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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22 23:42
으음....나쁜 작품은 아니지만 7개부분에 올라갈 정도...인가? 아니 그보다 완성도와 별개로 히어로물에 그동안 배타적이였으면서 왜 블랙팬서만...
19/01/22 23:56
다크나이트는 8개부문 노미네이트이긴합니다. 그 중에 남우조연상, 음향편집상을 수상했죠. 물론 다른건 다 그렇다치더라도 다크나이트조차 못올라간 작품상 부문에 노미네이트된건 수상 여부와 별개로 좀 어이없긴하네요
19/01/23 00:39
미디어에서 비중 있는 과학자 캐릭터는 동양인보다 흑인이 많은 것 같은데. 그렇다고 동양인 학교 미식축구 대표팀선수나 프로선수는 거의 못 봤습니다.
까놓고 말해 흑인들은 머릿수도 많고, 피부색 배제하면 동양인에 비해 서양인에 더 가깝고. 위협도 못 느끼니까요. 그래도 장기적으로 미국에서 히스패닉에게 밀릴 것 같습니다.
19/01/22 23:53
로마가 10개부분 노미네이트입니다;
(작품상,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감독상, 각본상, 촬영상, 미술상, 음향믹싱상, 음향편집상, 외국어영화상)
19/01/23 00:01
아카데미는 어차피 회원들 투표로 후보 선정과 수상작 선정을 다 하지 않나요?
아카데미 회원들 대다수가 헐리우드 종사자일테니 미국내 평가가 높은 영화가 후보에 오르는 건 이상하지도 않고 오히려 자연스러운 거라 봅니다.
19/01/23 00:26
다크나이트가 이미 10년전 영화인데 그 사이에 아카데미의 보수성이 많이 무너졌다고 보면 되는 거죠.
다크나이트가 지금 나왔으면 백퍼 작품상 후보에 올랐을 거라고 봅니다. 오히려 보헤미안이 올라간 게 더 논란이 되야죠.
19/01/23 00:35
음 글쎄요.. 사실 아카데미의 후보 선정 과정이 흔히 말하는 "일부 pc분자들이 주도하는 분탕"하고는 거리가 있어보입니다. 오히려 순수히 영화제작자들의 다수결로 노미네이트하는 영화제라서...
개인적으로 블랙팬서가 작품상에 걸맞는 영화다? 물음표가 찍히고, 특히 아카데미 정도의 권위 있는 상이기에 물음표가 더 크게 찍히지만, 가장 큰 물음표는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찍힌다고 생각이 되기도 하고, 어차피 Nominee로 끝날 게 너무 뻔하게 보이죠
19/01/23 01:15
그리고 블랙팬서는 PC랑은 전혀 상관없는 영화같은데 자꾸 PC PC 하는게 좀 이상하긴 하네요. 원작 자체가 흑인 히어로 + 흑인들 주연의 만화고 그걸 토대로 만든거인데 PC라니
19/01/23 01:56
MBC연예대상에서 전참시 이영자 나혼자 박나래가 아닌 전참시-나혼자 둘 다 하는 전현무가 대상 탈 거라는 예상이나 기대를 안 하는 분위기였었죠. 심지어 전현무도...이영자도 박나래도 말이죠. 그리고 시청자들이나 여론 등 전반적인 분위기도 그랬고요.
아마 블랙팬서도 이런 사회적 분위기와 여론이 형성되어 있는 게 아닌가 합니다. 단순히 그냥 영화를 잘 만들어서 일지도 모르지만 일단 저는 그 정도 영화라는데 참 공감이 안 가거든요. 그냥 잘 만든 영화인지 아닌지는 취향과 재미를 떠나서도 느껴지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다시 생각해도 모르겠습니다.
19/01/23 02:00
진심으로 블랙팬서가 물맨보다 나은 점을 못 찾겠어요. 개연성은 둘 다 밥 말아 먹었고 대결에 지고 깽판 놓는 것도 비슷하고 좋은 기계들 두고 동물들 타고 다니고, 마블인 것 빼면 화면때깔이랑 여주와 엄마에서 물맨 승.
19/01/23 02:06
댓글들이 코미디네요 크크크크 언제부터 소수자들이 병폐 악습이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또 그게 돈이되고 아카데미 시상식에 영향력을 발휘해서 자기들이 생각하는 pc영화가 7개 부분에서 노미네이트 된거랍니까?
19/01/23 03:02
작품상 말고는 다 후보 오를만한 분야들이고
작품상도 '보헤미안 랩소디'나 '바이스'랑 비교해서 '블랙 팬서'가 특별히 욕 먹을 이유가 있나 싶네요. 뭐 어차피 셋 다 수상할 일은 없겠지만.
19/01/23 08:22
작품상만 아니었으면 별 생각 안 들었을텐데, 작품상 후보 올랐다고 하니까 머릿속에 물음표가 뜨는건 어쩔 수 없네요 크;;
19/01/23 09:30
작품상 후보들 면면 보면 들어갈만 하다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블랙팬서도 그렇고 원더우먼도 그렇고 실제 만듬새보다 평가에 거품이 과하긴 하군요.
잘 쳐줘야 토르1급(극장에서 보고 돈 안 아까운 정도의 오락영화)이라고 생각하는데.
19/01/23 09:31
블랙팬서에 대해서는 걔네들 문화를 우리가 어떻게 이해한다고 뭐라는지 모르겠네요..덴젤워싱턴인가 누군가 블랙팬서 보고 울었다는데 그거 이해못하는 우리가 이래 저래 말하는게 우습죠.. 영화라는게 그시대 그 사회 문화와 역사를 떠나서 객관적으로 평가될수 있는게 아니죠. 물론 그걸 다 떠나서 보편적으로 걸작이면 진짜 올타임 마스터 피스가 되는거겠지만요
그리고 보헤미안 랩소디보면 미국아저씨들도 퀸에 대한 향수가 우리 못지 않은가 봅니다. 이러다 골글처럼 보헤미안 랩소디도 작품상 타고 나서 , 심사위원단들이 나는 당연히 안될줄 알고 보헤미안 랩소디에 한표 찍었는데 설마 너도 찍었냐 이러면 기겁할지도 모르겠네요.
19/01/23 10:19
이게 블랙팬서만 놓고 봐서 이런 얘기가 나오는데, 전체 후보작 목록을 보면 납득이 안 가는 것도 아니에요. 올해 라인업이 전체적으로 빈약해서 딱히 못 올려줄 정도도 아니에요.
19/01/23 11:29
논란이 될런지 모르겠지만, 헥소고지 같은 영화도 후보로 올라가기에, 블랙팬서도 올라갈 수는 있다고 생각해요.
PC때문인것 같긴 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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