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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23 12:52
역사 교육이라기 보다는 평화바보 까는 내용으로 보이는데요.일본에 생각보다 많습니다.전쟁나면 도망치겠다.걍 항복하겠다.나라 안지키겠다.
18/12/23 12:53
근데 진짜로 일본은 히데키 내각 때보다 미군정 시절이 더 살기좋았습니다.
히데키는 태평양전쟁 일으켜서 남자들 다 끌고가고 핵폭탄까지 맞았는데 맥아더가 점령해서 전후복구 다해주고 한국전쟁 덕분에 경제발전했거든요. 그럴 리는 없지만 일본 총리가 미쳐서 다시 전쟁을 일으키는 상황이 오면 일본 평민들은 제발 미국이 빨리 점령해달라고 빌어야 합니다.
18/12/23 12:57
https://abematimes.com/posts/4783556
기사 원본을 찾았습니다. 구글 번역으로는 어떤 느낌으로 말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전쟁에 말려드느니) 식민지가 되어도 상관없다 정도로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본이 다른 나라를 식민지로 삼았지만 거기서 저지른 악행은 숨기다보니 식민지가 되는 것이 어떤 것인지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을 가능성은 있겠네요.
18/12/23 13:00
이걸 식민지 해석과 연관하는건 그다지 옳은 해석이 아니라고 보이네요.일본에는 平和ボケ 라고 해서 평화면 무조건 좋은줄 아는 바보를 까는 문화가 있는데 그 단어의 연장선상으로 보입니다.
18/12/23 13:03
식민지를 당하면 정확히 어떤 일을 당하고 또 특히 일본이 조선한테 한 짓거리를 제대로 배웠으면..
식민지가 되도 상관없다..는 식의 말을 했을까 싶군요.. 역사 교육이 제대로 안되니 저런 말도 쉽게 하는거죠. 막말로 우리 나라 사람한테 물어봐요. 식민지 되도 상관없다고 할 사람이 몇이나 있겠어요.
18/12/23 13:07
그거하고는 별 상관없는데요.오히려 좌파 교육으로 형성된 평화 우선주의.平和ボケ를 까는 방송입니다.딱히 한국어로 치환할 단어가 안보이네요.
18/12/23 13:16
(수정됨) 위에 다른분 댓글 보면 세계적으로 흔히 있는 일종의 극단적인 반전주의에 대해 까는 댓글인것 같네요. [평화 우선주의]라기보단 반전주의 혹은 그냥 평화주의라고 보통 많이 부르죠.
한국에선 모든 남자가 군대도 가고 바로 위에 적국이 있고 하다보니 극단적인 반전주의는 거의 본적이 없어서 표현하긴 애매하네요. 한국은 예전 노무현 대통령도 군대에 돈 엄청 때려붓기도 했었고 극단적인 반전주의를 주장하는 세력 자체가 없는것 같네요. 여기는 소위 종북 빨갱이(...)도 반전주의는 커녕 주체만 북한일 뿐 정복을 원하는게 대세라서.
18/12/23 14:46
전 친일반일 프레임 때문에 과연 "평화란 무엇인가?" "지배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오랫동안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과거 종북 프레임 때문에 "평화란 무엇인가?" "공존이란 무엇인가?" "민족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이 금기가 되었듯이 말이지요. 그리고 한국의 역사교육도 그다지 좋다고는 못하겠습니다. 일단 중2,3때만 잠깐 만나고 마는 사람이 많은 세계사 비중. 거기에 식민지 개념에 대해 제대로 살펴보지 않은채 '인도네시아 = 네덜란드'식으로 짝짓기나 열심히 하는 세계사 내용까지. 그리고 교과서나 교재는 비교적 많은 고민이 이뤄졌다지만 그를 따라가지 못하는.... 여전히 적체된 교사들의 수준까지요.
18/12/23 15:53
침략 하는 쪽이 누구냐에 따라 달라질 것 같은데요.
중국이나 일본이면 죽어도 싫은데 미국이나 러시아면 짜증은 나지만 현실적으로 순응 할 것 같고 외계인은 제발 좀 해줬으면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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