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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25 19:24
판춘문예 치곤 매우 고퀄이라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남자 욕해줘 여자 욕해줘 시리즈 중에 요즘 이런 수작이 별로 없습니다 크크
18/03/25 19:26
말도 안되죠 크크
쿠폰주문, 부부갈등 등 여러 요소를 섞어서 관심받으려고 쓴거 같은데 기본 설정이 너무 드라마틱해서 다른 요소는 다 묻히는 크크
18/03/25 19:28
글쓴이가 집도 다 해오고 돈도 많이벌고, 외벌이 하고, 치킨집도 글쓴이가 차려준거고, 처갓집(치킨집말고)빚도 갚아주고 그런 상황이면 글쓴분 이해는 가는데......... 장인어른을 저렇게 편하게 생각할수있다는게
18/03/25 19:41
치킨 쿠폰이 뭐가 중하겠습니까??
남편이 평소에 밉보이는 짓을 했던거죠. 원래도 밉보였는데 더 밉보이는 짓을 하니 터진거겠죠 크크
18/03/25 19:45
크흑.. 20년 가까이 있던 우리동네 처갓집 없어졌는데... ㅠ.ㅠ 근데 확실히 사장님이 바뀌니까 맛도, 크기도 뭔가 이상하고
무엇보다 너무 불친절하시다보니 주인 바뀌고 1년 만에 없어짐..
18/03/25 19:48
주작이라고 모두 그러시는데 여러번의 사례로 현실이 주작보다 더 주작같다는걸 느끼고 나니 본문같은 케이스가 있어도 이상할거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18/03/25 19:58
제발 주작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장인이 하는 통닭집에 닭배달을 시켜서 장인이 배달을 오고 그 배달온 닭을 현관에서 받고, 심지어 쿠폰으로 지불을 한다?
마누라가 섭섭해서 우는게 문제가 아니라, 제가 마누라면 이혼할거 같습니다. 내 마누라가 반찬집하는 우리 엄마한테 반찬배달 시켜먹는 장면을 상상하니까 피가 거꾸로 솟네요.
18/03/25 20:55
쿠폰이 문제가 아니라 지금까지 10번이나 장인어른 불러다가 치킨 주문해먹었다는 것에서부터 이미 현실감 빵점... 싸우려면 이전에 주문해먹었던 그 시점에서 터졌어야죠. 딱 봐도 사회 조직 경험 없는 사람이 쓴게 너무 티나네요.
18/03/25 23:13
처갓집 양념통닭 한 20년 만에 먹은 거 같은데, 신세계더군요. 순살이 국내산 닭이며, 올 닭다리살인데다가 튀김옷이 정말 바삭합니다. 남은거 다음날 먹는데도 바삭함이 어느 정도 유지되더군요.
18/03/26 01:50
현실이라면 쿠폰을 안 받겠죠.
그리고 쿠폰 없더라도 치킨 갖다주는 일이 많을테고. 쿠폰10개가 없으면 사위한테 치킨 한마리 안줄까요? 신혼이고, 부인된 사람이 치킨배달오다 만나서, 기존에 모인 쿠폰 10장이 있었다...라고 해도 이해가 안가긴하네요. 이미 6년차라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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