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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09 09:34
음... 그냥 제가 경알못이어서 그런 것도 있지만 통상적인 '경기가 안좋다'의 명확한 정의가 필요한 것 같은데요.
실업률, 총생산량과 같은 지표를 통해서 경제위기를 말하기도 하지만 이들이 좋은 지표로(낮은 실업률, 높은 총생산량) 나오지만 속은 썩어있는 경우도 있잖아요? 대표적으로 전쟁 경제가 그러하듯이요.
18/09/09 10:01
소비가 위축되고 기업의 매출이 감소하여 투자가 감소하고 일자리가 감소하죠. 그러면 가계 소득이 줄어들고 저축과 소비과 감소하죠. 그러면 다시 기업의 투자가 감소하여 일자리가 감소하죠
어느 곳이 시발점인지는 모르겠으나 위와 같은 악순환이 지속되어 경기가 후퇴하는 것을 경기가 안좋다라고 말합니다
18/09/09 10:30
유동성(여유자금)이 쌓이니까 부동산'도' 오른다는 지극히 상식적인 얘기고
왜 신나게 금리인하 파티하면서 유동성 공급하던 지난 10년간은 별 일 없다가 지금와서 오르는지가 훨씬 더 중요한 스토리같은데 10분 이상 들으면 그런 얘기도 하나요?
18/09/09 10:48
어차피 이 양반의 메인은 주식 쪽이고 그마저도 자기 말이 맞다고 하거나 누구에게 뭘 권유하는 방향이 아닌 [그냥 그렇다고 합니다] 라는 방송입니다. 견해의 하나일 뿐이지 무슨 해법이나 분석을 하는 방송은 아니에요.
18/09/09 11:17
외교랑 비슷하게 지나가는 말로 한마디씩 던지는 수준이라고 생각하면 될듯 합니다.
초이노믹스가 부동산 상승 도화선에 불붙인건 다수가 인정하는데 현재 상황과 해법은 전문가들도 주장이 다 다르죠.
18/09/09 15:50
(수정됨) 메인이 주식인 사람이라는 거죠. 그래서 부동산은 잘 모르는가 보네요. "자산 가격 결정요인은 1번이 수급, 2번이 유동성"이라고 한 백번은 말하고 있는 것 같은데, 부동산은 0번이 시장 분위기예요. 수요공급도 당연 중요하지만, 그보다도 시장 분위기가 더 크리티컬 한 거죠. (여기가 뜬다더라, 개발된다 카드라) 게다가 지금은 정부와 지자체가 서로 엇박자로 연거푸 헛발질을 하며 시장 분위기를 교란 (더 불붙이는 쪽으로) 하고 있지요. 공급이 막혔으니 가뭄에 콩 나듯 체결되는, 배짱 바가지 물건이 매매되면 그게 그대로 실거래가가 돼요. 그럼 그것에 이어 초조함에 따른 추격매수가 나오면서 폭등 분위기가 뒤따르는 거지... 그런 얘긴 하나도 안 하면서 굿이즈굿 배드이즈굿 어쩌구만 수천번 읊어대며 뭔 가르침 주듯 하는지 모르겠네요.
18/09/10 23:57
집이필여한 수요층의 인구와 그들의 경제적 활동이 왕성한 시기가 겹쳐서 그렇습니다
인구절벽이란 책을 보시면 이해될겁니다 아마도 2020년대 중후반부터는 공황이 올겁니다 실수요층 인구가 없게되는 시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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