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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03 09:34
이력서도 지원하는데에 맞춰서 조금씩이라도 수정하라는거죠.
저희는 게임회사가 아닌데 게임회사에서 일하고 싶었다는 이력서를 보내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18/11/03 07:59
근데 이럴거면 왜 쓰라는거에요?
적어도 미국에서는 cover letter라고 "제 경력으로는 A회사에서 뭐뭐뭐 등의 일을 한 경력이 있고, 앞으로 미래 계획은 이러이러하고, 제 장점은 이러이러하기 때문에 이 회사와 잘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정도로 쓰는거 있는데 그냥 참고만 하는 수준이지 이력서만 보는 회사들도 많거든요.
18/11/03 08:21
미국은 이직이 상대적으로 자유롭고 별 신경 안 쓰지만, 한국은 뼈속까지 뽑아먹을 노예들을 뽑고 싶은데 도망가겠다고 하면 당연히 안 좋아하겠죠. 하하...
18/11/03 14:09
다른업종은 모르겠지만 저는 자소서 없이 취직했고 이직할때도 자소서는 패스해버려서.....
면접때 자소서는 왜 안쓰셨나고 물어보길래 형식적인거라 안썼다고 했죠. 어차피 저희쪽은 포폴 보고 뽑히는거고 3개월 같이 일하다 마음에 안드시면 그만 두겠다고 했더니 ok해버리더라구요. 물론 잘다니고 있긴 합니다....
18/11/03 15:48
미국 회사 지원할때도 cover letter 쓰는 요령 유투브에서 보면 자기 전체 경력 관리하는 서류 하나 만들어두고 각각의 회사 지원할 때는 해당 회사와 어울리는 자신의 과거/이력/능력을 따로 발췌해서 쓰라고 합니다.
제가 커버레터 많이 써보진 않았지만 모든 회사의 커버레터를 하나로 통일해서 보내도 된다고 하는 사람은 지금껏 본적이 없네요.
18/11/03 08:54
음. 틀린 말은 아닌데 자소서가 중요한지 모르겠네요.
이력서만 봐도 외모, 학벌, 경력, 자격을 다 볼 수 있죠. 그런데 피지알 추천 게시판만도 못한 그 긴 자소서를 얼마나 꼼꼼히 읽을지.
18/11/04 00:59
인사팀에선 모르겠으나 현업팀에거 받는(인사팀에서 1차 거른) 이력서는 자소서 상당히 자세하게 읽습니다
자소서로 미리 성향등을 보기때문이죠.. 하나 말씀드리자면 제발 엄하신 아버님과 자상한 어머니 시리즈는 그만 보고싶어요
18/11/03 10:39
저렇게 1. 2. 3. 4. 로 나눠서 설명하니깐 이상한데
그냥 한 번 읽어보면 거지같은 자소서는 딱 티가나죠 인간적으로 A 지원하면서 B 이름은 쓰지 맙시다 크크크크
18/11/03 15:14
이런거 없이 당당히 들어간분은 거의 실력있는 전문직..
그리고 이력서 없이 들어간거 충분히 자랑일테니 자신이 더 이야기 하고 다니거든요..
18/11/03 15:34
솔직히 인사담당자들 이력서 안 읽어봅니다. 아니 못 읽어봅니다. 지원자가 한두명이면 모를까. 어느 정도 규모 이상만 돼도 면접 전에 읽고 참고자료로 쓰는거지 어떻게 저런걸 서류전형부터 읽어보고 거르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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