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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27 02:37
저건 확실히 맞아요.
온라인게임 특히 롤같은건 혼자 뛰쳐나오기 힘든 종류가 많지만 플스는 싱글플레이 위주인 경우가 더 많아서 그냥 정지시켜놓고 바로 부르면 달려갈 수 있죠.
19/01/27 02:53
한국에 패미컴 보급률이 엄청 높았으니까요. 정확히는 중국산 가품이지만 그때부터 어르신들이나 게임 잘 모르는 여성들은 블루레이나 카트리지 이런말보다 팩이란 단어가 익숙하죠.
19/01/27 02:50
저도 혼수 1순위가 플스였습니다. 주변친구들 대부분도 다 가지고 있고요. 다만 게임을 진짜 극도로 싫어하는 제수씨도 있긴 있는데.. 그것 이상가는 걸 여자쪽에서 양보해서 사실 남자쪽이 할 말이 없긴 합니다.
19/01/27 02:53
온라인과 현실은 진짜 많이 다르죠.
전 플스를 해본적이 없어서 사고싶은 맘이 없는데 마눌님이 "여보 저거 싸게 나온대~ 살래?" 이러더군요. 싸다면.. 무조건.. 지르고 싶어하는 .. 흑흑
19/01/27 03:51
솔직히 결혼한 입장에서 플포투척글은 주작을 해도 너무 나갔습니다.
월급 700에 용돈 5만원? 그런 바보 순딩이가 직장생활로 월 700을 번다구요? 플포를 창밖으로 던져? 밑에 사람이라도 있었으면? 이건 사람이 아니라 사이코패스죠.
19/01/27 07:07
저는 밑에 저 정도로 주작티 나는 글을 보면 요즘은 어떻게든 저건 주작이 아니야..라고 믿고 싶어하는 댓글들이 눈에 보이더라고요. 주작글 쓰는 사람은 자기 거짓말에 감정이 왔다갔다 하는 사람들 보면서 얼마나 재밌을까요. 인터넷 커뮤니티를 맘카페랑 pgr 두개만 하는 입장에선 가끔 내가 더 잘 만들 수 있을지 모른다는 충동이....
19/01/27 07:08
본문 짤 댓글 중에서 "온라인겜은 당장 멈출 수 없지만 플스는 제가 부르면 정지하고 바로 나오더라구요." 이 부분이 눈에 띄네요. 흐흐
플스가 그런 장점이 있군요. 정지하고 바로 나올 수 있으면 한 공간에 사는 가족들에게 엄청난 플러스죠.
19/01/27 07:41
지혜로운 와이프라면 이렇게 세일할때 사서 남편에게 선물하면 사랑받을텐데 말이죠
이번 세일이 할인폭이 크기는 하죠 외장하드 산다고 생각하고 사도 될정도니가요 그래서 2020년에 플스5 나오거라고 예상하기도 하죠 근데 플스5 초반에는 할게임이 적을테니가요 플5는 플4에서 다운받은 게임들 호환만되도 잘팔릴겁니다 만약 소니가 소탐대실로 플4 게임들 호환이 안된다면 욕도 많이 먹고 유저들이 다른 게임기를 살테니가요 진짜 요즘 플4는 한글화대작들 할게임이 많더군요 다운로드로 게임사면 어머니나 와이프는 게임시디 많이 구입한거 몰라서 편하기도 하구요
19/01/27 10:00
어머니나 와이프 여자분들은 게임 시디를 한심하게 보는 경향이 있기는 합니다
게이머는 사쿠라나 광배같은 게임 덕후 미녀를 만나야 해요
19/01/27 08:28
제 나이대 (90년대 초반 출생) 정도만 해도 여자들이 콘솔사는거 반대하는 케이스 거의 없음 다 좋아함
반대로 명절 스트레스 이런것도 대부분 남 얘기고 보통 크게 갈등 나는거 보면 전부 여자 남자 외도 문제뿐
19/01/27 08:35
요즘 온라인 보면 좀 지나칠 정도로 칼을 갈거나, 비꼬는 글들이 많은거 같습니다. 와이프와 관련된 밈들도 긍정적인 것 보다는 부정적인 뉘앙스의 글들이 디시, 펨코, pgr 같은 사이트들에서 자주 보이는 편이고.(개인적으로 "결혼 하지마 xxx야" 같은 댓글은 1절만 했을때가 딱 좋던데 2절, 3절을 넘어서 10절까지 나오는 거 보고 거르게 되더군요.) 진짜 쥐잡듯이 잡혀 살거나, 게임이라면 부르르 떠는 와이프와 함께사는 남편이 없진 않지만 그런 사람들이 절대 다수가 아닌데 말이죠.
19/01/27 08:56
겜순이 비중이 옛날보다 늘어나는게 자명하고 그 겜순이들이 결혼을 한거다보니 맘카페딜 밈이 안 통하는게 당연하다 봅니다..
19/01/27 09:06
예전에는 주작여부를 떠나서 진짜 결혼왜했냐 싶은 글들에서만 조리돌림을 했는데 요즘엔 결혼했으면 그 정돈 희생할수도 있지 싶은것도 결혼왜했냐 조리돌림 하는경우가 많긴 하더라고요. 내가 한 선택이 나은 선택이라는걸 끝없이 어필하고 싶어하는듯이..
19/01/27 09:18
서로 사랑해서 결혼한 사이인데 맘에 안드는 부분이 있어도 존중하고 이해해보려고 하는게 대부분의 일반적인 부부죠.
결혼 관련해서 하는 드립 수준의 밈이야 저도 웃고 즐기지만 가끔 필요이상으로 진지먹고 과잉반응 하는거 보면 좀 깹니다. 본인이 비혼주의자 하는거야 하든 말든 자유지만 인터넷 드립보고 '난 이래서 결혼 안할겁니다' 선언하는 건 진짜 좀 찐..
19/01/27 09:52
다들 소소하고 행복하게 사네요
보통은 이렇겠죠? 같이 하거나 본인이 좋아하는경우도 좀 있네요 이제 80년대 후반에 태어나도 맘카페 나이고...
19/01/27 11:17
같이 일하는 유부녀 분들이 가끔 저한테 "저거(플스) 남편이 사달라고 하는데 어때요?"라고 물어보는 경우가 있는데
그때마다 제 대답은 "그거 사면 그걸로 블루레이 볼 수 있어요."라고 해드립니다. 그럼 거의 사더라구요.
19/01/27 11:30
저는 남편이랑 스위치를 나중에 사기로 해서 이번 대란은 통과. 피지알에서 본 동물의 숲이 정발될거라는 정보로 제가 신랑을 설득했어요. 기다리고 있어요 동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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