원이 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