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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04 13:01
돌씽이 왕성한 성생활 즐기겠다는데 뭐가 잘못된건지 모르겠네요. 그나저나 신체사이즈나 특징하나하나 세심하게 기억하는 스타일이에요. 근데 결국 저런 섬세한 관찰력이 대화소재를 풍부하게 해주고 여자들이 본인의 소소한것도 캐치잘해주는 남자 좋아하기도 해서 주작은 아닐거 같습니다.
18/11/04 13:25
왕성한 성생활과 저렇게 무슨 트로피 모은 것처럼 인터넷 커뮤니티 그것도 대형 사이트에 자랑하는 것은 별개죠.
게다가 솔직히 말해서 저렇게까지 데이터 기억하고 있는 것도 섬칫하고요. 느낌이 꼭 원나잇한후 무슨 기록첩에 남긴다는 느낌이에요. 저도 헬스장 죽돌이라서 키/체중에 민감하고 셈에 빠른편인데 저렇게 겨우 하룻밤 만난 여자 10명의 키/체중을 저렇게 다 기억할 자신 없습니다. 실질적으로 헬스장에서 다른 죽돌이들과 키/체중 자주 공유하지만 자주 만나지 않는 사람이면 금방 잊어요. 저보다 키/체중에 더 민감한 프로보디빌더들도 기록하지 않고 저정도로 기억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지 궁금하네요. 저 사람이 저것을 다 기억할 정도의 능력자일수도 있죠. 하지만 일반적으로 영어로 말하면 "Creepy"하게 보이는 특징이니 굳이 그것을 밝힐 필요가 있나 싶네요. 야구선수 Stat 외우는 것과 자기가 웟나잇 한 여자 신체 사이즈 외우는 것은 동일하지 않죠.
18/11/04 16:41
(수정됨) 완성한 성생활을 즐기고 상대의 특징을 속으로 기억하는거야 누가 뭐라겠습니까만 무슨 정육점에서 고기 등급 메기듯 공개된 게시판에 등급 매기는 게 좋아 보이진 않네요. 지 수준에 맞는 친구들끼리 음담패설하는것도 아니구요.
18/11/04 14:05
키가 말도 안되는 디테일이긴한데 저렇게 사는 사람도 있겠죠.
실제로 주변에 여자 많은분 있어서 원나잇한 파트너의 사진이나 이야기를 종종 듣는데 부럽기도하고 저렇게까지 할 필요있나 싶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 ...근데 구라라고해도 썰 정도는 들어볼수 있지 않나 싶기도하고...
18/11/04 14:29
그 이병헌도 무명 모델이랑 한번 어떻게 해보려고 난리피우다 걸렸는데 ..
3달만에 저게 가능하다구요. 게다가 그 사람이 불페너라 크크크 진지하게 믿는분은 안계시겠죠 설마
18/11/05 21:36
이병헌은 사회적 지위와 체면(?) 그리고 인지도 땜에 맘대로 할 수 없죠.
여자 만나는 건 쉬워도 보안을 지키면서 여자 만나긴, 거기에 뒷말 안나오게...이런저런 조건을 따지다 보면 잘생기고 돈많은 좀 잘나가는 남자가 훨씬 기회는 많을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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