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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01 18:40
아니 8개월이 지났든 8년이 지났든 남한테 꽁으로 빌려서 쓴건데 왜 다시 되돌려 주는걸 쌩돈이라고 하지;;
멍청한건지.. 아니면 어디서 이상한 사상을 배워왔나
18/12/01 19:07
이거 미친놈이네. 돈주기 아까워서 쌩까고 핑계대는 경우는 있어도 , 당당히 못주겠다는 건 첨 보네요. 인두겁을 쓰고 어찌 이럴수가..
18/12/01 20:57
저는 10만원 빌려달라는 인간 있었는데 5만원만 있어서 빌려줬습니다. 시간이 지나 언제 갚냐고 하니깐, 5만원 네가 빌려줄 거 더 남지 않았냐면서 퉁치자고 해서 손절했습니다.
돈도 끝까지 집요하게 굴어 받아냈고요.
18/12/02 07:55
(수정됨) 저는 돈도 안 빌려줬는데 전화 문자로 계속 징징거려서 절교한 적이 있네요. 백수친구였는데 독립하고 싶다고 보증금 이천만원 빌려달라고 했는데 그런 큰 돈은 지금 없다고 하니까 그럼 천만원만 신용대출 해주라고 하더군요. 더 웃긴건 그 놈 집이 아버지가 건설 회사사장이고 아주 잘 산다는 거..... 어이가 없어서 쓴소리했더니 니가 그럴줄 몰랐니 취업하니까 달라졌니 헛소리 하는 통에 절교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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