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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15 18:45
근데 너무 과대평가 아닌가요
물론 과소평가할 거리도 아니긴 하고 바로 옆에 그런 나라 있다고 하면 꺼림칙해하는게 당연하긴 한데 일단 우리가 통일한다면 그만한 리스크를 갖고 하는거라 쟤네가 말하는 저런 나라 될려면 또 시간 꽤 걸릴 거 같은데(..);;
18/11/15 18:49
가생이랑 구글번역을 몇번 비교해보니 지어낼수도 있는 수준이더군요.인민해방군이면 몰라도 민간인이 남북의 군사력을 저렇게 높게 처줄리가 없죠.
거기에 국뽕닉..
18/11/15 19:04
(수정됨) 북핵은 중국이나 미국한테는(한미연합군이 북핵을 아군 전력으로 봤을때) 별 의미가 없죠.
통일한국이면 친미국가가 베이징 옆이라는게 문제뎄지만.
18/11/15 19:14
저게 중국인이 한말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중국엿먹이는데는 통일까지도 안가고 북한이 친미국가로만 돌아서도 치명적이죠.아마 문재인 대통령하고 손잡는거보다 트럼프랑 악수하는게 더 기분 나쁠겁니다.
18/11/15 19:15
사실은 통일되면 최대 수혜국 중 하나가 중국입니다. 러시아가 (통일) 한국에 가스와 석유를 팔 수 있다면, 중국은 한국에 다른 모든 것을 팔 수 있거든요.
북한이라는 완충지대가 사라지는 것은 의외로 심각하게 생각해야 될 문제입니다. 최악의 경우, 문화적으로 집어삼켜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18/11/15 19:23
저는 단군 할아버지가 진짜 위치선정 하나는 기가막히게 했다고 느끼는 게 뭐냐면...
러시아와 중국에겐 태평양 진출을.. 일본과 미국에겐 대륙 진입을 가능케 할 수 있는 곳이라서 어찌보면 강대국들의 관심을 안 받을 수가 없는..
18/11/15 20:13
단군설화는 평양쪽 설화라서, 아마 단군 할아버지가 세운 시점에선 한반도가 맞기는 할 거예요. 그 후의 위치가 주로 요동이어서 그렇지.
18/11/15 19:30
둘로 갈라져서 마치 작정한 듯 한쪽은 경제력을, 한쪽은 군사력을 발전시켰다는 식의 이야기를 들으니 만화 스토리가 생각나는군요.
하나는 밝은 세계의 제왕을, 하나는 어둠의 세계의 제왕이 되어 세계를 지배하자...머 그런 이야기. (막내가 카드게임의 제왕이 된다는 스토리는 최근의 만화고 이십여년 전의 만화도 저런 설정이 있었던 것 같은데 기억은 안나네요. 크크.)
18/11/15 20:15
동등하냐와 위협이 되느냐는 다른 문제라서요.
사실 미국과 중국도 체급이 다르지만, 미국입장에서 중국이 위협이 아닌 것이 아니고, 한국과 북한의 체급은 현격하지만, 북한이 우리 입장에서 위협이 아닌 건 아니니까요. 중국입장에서 한국만으로도 충분히 위협인데, 통일한국이라면 그 위협이 커지는 건 사실이죠.
18/11/15 20:15
볼때마다 생각나는건
인구수도 영토도 통일한국보다 1.5배는 더큰 일본도 소일본이라고 무시하는데 진짜일까 생각나면서도 중국 드라마에선 그런 일본군이 중국군 죽이는데에는 마왕급 군대로 묘사하니 어느정도 그냥 강한 국가가 자기 핵심지역 옆에 있으니 경계하는걸까 하는 생각이
18/11/15 20:16
남북한 통일은 한참 남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것과 별개로 저는 중국은 조만간 큰 일을 겪을 거라고 보기 때문에, 남북한 통일이 50년정도 걸린다고 가정한다면 중국이 거기에 대해서 허락하고 말고할 힘이 없을 거라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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