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1/27 16:34
제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HITE Extra Cold 랑 Fits 이거 두개는 괜찮습니다. 가성비도 좋고...
아 제일 좋아하는 맥주는 필스너, 둔켈 이에요 크크크 그치만 걔들을 4500원에 1.5L 마시질 못하니..
19/01/27 16:40
전 술을 안마셔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가끔 외국인 인터뷰나 영상 같은 걸 보면 한국 맥주 그렇게 혹평하는 분위기는 아닌 것 같던데, 한국에서 가장 국산 맥주를 까는 것 같더군요.
19/01/27 16:44
외국맥주 많이 먹어봤는데, 라거류는 한국이나 외국이나 큰 차이 없습니다 .
대신 한국은 라거만 파니까, 밀맥 ipa 페일에일 등의 맥주 좋아하는 사람들이 한국 맥주 마실게 없다고 한게 확산되서 그런거 아닐까 시프요
19/01/27 17:19
한국맥주 사람들이 너무 저평가하는거같아요. 물론 익숙해서 그런것도 있겠습니다만... 한국맥주 폄하하는게 일종의 밈처럼 되어버리기도 했고 뭔가 한국맥주는 맛없다 하면 술에 대해 좀 일가견 있는 사람처럼 보이기도 하는 탓도 있을테고...
근데 원래 술이라는게 좀 그런게 있는거같아요. 입맛이라는게 객관적 수치로 환산가능한게 아니다보니 뭐. 옛날에 와인 많이 사다 마실때도 사실 15만원짜리 와인보다 1만원짜리 이마트 와인이 더 괜찮았던 적도 많구요. 깔끔한 라거류쪽에서 하이트정도면 괜찮은 축에 속하는거같아요. 카스는 좀 제 취향이 아닌거같지만요.
19/01/27 18:23
export계열은 이리마셔도 그저그렇고 저리 마셔도 그러그런 대부분 특정라벨의 특성을 깍아 만든 듯한 두리뭉실하죠.
시도하기 힘든 느낌이 드는 브랜드는 일단 엑스포트가 있으면 그거먹고 다음것을 먹을 건지 판단합니다. 엑스포트도 힘들다면 나머지야... 뭐.
19/01/27 18:25
맛에 만감한 편이고 좀 진한 맛을 좋아합니다.
솔직히 하이트는 시원한 라거로 먹을만 합니다. 그런데 저는 카스는 그 특유의 향이 싫어요. 하이트 있으면 먹고 없으면 카스는 소맥으로만 먹어요. 클라우드는 세계 어느 맥주와 견주어도 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19/01/27 19:53
주변사람들이 맥주가지고 뭐라할때 필스너우르켈이나 부드바르 마시게해서 평이 좋았던적 한번도 없습니다 크크. 그리고 하이트의 퀸즈에일을 비롯해서 중소규모 양조장에서 나오는 우리나라 에일들 꽤 있습니다 맛도 준수하고요. 외국에일보다 맛이 떨어질지 몰라도 안나온다는건 거짓이죠. 그리고 수제맥주라고 파는곳 대부분 양조장에서 만든거 사다가 이름만 바꿔 팔거나, 좀 수준높은곳은 본인들이 개발한 레시피로 양조장에 위탁생산합니다. 본인들이 직접만들어서 파는곳은 별로 없습니다.
19/01/27 21:58
외국맥주 = 오비프리미어 >= 클라우드 > 맥스 정도로 봅니다.
한국 맥주가 마냥 맛없다기 보다는 대부분 부가물 라거나 드라이 맥주 위주라서 밋밋한거 싫어하는 사람에게 안 맞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역시 한국맥주는 별로야 라면서 아사히 슈퍼드라이를 찬양하는 사람들도 있는 판국이라 개인의 평가도 걸러들을게 많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