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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26 15:43
(수정됨) 칸막이 한쪽에 여성이 있고 반대편에 남자가 있는데 여자가 리얼타임으로 모유를 짜서 칸막이 너머로 흩뿌리면 반대편에선 일견 비처럼 모유가 떨어지고 변태들은 그걸 얼굴에 쐬면서 츄릅츄릅하는 그런 곳이 아닐까... 하고 상상해봅니다. 저는 당연히 근처도 가본적 없습니다.
19/01/26 16:34
내가 소설에서 읽은 모유알바는 이런 분위기가 아니었는데....
제가 잘못 알고 있던 겁니까ㅠㅠ 혹시 <이 슬픔이 슬픈 채로 끝나지 않기를>읽으신분...?
19/01/26 18:09
지극히 변태스럽지만, 생각해보면 범죄의 테두리에 둘 이유도 없어보입니다.
주는 자와 받는 자가 동의했다면 불법일 이유도 없지 않을까요? 모유가 국가에서 관리하는 약물도 아니고...
19/01/26 17:54
모유 알바 라고만 하면 그냥 신생아에게 모유 주는 알바한다고 생각하겠는데, 고객이 중년 남자... 덜덜덜
중년 남자가 갓난 아기만 남기고 아내가 불의의 사고로 죽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기는 하지만요.
19/01/26 18:06
자녀의 젖동냥 받는 분이건, 본인이 받는 분이건 신고는 할 수 있죠.
신고자의 신원이 까지는 것도 아니고, 모유를 받아먹는 것이 변태적일 수는 있어도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갖는 것처럼 범죄는 아니죠.
19/01/27 01:26
모유알바 하니 생각났는데
엄마들 모이는 뭐뭐맘까페 이런거 있잖아요. 저도 아이엄마인지라 가입되어 있는데 아기 모유 관련 글을 올리기만 하면 글쓴이한테 모유알바 제의 쪽지를 보내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저도 한 번 받아봤는데 한 봉지에 5만원이고 직수인 경우 더 준다더군요. 모유 빠는 행위 외에 성적인 접촉은 전혀 없다고. 나중에 엄마들의 신고로 추적해서 경찰에 잡혔는데요, 대표로 운영진이 후일담을 올린 걸 읽어보니 30대 정신지체남인데다 실제 거래했다고 해도 성을 사고 판 게 아니라서 적용할 법이 없어서 풀려났대요. 강퇴해도 다른 아이디로 가입해서 쪽지를 보내곤 했었는데 요샌 잠잠하네요. 뭐 실제로 이런 경우도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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