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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29 11:05
(수정됨) 영어를 모국어로 쓰는 사람에겐 영어는 어느 나라에서건 제 1외국어 정도 지위는 되니까 굳이 다른 나라말을 배울 필요를 못 느끼는거 같더라고요..
19/01/29 11:28
외국에서 오래 산다고해서 자연스레 외국어가 늘진 않는 것 같고, 그런 사람들이 몸에 익히는 스킬은 외국어 안쓰고 그 외국에서 사는 스킬이 아닌가 싶습니다.
19/01/29 11:45
잉글랜드 친구와 인천 쪽에서 만난 적이 있는데, 그때 상황이 지금 생각해도 기묘합니다.
한국땅에서 잉글인이 동네 길안내를 하면서 한국인은 영어로 말하고 잉글인은 한국어로 말하는 크크크크
19/01/29 12:26
국가대표팀 골키퍼 코치까지 했던 신의손 코치가 한국에 30년 살았는데 자기 평소 쓰는 일상 한국어만 하다 보니까 아직도 외국인급 회화 실력입니다.
필요성을 못 느끼니까 굳이 안 배우는거겠죠.
19/01/29 13:33
저도 외국에 있는데
한국 사람들이 많은 곳에 있다보니 몇년 살고도 식당 주문 빼고 못하시는 분들이 태반입니다. 그분들이 타국을 무시해서 그런건 아니고 그냥 필요가 없으니 안 배우는 거죠 뭐 크크
19/01/29 19:23
제가 이런 이유로 다니엘헤니 엄청 싫어합니다. 한국에서 돈벌이 하는게 몇년인데 아직도 영어만 하고 꼴랑 한국어 한다는게 cf에서 쏴뢍씨 하면서 혀꼬부러진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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