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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29 17:47
성에서 수성을 해야되는데 성앞에서 하는 특별한 이유라도 있을까요. 하하..
왕좌의 게임은 공성전 하는거 보면 항상 답답하더군요. 이기는것도 어거지로 이기고 지는것도 어거지로 지는 경우가 많아서.. 판타지니 그러러니 하지만.. 폭탄이나 뜸금없는 지원 공격으로 극적으로 이기거나 지는 경우 많아서.. 데우스 마키나 같은 느낌이 많이 들죠 다 뚫리고 지고 있다가 갑자기 [나팔 소리]가 들리고 1시간동안 전투 했던것을 단 1분컷으로 역전승 하면서 이겼다~ 이것만 3번 봤습니다. ..... 3번다 공성전이네요
19/04/29 19:01
솔직히 이 패턴이 처음 나오던 블랙워터(맞나?) 전투에서 타이윈이 라니스터 군 끌고 나올때는 정말 소름of소름이 돋았었는데... 나중엔 뭥미 싶더라구요
19/04/30 00:13
이번화가 데우스엑스마키나의 끝이더라구요 보면서 벙쪘습니다 크크
진짜 전술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조금만 생각을 하면 저따위로는 안그랬을텐데..
19/04/29 18:21
왕좌의 게임 전쟁신은 자고로 간지!....
전술도 간지용.... 간지가 안나면 체용하지 않음.... 어떻게해야 더 멋지게 죽어나자빠지고 어떻게해야 극적으로 보일까만 생각함...
19/04/29 18:32
사람하고 싸우는 게 아니어서 그렇습니다? 어차피 진영을 어떻게 짜든 답 없음...나이트킹이 어깨 으쓱하면 리치왕이 울고 갈 정도로 광역 부활 하니까요.
19/04/29 19:10
서자의 전쟁은 상대가 도발을 잘 했다는 면이라도 있는데
이번에는 도대체 그 많은 병력과 준비시간을 갖고도 그냥 전략도 없이 저글링 개때처럼 들어올게 뻔한 적에게 왜 불화살을 쓰지 않나요? 기름은요? 왜 함정을 쓰지 않나요? 영상적 비장함을 원했으면 그냥 엄청난 양의 불화살을 써도 결국 다시 살아나는 적들에게 밀리는게 더 낫지 않았나요? 영상 내내 답답해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진짜 최악이네요 이걸위해 이렇게 기다렸다니
19/04/29 19:17
사실 하렌홀만 봐도 개연성이 없는건 아니죠.
상대방이 용을 갖고 있는데 성에 틀어박혀봐야 불타죽기밖에 안한다고 나온적 있으니까요 물론 The nothing 스노우가 대장이라...
19/04/29 19:35
근데 애초에 왕겜은 인간 vs 인간 전쟁씬도 ??? 싶은게 많아서...-_-;
이 씬은 오히려 상대가 비인간이라 그나마 명예사 각이 나오겠네요;
19/04/29 19:41
이번 전투 저와 제 가족은 모두들 엄청 실망했는데, 또 미쿡놈들 리뷰나 imdb 스코어 (9.7/10) 보면 관객 반응이 좋더라고요. 돈은 뭐 많이 바른 것 같더군요. 하고 싶은 이야기는 많지만 제목이 약스포니까 저도 이 정도만.
19/04/29 23:03
화려하고 비장한 바보짓을 보는 전투였습니다. 판타지에 용 나오고 좀비들에 광역부활까지 나오는 드라마에 개연성을 따지는 건 별로 중요하지 않지만 이반건 너무 했어요.
뭐 기병돌격 삽질에 투석기는 왜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용엄마는 왜 용을 땅에 내려서 용에 좀비떼가 달라붙게 했는지 등의 그런게 전술적 삽질도 맘에 안 들었지만 그게 중요한 건 아니였어요. 그냥 화끈하고 다 죽으면 되는 줄 아는 작가진이... 하... Cg떡칠에 음악 깐다고 다가 아닌데. 일반병사 다죽고 주조연급 몇명만 무쌍찍는게 멋진 전투는 아닌데 말이에요. 관창 테온급 돌격이 멋있지도 않고... 시즌 초반부의 전투씬들이 전술적으론 이상했어도 재밌다는 평가를 들었었는데 이번 전투는 진짜 전술적으로만 문제가 아니라 못 만들었어요. 진짜 시즌 1-3의 제작진과 6-8 제작진은 엄청 바뀐건가...
19/04/29 23:57
좀비왕 없어져서 속이 다 후련합니다. 그녀석 나올 때마다 재미가 엄청 없었어요. 용 타고 날아다니는 장면도 유치해보이고... 조지 R.R. 마틴의 원작 따라가던 앞부분이 너무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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