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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01 10:57
그런데 부산은 여행지로서 어떤 게 좋은가요? 예를 들면 부산에서만 접할 수 있는 거라든지 다른 곳에서 접할 수 있더라도 유독 부산에서 접하는 게 더 좋은 거라든지 말이죠. 부산이나 그 지역 출신이 아니라서 그렇기도 하고 부산에 가본 적이 몇 번 없어서 그런지 전통적으로나 현대적으로나 부산만의 특장점이나 매력이라고 할 수 있는 게 개인적으로는 딱히 떠오르는 게 없네요.
18/12/01 14:12
(수정됨) 부산은 종합선물세트 같은 느낌의 여행지에요. 서울은 휴양지 기능이 너무 약해서...
쇼핑과 도심은 서울만 못하고, 산악경관은 강원도만 못하고, 바다경관은 제주만 못하지만, 잘 짜여진 대중교통으로 길어도 1시간 30분 안에 도심, 쇼핑, 산, 강, 바다, 호텔, 유명사찰, 맛집, 사적지, 랜드마크 등 관광에 필요한 자원들이 거의 다 있다는게 장점입니다.
18/12/01 13:02
(수정됨) 그래서 지인이 살면 너무 좋은 곳이지만 관광지로서는 매력이 반감되지요.. 불편한 교통과 너무 비싸고 돈 값 못하는 숙박과 음식들... 그래도 추천할만한건 약소 불고기입니다.
18/12/01 11:11
(수정됨) 큰 틀에서 개인적으로는 현대적이고 도시적인 느낌에 각종 문화 탐방을 즐기고 싶으면 서울과 수도권 도시들이 좋고, 역사 관련 탐방을 하고 싶으면 박물관과 유적지가 많은 서울, 경주 등의 역사 도시들이 좋고, 산과 바다 등의 자연과 각종 레저를 즐기기 위해서는 강원도가 좋고, 이국적인 느낌을 즐기기 위해서는 제주도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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