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잠깐 설명을 하다면 보통 CPU는 코어를 보호해주는 위쪽 철판과 코어 사이의 열전도를 위해 서멀 컴파운드(통칭 써멀)를 사용하거나 금속으로 땜질을 하여 붙여두는 방식을 사용하는데, 이중 금속으로 붙이는 방식을 TIM(인텔은 이걸 STIM이라고 표기합니다)이라고 합니다.

써멀 발라두는 것보다 제작 단가가 올라가기 때문에 아이비브릿지부터 흔히 유저들사이에선 똥써멀로 불리는 서멀그리스로 처리를 한 상태였는데, 이번 9000 시리즈에서 STIM을 부활시켰다고 대대적으로 광고했죠. 물론 너무 두껍게 발려있어서 유저들은 이걸 똥납땜(...)이라 부르면서 뚜따하고 깎아내고 코어를 갈고(!) 하는 공포스러운 일들을 하고있고요.

영상 주인공은 인텔에 스폰싱을 받는 스트리머 눈쟁이라는 사람입니다. 최근 암드리뷰 해달라고 조르는 시청자들에 빡돌아서 암드까는 영상을 시리즈로 내고있고요. 2700X가 i5-8400보다도 배그 프레임이 안나오는 영상을 찍어올려 하드웨어 커뮤니티를 다 불바다로 만들고 있는 중이기도 합니다.

이사람이 어제 9400F를 뚜따를 시도했습니다. 솔더링 적용된 다른 CPU보다 이상스럽게 얇다는 말과 함께요.

그리고 제품소개 페이지에 STIM(솔더링 방식)으로 표시되어있는 9400F가 사실 서멀이 발려져 있는 상황임을 보고 띠용?하는 영상입니다.
벌써 여러 하드웨어 사이트가 또 이 사건으로 불타오를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추텔아 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