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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24 15:50
개인적으로 활어회를 안 좋아해서...
무슨맛으로 먹냐고 주변에 물어보면 식감때문에 먹는다는데 고기는 식감 없고 지방많은 고기를 선호하는 걸 보면 잘 이해가 안 되기도 하고 그렇네요. 다금바리 이런 건 좀 다를까요?
19/01/24 15:56
비싼건 안먹어봤는데...
일단 모든 회는 제철생선이 최고죠 최근에 고등어 먹었는데 기름기가 좔좔 흐르는게 오도로급 찰진맛이었습니다.
19/01/24 16:06
한돈이나 제주 흑돼지가 그냥 수입산 돼지고기보다 진짜로 더 맛있지는 않지만 돈은 더 줘야 되는거하고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기서 우럭 위에 있는 애들중에 우럭보다 더 맛있다고 느낄만한는 애들 별로 없음
19/01/24 17:23
흑돼지는 실제로 더 맛있지 않나요? 종의 차이 때문인지 가공, 유통 방식의 차이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육고기용으로 개량되어 들어온 핑크색 돼지에 비해 전통 돼지인 흑돼지는 성장이 느리고 덩치가 작은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느쪽이 맛있는지를 떠나서 그런 차이가 있다면 맛의 차이도 있지 싶어요. 그런 단점 때문에 축산 농가에서 전통 돼지들이 도태되었었죠.
19/01/24 16:19
그냥 공급이 적어서 비싼애들이 태반이고, 맛은 블라인드매치하면 광어가 최상위티어일것같네요. 모두가 좋아하니까 양식을 죽어라 연구해서 양식되기 시작하니 오히려 티어가 내려간 기묘한 현상.
19/01/24 16:25
다금바리 같은경우도 이게 식감이나 맛이 뛰어나다기 보다 희소성이 더 크다고 봐야죠.
뭐 여러분들이 말씀하셨듯이 식감이나 맛 자제도 활어보다는 선어가 훨씬 낫다고 봅니다.
19/01/24 16:47
자연산이라 그런건지 몰라도 제 인생 최고의 회는 어릴때 아부지 낚시따라가서 먹어본 볼라구회....
아부지따라가서 먹어본 감성돔, 참돔, 돌돔도 볼라구를 능가하지 못했죠 크크크
19/01/24 16:49
우럭 광어가 맛이 없으면 그냥 안 먹죠. 활어회 기준들이니. 전 저정도로 등급 안 나눠도 그냥 참돔이나 농어 정도면 왠만하면 만족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참돔은 진짜 기름지거든요 농어도 마찬가지고.
아 그리고 아무리 재미로 보는 자료고 각자 차이가 있는건 알겠는데 왜 숭어가 참돔보다 높죠? 숭어가 횟감으로 광어랑 동급 취급 받을수도 없고 참돔보다 위요? 얘가 대표적으로 크기는 하나 기름적고 흐물흐물한 생선인데?
19/01/24 16:56
저기서 말하는 활어는 양식이 미포함이려나요??
술좋아하고부터 꾸준히 자주 먹어보니까 낚시해서 먹는거 아니면 계절에 맞고 싱싱해 보이는걸로 먹는게 좋더군요. 지난달까진 대방어였고 이번달은 숭어네요.
19/01/25 01:29
19/01/25 00:36
제작년부터 낚시다니고서 자연산으로 돌돔 강담동 벵에돔 감성돔 갓잡은고등어 농어 방어 광어 우럭 놀래미 참돔먹어봤어요.
볼락은 엄청 잡았는데 구이로만 먹어봤어요 먹어본 회중에 가장 기억 남는건 겨울 감성돔 크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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