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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30 18:50
투자 이야기를 하면 언제나 북미의 반례가....
사실 그동안에 헛돈쓰면서 날려먹으면서 교훈을 계속 쌓아서.. 이젠 '제대로 돈을 쓸 줄 알게' 되면서 포텐이 터지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18/08/30 18:51
롤드컵 우승 횟수 말고 사실 추월 논하는게 중국에선 우습게 생각하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프로가 자본이 다는 아니지만, 그래도 자본만큼 큰 영향도 없는거니..
18/08/30 18:53
캬 겜할맛 나겠다...
90년대 후반 온겜넷, 겜비씨에서 촌스럽게 밀던 사이버전사들이 모습이 이제야 비로소 세련되게 구현되기 시작됐네요. 저 정도 투자하고 지원받는데 따라잡히는 것도 당연하죠 뭐..
18/08/30 19:26
페이커가 rng가서 미드 차지할 수 있다면 모를까 중국팀을 가면 돈 더버는거 빼고 안좋지 않을까요
승부욕 넘치지만 내향적인 선수인데 백퍼센트 적응하지 못하면 폼도 떨어질 수도 있고
18/08/30 21:06
페이커가 가장 갈구하는 커리어, 즉 롤드컵 우승을 안겨줄 수 있는 팀은 아이러니하게도 중국이 가장 가깝습니다.
국내팀 중엔 페이커에게 최고대우를 맞춰주면서 나머지 4명을 S급으로 맞춰줄 능력이 되는 팀이 없죠... 만일 페이커가 시장에 나오겠다고 말한다면 17KT처럼 전면 리빌딩하면서까지 모셔올 팀이 여러팀 생길겁니다.
18/08/30 19:35
한 2-3년쯤 한창 나오던 얘기가
중국은 프로를 하는게 단가가 안 맞는다. 스트리밍을 하면 몇 배를 벌 수 있기에 아마고수들이 프로를 하기 싫어하고 프로를 하는 선수들도 선수생활을 진지하게 하지 않는다 였는데 그 문제를 더 많은 돈으로 해결해냈죠. 물론 한국 코칭스탭 및 시스템의 구축도 있겠지만 저는 이런 시스템도 하나의 이유라고 봐요. 롤을 하면서 프로를 하면 어마어마한 부와 명예를 거머쥘수 있다는 인식이 심어진 것.
18/08/30 19:37
사실 지금 페이커가 중국 간다고해도 이적 할때는 많이 받겠지만.....
지금 실력이면 짧으면 반시즌 길면 한시즌정도 하고 돌아올 듯 싶은데.....
18/08/30 19:41
저는 우지하나에게 진거라봐서 아직 모르겠어요. Rng외에 롤드컵에서 잘할팀도 안보이고.. rng미끄러지면 중국은 한국을 견제못할겁니다. 그래도 현재 중국>한국에는 동의합니다.
18/08/30 19:44
지금 RNG가 중국 내에서도 최상위권 팀이 아니고, 그래서 더 위협적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개인적으로 정규시즌의 힘이 그 팀이 진짜 가지고 있는 힘에 가깝다고 생각하고, 그 기준대로라면 RNG를 이기는 팀은 스프링/서머 모두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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