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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0/22 22:25
친구랑 보면서 이 장면을 가지고 분명 입에 거품무는 사람들 나올거라 예상했는데 역시나군요 :)
뭐 일부러 거꾸로 든 것도 아니고 똑바로 들었다가 막판에 잠깐 잘못 들었는데 단순실수를 가지고 이렇다 저렇다 의미부여하거나 거품무는 사람들이 덜 되서 그런건데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겁니다 하하 ps:물론 나라의 상징인 국기는 조심히 다뤄야하는 것은 알지만 (전 예전에 국가의례에 관한 말에서도 말했지만 좋아하고 존중하는 편입니다) 단순 실수만으로 모욕이라도 당한 양 거품물지 말자는겁니다
06/10/22 22:28
까이지 않길 바라신다면 올리지 않으시는게 더 좋지 않았을까요?
저도 연성 선수가 잘못 들었단 사실은 알았지만 외국인 기자가 예상에 없던 요청을 하자 급하게 드느라 실수한 것을 알았기에 올리지 않았거든요. 앞뒤 맥락을 모르는 분들은 분명 욕하실 겁니다.
06/10/22 22:32
솔직히 저 와중에 외국 기자가 영어로 요청한거 알아 듣고 포즈 쥐해 준것만으로도 대단하죠. (영어관광 안 당한것 만으로도..) 별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06/10/22 22:57
분명 제대로 들려고 요리저리 돌려보던데.. 근데 저 같아도 외국기자가 뭐라고 영어로 말해온다. 그 사실만을도 당황했을거에요..
팬이라서 저 모습도 귀여워 보이네요.
06/10/23 00:18
저런식으로 들면 실수할 수도 있는거죠.. 머..
솔직히, 태극기 제대로 못 그리는 사람 수두룩한데, 저런걸로 까는게 제발저리는거죠.. 스스로 여유가 없으면 남욕하기 바쁜거죠..
06/10/23 12:23
머 이런일 익숙해서 별로 신경도 안쓰는...
옜날에 솔트레이크에서 금메달 뺏겼을때 김동성선수 그상황에서 태극기 땅에 끌렸다고 까던 사람도 있는데요뭐 그상황에서 태극기 안던진게 어디야
06/10/23 18:35
저 태극기 망토처럼 등쪽으로 들고있다가 갑자기 외국기자분의 사진 요청으로 급하게 돌리다보니 실수한건데요.. 고대로 등쪽으로 돌린다고 생각하면 원래 위치가 나옵니다
이런 부분만 샤사삭 짤라내서 까야하는지 전후사정 모르게 하고 이런거만 보여주면서 마녀사냥인가요? 왜그랬니? 라고 물으시면 우승직후 외국기자분의 요청에 급하게 응하다보니 정신이 없어서 입니다.. 이런걸로 우승자를 까는 방법도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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