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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21 20:28
회사에서 가장 싫어하는사람은
성실하고 노력하며 책임감있고 솔선수범하며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사람이군요 저렇게까지 싫어하다니요...크크크
18/09/21 20:39
작은 회사이고 업계도 좀 독특해서 대기업이랑 상황이 다르긴 한데,
뽑는 입장 되니까 확실히 '내가 왜 이 업계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지' '내가 왜 이 회사에 관심있게 지원하게 되었는지' 가 간결하게 적혀있는걸 원하지, 천편일률적으로 모든 기업에 낼수 있는 자기소개글은 관심이 안 가긴 하더군요. 관심이 안 간다기보다 아 그냥 큰 관심없이 여기저기 내보는 사람이구나, 하고 마이너스 요인이 되는듯...
18/09/21 20:41
네이버 관련어휘를 찾아봅시다
성실 : 성의, 지성 노력 : 주력, 의욕, 운동, 노심, 매진 책임 : 책무, 짐, 임무, 의무, 멍에, 직분, 사명, 몫, 담당 솔선수범 : 없음 창의 : 고안, 착상, 창안, 아이디어 도전 : 모험, 도발 이 단어들을 쓰면 됩니다.
18/09/21 21:00
어차피 진부한 이유가 다들 써서인데 다들 떨어뜨릴 수는 없는 법이죠 그렇다고 좋아하는 건 더더욱 아니고 그냥 그부분 스킵한다 정도일 거 같네요
18/09/21 22:16
저는 게으른 사람입니다. 책임감도 없어 기획실에서 만들어준 성과를 제것인양 자랑하며 안전지향적이기에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기 보다 남의 사업을 빼앗는 것을 선호합니다. 그러나 아버지가 회장입니다.
18/09/21 22:30
저 단어 빼고 자기소개서 쓰려면 진짜 그 기업에 대해 많이 공부해야 하기는 합니다.
아마 인사담당자가 요구하는게 그 부분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기는 하는데요. 요즘 취준생들이 기업 한 두군데 쓰는게 아니라는 걸 감안하면 뭔가 답답한 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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