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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25 14:16
공부는 조금만 해도 사회적인 보상이 그럭저럭 들어오는 편이니까 공부를 선택하라는 압력을 가하는거지 잘하기가 쉬워서
그러는게 아니죠. 다른 분야는 꽤 높은 수준까지 해내지 못하면 그냥 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느껴지는 괴리라고 봅니다.
19/01/25 15:50
상위 1퍼센트에 대한 선천적인 재능을 말하는거죠
나보다 잘하는사람이 많은 시점에서 나보다 못하는사람이 더 많은 시점까지 변하는데는 뭘 하든 비슷한 노력일겁니다.
19/01/25 14:10
유게이긴 한데, 관련 그래프에 대해 나름 심도있는 얘기가 있어 pgr에선 이름을 써줄 수 없는 곳의 링크겁니다.
https://ppss.kr/archives/31670
19/01/25 14:22
http://egloos.zum.com/agile/v/5818960
관련된 포스팅입니다. 노력 항목은 단순히 투자한 시간의 양(집중도 등은 무관) / 재능 부분에는 환경, 운, 끈기 등도 포함 라고 합니다.
19/01/25 14:31
저게 맞는게
롤하는데 200만 계정중에 1프로인 2만등에 들면 성공했다고 하나요? 못해도 천등안에는 들어야 프로 지원이라도 해볼겁니다 축구선수 하려는데 축구선수풀에서 상위 1프로면 프로선수 할수 있나요? 아니죠. 아마 아무것도 못할겁니다 그냥 아마수준에서 선출이라며 일반인 패고 다니는 고수인거죠 근데 공부는? 수능 60만 수험생잡고 6천등에 들었다? 소위 말하는 포카 의대 스카이 갔다? 그보다 좀 아래인 인서울 상위권갔다? 그럼 보통 성공했다고 하죠 고작 다른 영역에서는 성공축에도 못끼고 오히려 프로지향이라면 실패라고 하는 등수를 공부에서는 성공이라고 하니 생기는 인지부조화라고 봅니다 공부는 노력으로 된다!! 라는거요
19/01/25 14:34
무슨 말씀 하고 싶은지 알겠고 공감도 하지만 모집단에 좀 차이가 있어서 직접적 비교는 무리인게
수능은 극소수를 제외하면 그 나이대 친구들은 죄다 보지만 축구나 롤은 그렇지 않으니까요.
19/01/25 14:56
그래서 개인적으로
수능 모집단은 평균3등급 이상으로 잡아야한다고 봅니다 롤 모집단을 잡는데 롤안해본사람 만렙도 못찍은사람, 랭겜 안돌려본사람은 제외되고 축구선수 모집단을 잡는데 체육시간에만 축구해본 축알못들은 제외될테니까요 그래서 상위10-20프로사이를 모집단으로 잡는다치고 20프로로 잡으면 60만중에 12만 12만중에 1프로면 1200명 이 정도면 다른 분야랑 비교했을때 비슷한 비교라고 봅니다 근데 1200등안에 못들었다고 공부로 실패한 인생 아니죠.(위에 서술한 기준으로는 실패겠지만요) 그러니 다들 공부하라고 하는거고요
19/01/25 14:48
단순히 퍼센테이지로 성/패를 볼 건 아니고... 스포츠나 예술 등은 압도적인 실력이 아니면 아예 그걸로 밥벌어먹고 살기가 쉽지 않은데 반해, 공부는 압도적인 실력이 아니어도 대충 평범하게는 살 수 있으니까가 아닐까 싶어요.. 공부를 스포츠로 따지면 언급해주신 포카/의대/스카이 못가면 그냥 실패한 인생이 되버리는 셈인데, 아무리 사회가 힘들다 취업이 힘들다 해도 포카/의대/스카이 못 간 사람들도 나름의 밥벌이는 하고 사니까..
19/01/25 14:52
네 저는 공부에서 ~~~ 가면 성공이라고 보는게
잘못됐다 라는게 아니라 실제로 공부에서 성/패를 가르는게 기준이 낮고 그래서 공부는 노력으로 커버된다라고 느끼며, 그게 어느정도 착시가 된다 정도의 의견입니다
19/01/25 15:30
매번 이자료가 뜨지만 정작 중요한건 선척적 재능[등]입니다.
그 등등에는 윗댓글처럼 환경, 운, 끈기등이 있구요 특히 환경요소만 봐도 고아원에서 자란 아이와 부자집에서 자란 아이의 재능 발휘여부 및 교육환경은 너무나 큰 차이죠.
19/01/25 15:56
공부가 그래도 성공의 범위가 다른것보다 훨씬 넓어서 공부로 노력하는게 성공 가능성이 더 높은건 사실이죠.
롤 1만등이랑 수능 1만등은 느낌이 좀 다르니까요...(심지어 수능 보는 인원이 롤 랭킹보다 모집단이 적어서 롤 1만등이 더 높은등급인데도...) 야구는 심지어 드래프트 마지막픽(100등) 조차 성공은 커녕...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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