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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22 02:26
휴학 4년한 사람이랑 카톡하는데
반대쪽에서 존댓말쓰면 존댓말 나와야 정상아닌가 아니 애초에 모르는 사람이랑 대화하는데 사적 대화도 아니고 나름 절차 얘기하는 그런 대화에서 반말 찍찍거리는건 뭐지 크
18/03/22 02:26
이것도 학교마다 다른가보네요
전 조교가 반말 안하는경우가 없었거든요 저도 휴학하고 다른일하다 복학한경우라... 속으로는 저 조교는 대충 계산해봐도 나보다 어린데... 이런 생각도 종종 하긴 했죠 입밖으로 꺼내진 않았지만
18/03/22 02:36
애초에 본인 나이가 30이면 조교가 반말이 가능한가요? 박사과정 가는 사람 빼고는 다 나이가 안되는걸로. 거기다가 학번이라니.. 그것도 이상함.
18/03/22 02:38
전 먼저 반말오면 친하게 같이 반말하려는 마인드로 삽니다.
마인드로요... 크크 그나저나 03이면 올해 서른다섯쯤 될텐데 뭐하는 사람일까요...
18/03/22 02:39
조교건 그 선배건 진짜 개념 없네요
저런 사람들 다른데 가서 갑질은 또 얼마나 해댈지... 하긴 자기가 교수들 한테 갑질 당하면 또 얼마나 부들부들 댈지... 아! 반말 찍찍 내 뱉고는 자기 잘못은 모르고 자기 한테 욕했다고 부들부들 댔군요
18/03/22 02:40
근데 어차피 그만둘 대학 서류까지 써가면서 해야하나요? 그것도 부모님까지 모셔오라니..
저도 전에 다니던 대학 그만두는데 자퇴서 내서 정식으로 자퇴하려다가 부모님까지 모셔오고 방문하라길래 그냥 무시하고 등록 안했습니다. 미등록으로 제적당하나 중퇴하나 그게 그거 아닌가요? 그깟 자퇴도 엄청 번거롭더군요.
18/03/22 08:23
조교시절 있었던 일인데, 부모 동의없이 해주면 부모가 학교 찾아와서 난동피웁니다. 왜 자기들 허락없이 해줬냐고 말이죠. 동의서야 얼마든지 가라로 작성가능하기 때문에 방문하라고 하는거구요.
18/03/22 03:07
음.. 일단 주작부터 의심하게 되네요;;;
특히 '여자조교'가 '아는오빠'에게 대신 전화해달란거가 딱 요즘 온 커뮤니티를 뒤덮고있는 경향이라;;
18/03/22 06:34
여선배가 조교였는데 장학금 때문에 다퉜더니 그보다 더 윗 선배한테 전화오더라구요. 남자선배로요. 크크크크 남자선배고 뭐고 전투태세였는데 다행히 절 동정하는 상식있는 대화가 오고간 후 떵밟은셈치래서 그냥 제가 먼저 사과한 기억이...
18/03/22 12:47
대학을 졸업한 학생은 스티븐 잡스, 빌 게이츠 같은 루저 자퇴생보다 우위에 있다는 코난 오브라이언의 축사가 문득 떠오르네요.
18/03/22 03:39
팩스로 보내드리면 되나요? 여기부터 글쓴이가 잘못한거죠.
저였으면 저기서 무조건 팩스로 보내면 되나? 라고 반말로 물어봤습니다. 왜 반말해? 그러면 저도 넌 왜 반말해? 했을거고 너 몇살인데? 그러면 넌 몇살인데하면 되죠. 오냐오냐 해주니까 그래도 되는줄 아는데 걍 그래줄 필요가 없음
18/03/22 10:21
난 서른 두살인데? 전 30살이네요 계속 반말 부탁드립니다..로 가는 수가..
나이 물을 땐, 그게 뭐시 중헌디..로 가야죠 크크
18/03/22 10:51
상대가 악을 행한다고 악으로 갚는다면 싸우자는 걸로 보입니다
싸우지 않고 해결하는 방법도 많고 그러는것이 사회생활이죠 서로 튀어나온 부분은 피해주는거 글쓴 분이 사회적 예의로 참았다고 잘못이라는건 이해하기 힘드네요
18/03/22 10:53
초면에 남한테 반말
나한테 초면에 반말한 사람한테 반말 이 둘은 전혀 다른 행위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잘못이라는건 그냥 수사적 표현이고, 글쓰신분은 처음에 최대한 신사적으로 대응하신거죠. 상대가 금수였을뿐
18/03/22 11:01
그렇죠 신사적으로 대응 잘하신건데 상대가 잘못 대응한거죠
그런 부분에 대해 표현을 잘못이라고 해버리면 책임의 일부가 있다는 식이 되니까요 그리고 초면에 반말한 사람이라도 경우에 따라서는 참아줄수도 있죠 어차피 안만날 사람이니까 글쓴분도 상대방이 왔다갔다 하면서 일도 잘 못하는데 반말하니까 폭발한건데요 타인의 행동에 평이 너무 박하신듯 합니다
18/03/22 04:25
일단 저 사람이 잘못한 게 아니라는 걸 전제합니다.
상대가 하는 반말이 불편하면 즉시 반말하지 말아달라하는 게 좋습니다. 괜히 참아서 스스로 열받을 필요도 없고, 상대도 바로 지적하면 실수했다거나 다른 이유를 대서라도 넘어가기 좋거든요. 반말로 한참 대화하고 다른 이유로도 열받은 다음에 험한 소리로 시작하면, 상대방도 실수했다고 생각하면서도 인정 못하는 경우가 자주 나오니까요. 그런 사람들이 많은 건 아니지만, 결국 문제 일으키는 사람들 중엔 그런 사람이 많죠. 그리고 저 조교라는 사람은 참. 학교만 벗어나면 어지간하면 반말하는 일이 없고, 반말하는 무례한 사람들조차 상대가 대체로 자식뻘은 되는 경우가 흔한데요. 대학생까지면 또 모를까 조교면 슬슬 상대가 누구든 존대를 써야 할 텐데. 학교밖에서는 친한 사이가 아니고선 반말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는 걸 모르나보네요. 저런 사람은 꼭 교수가 안됐으면 좋겠습니다.
18/03/22 07:16
학과 행정조교일수도 있을것 같아요. 만약 그렇다면 임시직인거고, 대학원생 조교가 아닐겁니다. 교수가 될일도 없는...
대학원생이어도 뭐... 사회생활을 저모양으로 하면 교수가 될일이야 없겠죠.
18/03/22 04:38
군대가기 전에는 조교 선배들이 워낙 나이 많은 고학번들이어서 당연히 반말하나 싶었고...
군대갔다와보니 동기 여자애들이 조교를 하고 있다가 후배들이 조교를 이어받더라구요. 그후로는 조교고 뭐고 그냥 후배였...
18/03/22 07:53
저도 딱 이랬습니다.
재수하고 1학년 조교가 당연히 반말함. 나도 당연히 받아드림. 반년 다니다가 1년 휴학하고 복학 조교가 당연히 반말함. 나도 당연히 받아드림. 1년 다니다가 군대 3년 휴학하고 복학 조교가 동기임. 서로 반말함. 이후 아래학번애들이 조교임. 나는 당연히 반말하고 조교도 당연하게 받아드림. 뭔가.. 반말 듣기도 하고 하기도 했지만 서로가 자연스럽게 넘어갔던듯.
18/03/22 08:15
저희 학교에는 행정실 업무 중 졸업 프로젝트 같은 거 처리해 주는 교직원인 것 같더라고요.
그냥 호칭이 조교고 실제로는 직원. 저랑 동년배거나 한두살 어려 보이는 여자 조교였는데 너무 매력적이어서 그때 여자친구만 없었다면... 읍읍
18/03/22 05:08
후기도 있는데
카톡으로 반말한거 확실하게 사과해라 그럼나도 남자한테 욕한거랑 반말한거 정중하게 사과하겠다 라고 보냈는데 읽씹당해서 후기랄것도 없음 크크
18/03/22 05:45
제가 진짜 궁금한데 계속 얼굴볼사람도 아니고 사과를 왜 요구하고 왜 받아요? 사과해봤자 진짜 미안해서 하는거 아니라는거 잘 알테고 사과받아봤자 기분도 안 풀릴거같은데 저딴 쓰잘데기 없는 분쟁에 왜 에너지를 소모하죠? 그냥 차단하면 끝인데.
그리고 무슨 학교 관련 사무처리하는데 조교랑 컨택이 필요한지도 이해가 안되네요. 홈페이지에 있는 절차대로 홈페이지에 있는 서류 받아서 필요한 사람한테만 서명받고 내면 끝나는게 보통인데.
18/03/22 06:28
저학교는 교직원을 조교라 하나 보더라구요. 그럼에도 대단히 문제있는게 맞죠. 여담입니다만 저 당사자분이 컴갤 전구사건 당사자란 얘기도 있던데 참 버라이어티한일 많이 겪는거같습니다.
18/03/22 07:13
뭐가 저렇게 미개해.... 제가 저희 학교 휴학에 대학원까지 10년을 있었지만, 학부생한테 반말하는 학과조교 한명도 못봤습니다.
대학원생 조교도 마찬가지... 완전 꼬꼬마 시절부터 봤던 후배들한테도 일단 개인적인 자리에서 만난적 없으면 무조건 존대했는데.. 저 뿐만 아니라 대학원생들 전부..
18/03/22 07:24
학과 내 사람이라 면식일경우 상관없다지만 분명히 휴학중인데다 나이 있다는것도 알고있는거같은데...
동기면 다 반말쓰나보네요. 나이를 얼마나 먹던간에. 무슨 군대문화도 아니고 대학에서.순수히 공부가 좋아서 늦게입학한 사람들도 있을텐데
18/03/22 07:40
비정규직 전환하면 저런 사람들을 계속 봐야한다는 문제점이 제기되기도 합니다.. 일단 일손 부족하니까 적당히 아무나 뽑는 경우가 많아요.
18/03/22 07:41
조교가 반말을 저렇게 당연하게 하기도 하는군요-_-; 대학원까지 거치면서 수많은 조교들을 학생으로서 겪어보기도 했고 친구들 조교하는 것도 많이 봤고 직접 조교도 해봤고 행정실 직원들도 학교 오래 다닌 만큼 많이 봐왔지만 모르는 사람한테 대뜸 반말하는 조교는 상상 외인데요..
18/03/22 07:50
저런 생각하는 여자들 제법 겪어봐서 실화에 한표 던집니다.
복학하고 일할때 한 3살 어린 콩알만한 여자애가 2달 일찍 들어왔다고 꼬박꼬박 OO씨 하면서 반 반말하길래 완곡히 얘기했더니 사회생활이란게 OO씨 생각하는 거처럼 그런거 아니라고....-_-(당시 여자는 20살) 지금이었으면 허허허 옥땅으로 따라와 했을텐데 그땐 저도 어려서 어버버 했었더랬죠 흐흐
18/03/22 07:58
xxx씨가 반말인지 몰랐을 수도 있어요.
저도 대학때 당구장 많이 다니면서 아는 형들 생기고 형형 하면서 인사하고 다녔는데, 그 형들이 어떤 분께 xxx씨 라고 부르더라고요. 저한테는 이름을 부르는데 그 분께는 씨라고 하길래 그냥 그 분을 부르는 방법인가보다 하고 다음에 형들 없을 때 그 분이 보이길래 xxx씨 안녕하세요. 라고 인사했거든요. 그 때 황당함의 끝을 달리던 그 분의 표정을 잊을 수가 없네요. 당구장 주인이 빵 터지면서 그렇게 인사하면 안된다고 말씀하셔서 나이 많은 분께 xxx씨 라고 하면 안된다는걸 배웠거든요. 20살 짜리면 xxx씨라는 표현을 안써봤을 나이고 그 개념을 모르고 사용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18/03/22 08:38
XX씨 이거 참 애매하죠...
니가가라하와님이 겪으신 경우에 XX씨 호칭 자체는 뭐 좀 봐준다고 보면 문제가 아닐수도 있어요. 부를 방도가 애매하면요. 반말은 문제있죠. 같은 직장 동료나 비슷한 위치의 사람끼리는 문제가 안되지만, 이게 조금만 나이나 직급이 높거나 외부 사람들을 대할 때 호칭이 마땅하지 않은 분들의 경우에는 애매해 집니다. XX님 하기에는 어색어색하고 XX씨 라고 하면 기분나빠할 것 같고....
18/03/22 08:21
상대가 성인이면 존댓말이 기본입니다. 예의같은건 교양과목에 없나보네요. 일면식도 없는 성인에게 뭔 반말짓거리를 하고있는지...
18/03/22 08:24
군대 조교도 기본은 존댓말 쓰는데... 저거 뒷이야기 더 봤는데 저걸 올린 학교 대나무숲 관계자 중 한 명이 글 지우고 글쓴이 차단해버려서 다른 관계자가 사과글 쓰고 누가 그랬는지 수색 (?) 작업에 들어갔다고...
18/03/22 08:51
'여자조교'가 '아는오빠'에게 대신 전화해달라고 하는게 이게 말이 되나요?
공적인 일을 처리해야 하는 일에 사적으로 아는사람을 대신 시켰다구요?
18/03/22 09:21
그건 본인이 업무랑 관련없이 사적으로 소송중인 일일텐데요?
막말로 여경이 딱지 끊어야하는데 무서워서 아는오빠보고 대신가서 면허증 달라하고 대신 딱지 끊어달라는거 잖아요
18/03/22 09:27
법원에서 재판받는게 그럼 본인 업무랑 관련이 있다는 건가요?
Requiem님은 그럼 이혼소송도 공적인 일이니까 회사에다가 이해해 달라고 하실건가요?
18/03/22 09:25
음? 저는 휴학원 안내 카톡보다 법원 재판출석이 훨씬 공적인-공식적인 행사로 인식되는데 흥미롭네요.
너무 당연하게 생각해서 깊게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말씀하신 것처럼 구분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18/03/22 09:34
어떤 기준의 구분인지는 알겠는데 자퇴원 양식의 카톡안내가 공식적 업무인지
조금 애매해서요. 그리고 03 아는오빠도 조교라면 업무트러블 생겼을 때 상사/동료의 도움을 요청하는 걸로 볼 수도 있으니 박최 관계와는 다르겠죠. 여경이 너무 무섭게 생긴 운전자가 두려워 다른 경찰에게 부탁했다..같은 상황? 한심할 수는 있어도 공사구별이 안된 것은 아니겠지요.
18/03/22 11:07
공적인 일은 내가 처리해야 하는 타인이나 회사의 일
사적인 일은 내 책임하에서 처분권한이 있는 일 이런 의미로 쓰신 것이 맞나요? 회사일은 남의 일이니까 직접 책임져야 하고 재판같은 것은 내 책임이니까 아는 사람에게 부탁해도 된다는 뜻으로 말씀해주신건가요?
18/03/22 09:04
반말을 기본 탑재하는건 인성이 덜된거죠.
사적인 자리에서도 존대부터 하다가 상황봐서 말 편하게 해도 될지 합의하고 하는데 하물며 저건 공적인 일인데 상대를 존중할 줄 모르네.
18/03/22 09:18
조교가 반말한건 잘못인데 이런 말다툼할때에는 먼저 욕하면 지는겁니다. 화났어도 끝까지 조근조근 따졌어야죠. 중간에 잘 참다가 흥분해서 씨발 이러는데 이러면 반말 떠나서 욕한걸로 트집잡히죠.
18/03/22 09:27
1. 해당학생에게 미복학 제적 이야기를 해주다가, 자퇴서를 작성하게 되면 보호가동의가 필요하다라는 이야기가 나옴
-> 이건 웬만한 학교의 양식이 비슷할겁니다. 보호자 동의 란이 있습니다. 글쓴이가 잘 몰라서 그럴수 있다고 칩시다. 2. 나는 조교이고, 글쓴이가 학생이니 반말을 시전한다. -> 요새 학교 시스템 좋습니다.. 학생 이름만 치면 학번이 다 나오는데도 반말을 했다는 건 조교라는 직책이 상당히 높다 라고 인식하고 있는듯 하군요.. 글쓴이도 욱한 부분이 있지만, 조교의 과실이 80%은 넘는것 같습니다...
18/03/22 09:40
제가 나이 서른 먹고 16학번으로 학교 다니고 있는 중입니다
작년까지 있던 조교형...이 05학번이었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10살 넘게 차이나는 신입생들한테도 꼬박꼬박 존댓말 하다가 나중에 좀 친해지고 그러면 말 놓구요 하여간 정말 웃기네요 크크 조교가 무슨 힘이 있다고 저런 배짱을
18/03/22 09:40
학과 사무실 조교들은 하나같이 왜 다 반말인지....저도 졸업사정때메 얼마전에 전화했는데 반말 찍찍하길래 "근데 왜 자꾸 반말하시나요?" 했더니 "아 죄송합니다."라면서 계속 반말시전....그냥 알았다 하고 끊고 바로 대학본부로 전화했습니다.
18/03/22 09:57
그런데 조교한테 카톡으로 이런걸 물어보는게 통상적인 업무방식인가요? 학교 행정실로 일반전화해서 물어봐야 하는거 아닌가 싶은데 / 아 잘보니까 먼저 카톡연락이 왔다고 하네요. 근데 윗부분이 잘려 있어서 확인은 안되지만요
18/03/22 10:08
한살이라도 많으면 무조건 반말하겠다는 개인성향이야 어쩔 수 없지만, 조교라는 공적업무 수행중에 저러는건 그냥 생각이 없다고 봐야죠
18/03/22 10:20
아니 제가 99학번인데 저도 휴학 뭐 이런거 처리 하면서 조교 태도때문에 딥빡한적 있지만 반말은 상상도 안가는데요??
세상이 거꾸로 가는건지 교수도 아니고 웃기고 있네요 진짜
18/03/22 11:08
전 개인적으로 교수라고 하더라도 첨 보는 사이면 말 까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수업도 좀 하면서 얘기도 많이 나눠보고 그랬으면 이해가 되고요 조교 보아하니 항상 자기보다 당연히 어린 학생이겠지 하는 생각과 조교전 학교다닐 적에도 선배들한테 완장질 많이 당해와서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보상심리에 그러는 것 같아 보입니다. 저 학교 학과에서 예전부터 쭉 선배가 후배 좀 잡으려는 분위기의 문화가 이어오고 있는게 아닌가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18/03/22 18:38
서로 서른이 넘은걸 아는듯한 모양인데 성인들끼리 초면부터 반말하는건 예의가 아니죠.
그걸 몇번까지 참아넘기느냐는 모노크롬님이나 저나 기준이 다를테고, 제가 보기엔 얼굴도 모르는 사람한테 이유없이 두세번 반말 들은건 충분히 참은듯합니다. 물론 욕이 튀어나오는 것 자체는 충분히 개념없는 짓입니다만, 행정처리를 원하고 질의한 사람한테 '보내준다고'라는 답변쪽이 더욱 개념 없어보이네요. 개념없는짓에 개념없게 대응한건 뭐 나쁜대응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애초에 사회가 좋은말들로만 굴러가는것도 아니라 생각하구요. 그러나 옳은 대응은 아니기에 '품위없다'가 맞는 표현이라 생각하는거구요.
18/03/22 18:43
반말이 예의없는건 당연하구요.
반말은 예의의 문제겠지만 쌍욕은 예의와는 다른차원의 문제죠. 애초에 상식적으로 그다지 이해되는글은 아니라 주작으로 보이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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