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18/09/13 10:37:50
Name tannenbaum
출처 저요!!!
Subject [텍스트] 짭실타!!!
짝퉁 (텍스트+실화+타넨바움) = 짭실타!!

왜 애기들이나 초등 저학년 아이들 밥 잘 안먹거나 반찬투정 하잖아요?

그럴 때 우리 아부지 절대 신조.

저거 숟가락 뺏어. 배때지가 쳐 불렀어. 배가 고파봐야 음식 귀한 줄 알지. 냅 둬 굶으면 다 먹게 되있어.

그렇게 밥상머리 교육 받고 자라 어른이 되었고 형님이 결혼하고  첫 손주를 보신 후 어느날...

얘 아가~ 00이(손녀)가 밥을 잘 안 먹는다 저녁엔 저번 선물 들어 온 굴비 좀 구워 먹이자. 그리고 소고기 좀 사올테니 장조림이라도 좀 만들자꾸나. 장조림은 곧잘 먹잖니.

저기요 아부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카루오스
18/09/13 10:38
수정 아이콘
아들따위...
더스번 칼파랑
18/09/13 10:39
수정 아이콘
내 새끼는 그래도 되지만 내 손주는 안돼...더라고요...아니 그 새끼의 새끼인데?
18/09/13 10:39
수정 아이콘
아부지 : 내 아들은 징그럽지만 내 손녀는 귀엽잖니! ('' )
WEKIMEKI
18/09/13 10:39
수정 아이콘
손자 손녀가 체고시다
비연회상
18/09/13 10:41
수정 아이콘
솔직히 손녀가 아들보다 귀여운데 당연한거 아닙니까?!
밥잘먹는남자
18/09/13 10:44
수정 아이콘
왐마 사투리 구수한것보소 크
저희 아버지는 손주한테 단과일을 너무 많이주셔서 밥먹이는 입장에서 곤란합니다ㅜㅜ
tannenbaum
18/09/13 10:46
수정 아이콘
닉넴과의 조화!!!
개발괴발
18/09/13 10:44
수정 아이콘
울고 칭얼대고 떼쓰는건 당신들 아들딸이 다 받아주고

본인은 귀여운 거만 보시니까... ㅠ0ㅠ
티모대위
18/09/13 10:45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이건 진짜 만국공통인듯.
근데 이해는 합니다. 부모는 아이를 100% 책임져야 하는 입장이고, 조부모는 사랑을 주기만 하면 되는 입장이니..
풀러맨
18/09/13 11:04
수정 아이콘
저희 아버지 장인어른도 같은 말씀 하시더라구요. 젊었을 때는 애 귀여운지 모르고 어찌저찌 키웠는데 손주를 보고 나니 귀여운지를 알겠더라구요. 왜 젊었을 땐 몰랐었는지 모르겠다고.
카미트리아
18/09/13 11:07
수정 아이콘
저희 아버지는 손주들 밥 안 먹으면
숫가락 뺏으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왜 배고파 한다고 간식을 주시는지...
간식 먹어서 밥 안 먹는거라고요
18/09/13 11:09
수정 아이콘
우리 아버지인줄.......

ps. 짭실타 오랜만에 보니 반갑네요.
마법사7년차
18/09/13 11:55
수정 아이콘
자식이 밥을 안먹는다->애가 배가 불렀구만. 과자 좀 작작 먹어라.
손주가 밥을 안먹는다->우리 손주 굶어죽는다!!!! 그리고 과자 수시로 먹임
혜우-惠雨
18/09/13 12:01
수정 아이콘
저 100일되기전에 울고불고 할때는 방밖으로 쫓겨났는데 손자태어나시니 ' 애기가 울면서 크는거지 넌 왜 짜증내고 그러니?? ' 아니 아부지ㅠㅠ
티모대위
18/09/13 12:40
수정 아이콘
저는 속옷바람으로 집에서 쫓겨났는데.... 그이후로 15년동안 부모님께 짜증낸 적이 없는...
최종병기캐리어
18/09/13 12:51
수정 아이콘
자식이 루틴에서 벗어나서 고달파지는건 내가 아니라 너거든...

내가 너 때문에 고생한걸 너도 맛봐라.
필라델피아진
18/09/13 13:06
수정 아이콘
손주는 유전자 25%가 같으니까요.
건강이제일
18/09/13 16:17
수정 아이콘
저희 아부지 대학교 4년동안 입학식 졸업식 딱 2번 오신분이 손주 낳으니까 1년동안 벌써 6번은 다녀가신듯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62901 [텍스트] (스압,썰) 아내의 판도라의 상자를 연 남자 [301] goldfish27405 22/09/20 27405
462610 [텍스트] 옆동네 보배드림에 큰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80] 아수날19750 22/09/16 19750
461868 [텍스트] 난 우리 어머니 장례식에서 한 친구를 완전 다시 보게 됐음 [8] KanQui#111121 22/09/06 11121
461786 [텍스트] 현대의 의식주.txt [4] VictoryFood8040 22/09/05 8040
461665 [텍스트] 두줄로... [16] 메롱약오르징까꿍9702 22/09/03 9702
461592 [텍스트] 남편이 시누이를 자주 오게 냅둡니다 [41] Rain#111112 22/09/03 11112
461578 [텍스트] 리헨즈 신지드 보고 감명받은 젠지 사장님.jpg [7] 2023 lck 스프링 결승 예측자insane9350 22/09/03 9350
461557 [텍스트] 두줄로... [11] 메롱약오르징까꿍8165 22/09/02 8165
461473 [텍스트] 오천석 - 아버지의 손 [7] 비온날흙비린내8152 22/09/01 8152
461298 [텍스트] 2023년은 병장월급 100만원 시대! [68] 아수날9767 22/08/30 9767
460833 [텍스트] 후덜덜한 전국 가장 젊은 읍/면/동 20개 .txt [37] 아수날11140 22/08/23 11140
460795 [텍스트] 해리포터 까기 최고봉 [6] Rain#17207 22/08/23 7207
460690 [텍스트] 그것이 내가 느껴본 첫 인생의 쓰라림이었다. [6] 아수날7256 22/08/21 7256
460307 [텍스트] 이제는 거의 확정된 "무너지는 필수의료".jpg [112] 삭제됨12444 22/08/16 12444
460116 [텍스트] 35세 노총각 그 현실과 최후...txt [39] 아수날11853 22/08/13 11853
459829 [텍스트] 사겨본 여자들 미드사이즈별 리뷰 [30] 메롱약오르징까꿍9913 22/08/09 9913
459731 [텍스트] 개인적으로 꼽는 디즈니랜드 직원 올타임 썰 [6] Rain#17195 22/08/08 7195
459727 [텍스트] 경기도 지역별 스타벅스카페 개수...txt [45] 아수날8611 22/08/08 8611
459603 [텍스트] 당신이 탑건을 아직 안봤다면 꼭 봐야하는이유 [29] 아수날10218 22/08/06 10218
459553 [텍스트] 전세의 위험성을 단 3줄로 요약... [63] 아수날11607 22/08/05 11607
459242 [텍스트] (펌글) 한국사회와 미국사회의 차이점....txt [92] 아수날11455 22/08/01 11455
458980 [텍스트] 두줄로... [6] 메롱약오르징까꿍4799 22/07/28 4799
458789 [텍스트] 최첨단 삼인성호의 시대 [41] Farce11400 22/07/25 1140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