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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21 22:56
저런 선수를 게임 끝나기 전까지 웃지도 못하게 하고 정해진 틀에 맞추려고 했으니...
피넛이 이번에 우승하면 피넛의 방식도 틀린 방식은 아니다 라는 것이 증명되겠네요.
18/03/21 23:52
그 방식으로 김정균 코치 시절 SKT는 압도적인 커리어를 쌓았고 그 구락스조차 5전제에서 단 한번도 SKT를 못넘었습니다
후반기 부진했다는 작년에도 2회 우승 , 2회 준우승이라는 말도 안되는 성적을 기록했는 적어도 이번 시즌에 킹존이 우승트로피 못해도 2개 들어올리지 않는 이상 지금 시점에서 평가를 한다는게 웃기는거 같습니다.
18/03/21 23:59
웃으면서 시끌벅적하게 하는 거랑 진지하게 하는 거랑은 서로 일장일단이 있는 거라서 어느 쪽이 꼭 맞다 틀렸다 이런 거는 없다고 봐요.
킹존이 우승하면 말할 것도 없지만 혹~~시나 우승 못한다고 해도 그거는 웃고 떠드는 거 때문에 우승 못했다 이렇게 말할 수는 없는 거고;
18/03/21 22:59
마지막은 잘 안보여서 그런데 뭐하는 장면인가요?
그리고 두번째도 뭐가 대단한지 모르겠고.. 첫번째는 흔한 자크 큐맞추고 미니언에 맞춰서 끌어당기는 당면 아닌가요?
18/03/21 23:02
첫번째는 최대거리에서 Q 맞춘거 자체가 잘한거고
두번째는 스카너 궁 보고 궁 눌러서 씹은거 세번째는 아지르 E 막은거
18/03/21 23:02
그러니까...자크 R은 지금은 변경되서 모으다가 떼면 통채로 자크+그 위에 탑승한 적이 옮겨가는데.
모으지 않고 잠깐만 눌렀다가 떼면 기존 4연팅 궁 처럼 한번만 톡하고 팅기면서 주변 적을 넉백시킵니다. 그걸 이용해서 W-Q-E 모래병사 아케이드로 벽 넘어가려는 아지르의 Q-E 연계 도중에 중간에 플래시로 껴들어서 R톡(?)으로 넉백시키고 벽넘는 걸 강제로 취소시킨 겁니다.
18/03/21 22:59
근데 사실 데리고와서 우우준준 했으면 팀 입장에선 잘 써먹은것 같기도 하고 -_-;
선수 본인 생각하면 올해가 훨 좋아보이긴 해요. 킹존은 정글개입없이 최소 전라인 5:5가 되는 팀이라 '정글 위주' 의 플레이 세팅이 가능하죠.
18/03/21 23:03
그게참 어려울듯하네요... 벵기는 피지컬이나 일반적인 운영을 넘어선 게임이해도와 심리전에서 압도적인 선수였는데... 지금은 LCK 각 팀의 게임 이해도 자체가 너무 상향평준화 됐습니다. 벵기처럼 LCK팀들을 상대로 머리 꼭대기에서 도인처럼 독야청청한 플레이를 보여주려면 이제 롤의 신이 와야..
18/03/21 23:22
16부터 lck 승자는 항상 육식이라 커버형이 설 자리는 없어 보여요.
롤드컵 세체정 포스 내던 엠비션이 lck에서 죽 쓰는걸 보면 ..
18/03/21 23:30
막상 16~17시즌 통틀어서 육식스타일 정글러가 정글 원탑을 먹은건 17 서머밖에 없었어요.
16 스프링은 블랭크 스코어, 16 서머는 스코어 피넛, 17 스프링은 피넛 스코어인데 피넛이 SKT와서 스타일을 많이 죽였었죠.
18/03/21 23:39
우승팀 정글러가 전부 육식이었고 16은 정글 캐리메타라 커버형은 다 나가리였어요. (롤드컵 부활한 벵기가 용할 정도)
17 피넛도 육식으로 터트리고 우승했고요. 그리고 슼이 스타일 죽인게 아니라 서머 메타 적응 못한거죠.
18/03/21 23:53
16이 정글캐리메타긴 했지만 정글이 적극적인 라인 개입을 통해 터트리고다니는 육식형과는 거리가 있었습니다. 정글몹과 CS를 몰아줘서 성장하는 성장정글캐리메타였죠. 대표적인 정글러가 스코어 엠비션 피넛 블랭크고, 여기서 피넛이 좀더 라인개입에 적극적인 편이었죠. 그렇다고 피넛이 인섹과 카카오로 대변되는 육식형 정글러였냐면 그건 아니었습니다. 몇번 그렇게 터트린 경기가 있었을 뿐이죠.
18/03/22 00:25
그때도 갱킹 다 하면서 성장했고 특히 피넛은 쿠로가 와드 박으면서 누구보다 빨리 지원할만큼 카정 다녔는데 인섹,카카오와 유형이 다르다기엔 ;;
18/03/21 23:52
17 스프링 피넛은 스타일 죽인적이 없었는데요.
17 스프링 피넛이 당시 패배 마일리지 쌓던 리신으로 연승행진에 그브로 우승하고, msi도 리신으로 1분1킬 하던 시절인데
18/03/21 23:27
뱅기는 그 전설의 와드 사각지대에 숨어 있는 짤로 설명이 가능한 정글러였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와드 위치, 그리고 와드 시야각계산해서 자신이 안 보인다는 확신이 있어야 할 수 있는 행동인데 보면서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18/03/21 23:06
팀원들이 또 그만큼 해 주니까요.
탑솔은 갱 가주면 그때마다 킬/어시 먹여주는 칸... 미드는 1:2 상황에서도 안죽고, 2:2 상황에서는 쓸어담는 비디디... 봇은 정글러가 안 와도 알아서 이기고 있는 프릴라... 그냥 피넛 하고 싶은 거 하고, 가고 싶은 데 가면 돼요. 행복롤 하는 중. 물론 피넛 자체의 기량도 넘버원이고...
18/03/21 23:08
피넛이 스크를 떠난 과정 자체가 정확히 알려진게 없는데 안고 죽니 마니 하는 말은 왜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롤판이 프로야구처럼 몇년 보유권이 있는것도 아니고 시즌 끝나면 FA인데 무슨 안고 죽니 마니 하는 얘기가 나오나요.
18/03/21 23:12
그렇다 쳐도 자세한 과정이 나와있진 않으니 그 말만 가지고 SKT가 버렸다는 얘기가 나오는건 다소 확대 해석인거 같습니다. 애초에 선수가 자기 계약에 대해서 디테일 하게 얘기하지도 않지만.
18/03/21 23:46
뱅울프페이커 페이때문에 피넛을 못잡고 재계약 제의도 안했다는거 자체가 skt가 피넛을 품을 능력이 없다는 반증이죠. 피넛입장에서도 슼 있어봐야 하등 도움될거없습니다. 피넛이 슼 나와서 정말로 잘됐다는 생각이 듭니다
18/03/21 23:54
선수 본인한테 그런 얘기 해보시죠 과연 뭐라고 반응할지. 선수 본인은 SKT 시절에 대해서 나쁘게 얘기한적이 한번도 없었고 자신의 폼 부족도 인정했는데 뭔놈의 SKT 잘못으로 몰아가고 싶어서 난리인지 원..
18/03/21 23:57
...뱅 울프 페이커 셋중 한명도 피넛보다 못한게 없는 선수들인데요. 저평가의 대명사 울프 뺴면 둘다 포지션 역대 최고의 플레이어고 울프도 세손가락 안에는 들어가죠. 냉정하게 평가해서 피넛이 그해 누구도 부정못할 원탑 정글러였던 적이 있긴 했나요?
17시즌 후반기 이후로 폼이 하락했다고 너무 막말하시네요.
18/03/21 23:07
슼갤 롤밴 떡밥이 피지알에서도 어김없이 올라오는건 참 뭐라고 해야하나.. SKT 까고 싶어서 아주 눈에 불을 켰다는 생각 밖에는 안 듭니다.
18/03/21 23:09
글쎄요. 저는 피넛 잘할때마다 이 떡밥이 불거지는게 별로입니다. 피넛 본인도 별로 원하지는 않을거고요. 새로운 떡밥이 나온거 아니고 과거에 한마디 한거 가지고 죽어라 사골 우려내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18/03/21 23:11
저도 skt팬입니다만 이런 얘기 듣기 싫고 억울하면 그냥 잘하면 됩니다 스포츠 세계에서 이런일이 무슨 100년에 한번 일어나는것도 아니고
심심하면 보는 일인데요
18/03/21 23:13
저는 이렇게 죽어라 언급되는게 별로다라는 얘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뭐 SKT 싫어하는 사람이 워낙 많고 이 떡밥이 슼까들에게 아주 좋은 먹잇감인건 압니다만.
18/03/21 23:13
스프링만 해도 피넛 잘만 썼었는데요.
서머에는 그냥 피넛 폼이 떨어진거죠. 실제로 롤드컵때도 중국 서버 솔랭에서 하던챔프만 해서 챔프폭 지적 받고 있던 상태였고요. 그냥 롤드컵때 바닥을 기었던 뱅이 지금 다시 회복한것처럼 피넛도 폼을 되찾은거다라고 보면 될일을 굳이 용병술 운운하는건 까려고 보는거죠.
18/03/21 23:25
작년 섬머 때부터 메타가 피넛에게 맞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고 피넛 본인이 부진했던 것도 사실인데
그 모든걸 팀탓으로 돌리기엔 스프링 msi 성적이 있죠.
18/03/21 23:07
김정균 감독이 저런 플레이를 의도적으로 억제하는 코치라는 이미지가 있는데, 정작 SKT정글이 멀정할 때는 공격적이고 리스크 있는 다이브. 극한의 어그로 핑퐁, 난전, 기습적인 교전유도 다 잘 하던 팀이었습니다. 그 중심에는 항상 탑정글이 있었고요.
김정균 감독이 극단적으로 리스크를 회피하기 시작한건 16년부터죠. 정글러로서 거의 완벽했던 벵기 폼이 무너지고 블랭크가 버스기사 폭행하니까 탑승이나 시키려다보니 저렇게 하게 된거고, 그게 먹혀서 롤드컵 우승하는 바람에 변화할 유인이 적어진거죠. 작년도 피넛은 틀에 맞추고 자시고 본인이 그냥 못했고요. 라인 개입도 안 하는데 레벨링 밀리고 스킬샷 미스도 너무 심했고, 그냥 본인 폼이 엄크펀성블급이었습니다. 킹존가서 다시 폼을 찾은거지 김정균감독 탓할 문제가 아님. 작년 섬머 이후 피넛 경기 봤다면 피넛 내보낸걸 김정균 감독 탓할게 아니란건 쉽게 알 수 있죠. 내보내고서 보강을 게을리 했다는 부분을 지적하면 몰라도.
18/03/21 23:11
SKT1은 13년도 K팀을 시작으로 탑정글이 그 중심에 있었던적은 한번도 없는 팀입니다. 벵기나 임팩트, 마린의 공을 함부로 낮춰보지 말아야 한다는점에는 동의하지만 '중심' 이라는 표현은 억지죠. SKT1은 태생부터 지금까지 페이커 중심의 팀이 아니었던적이 딱 1개월을 제외하면 단 한번도 없는 팀입니다.
18/03/22 03:54
15스크라면 마린 중심의 팀이 맞다고 봅니다.
골드 수급 및 정글 케어 모두 마린이 제일 몰아받았고 페이커의 골드 수급 비중은 그렇게 높진 않습니다. 가성비 좋게 페이커가 딜을 잘 뽑아낸거고.. 해설들도 스크는 마린 비중이 크다는 투의 말을 많이 했구요.
18/03/22 08:56
다른건 몰라도 15스크는 진짜 마린이 다했죠
5명 중에 마린 비중이 반 이상이었습니다 성웅아 그것만 먹고 탑 와 해도 마린이라면 당연히 그래도 된다 느낌이 있을 정도였으니까요 솔직히 탑정글이 다 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페이커는 가성비고 봇듀오는 최후의 보루라고 할 정도니
18/03/21 23:10
지금 킹존이 너무 잘하고 있는건 모두가 잘하고 있지만 특히 피넛을 견제할 정도의 실력자가 없다는거죠. 정글은 피넛이 넘사벽이에요 지금.
18/03/21 23:11
뭐 피넛 본인도 스크에서 많은 걸 배웠다고 인터뷰한 적도 있었죠
재계약 제안이 없어서 당황했다는 것도 본인이 남을 마음이 있었단 얘기였고 16년 락스의 피넛이 야생마처럼 날뛰는 느낌이었다면, 지금 피넛은 그때의 느낌이 살아있으면서도 팀적인 것과 조화가 잘 된 느낌이긴 합니다 오더를 한다는 것도 그렇고. 스크 생활로 피넛이 얻은 건 생각보다 꽤 많을 거에요
18/03/21 23:11
김정균 커리어가 피넛 내친거 하나로 죽을때까지 비아냥듣기엔 너무 화려하지 않나요 크크
퍼거슨도 잘못 내친선수가 있었고 그렇다고 벵거마냥 10년넘게 우승 못한것도 아니고 올해 좀 부침있는거가지고 비아냥들이 너무 심한듯
18/03/21 23:12
김정균이 피넛을 내쳤는지도 잘 모르죠. 술먹고 방송하는거 케어할라고 택시타고 숙소까지 날아가고 그랬는데... 걍 그 바론 스틸을 실패한것도 아니고 성공했는데 사이코인줄 알았다고 다시는 그러지 말라고 얘기한게 방송을 탄 그 한번 임팩트가 커서 그렇지...
18/03/21 23:15
내쳤다는 표현도 사실 제가 내부인도 아니고 다들 그렇게 생각하시길래 편의상 그렇게 쓴거긴한데..
여튼 피넛을 내쳤든 재계약을 실패했던 페이롤때문에 눈물을 머금고 놔준것이던, 이유가 무엇이든간에 너무 훼손이 심하게 이루어지는 느낌이라서요 크크
18/03/21 23:22
슼까들이 워낙 많아서 그런겁니다. 그냥 SKT라는 팀을 비방하고 싶기 때문에 죽어라 이거만 얘기하는거고요. 그 외에는 흠잡을만한게 별로 없으니.. 그래서 15SK 빈집털이론이라던지 죽어라 언급되는거죠.
18/03/21 23:31
네 요즘 SKT 부진하니까 15SK 는 빈집이다 하면서 슬그머니 다시 얘기 나오기 시작합니다. 15KOO에 대한 사실상 모욕수준의 언사인데 뭐 SKT 까는데 그런게 중요하겠습니까.
18/03/22 10:00
에이 그건 진성 슼까들의 헛소리죠. 그런말까지 귀담아 들으시면 피곤합니다.
15 SKT가 깔 데가 어디있다고... 그냥 억지라고 보시면 될듯합니다. 제가 킹존팬이지만, 지금 킹존에서 날라다니는 멤버들이 당시 SKT한테 매번 졌던 선수들인데... 빈집을 내줬었다는 구 삼화의 업그레이드버전인 현 KT를 SKT가 만날때마다 이겼던 게 불과 작년이고
18/03/21 23:16
애초에 롤드컵에서 피넛의 모습은 그 매경기 조롱받던 스벤스케런과 지표높네낮네 싸움하던 17롤드컵 최악의 정글러 중 한명이었는데 이게 꼬치탓이 나온다는게 좀 신기하긴 하네요. 결국 팀의 시팅을 받아야하는 정글러라는건데 17롤드컵에서 피넛 선택할래 페이커 선택할래 하면 다 페이커 선택하지 않을지... 꼬치가 피넛의 스타일을 억제했다고 보기엔 정작 스프링 msi에선 역대급 캐리머신이었구요. 그냥 메타변화에 본인이 못따라간거죠.
18/03/21 23:18
뱅처럼 17시즌은 본인 폼의 부족이었을수도 있고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수 있는걸 단순히 슼까들이 그냥 SKT 탓을 하고 싶은거죠. SKT라는 팀을 까기 위해서 이 떡밥을 지속적으로 이용하는 겁니다.
18/03/21 23:23
맞습니다. 피넛은 스프링 msi엔 그브 리신으로 학살쇼 벌이는 캐리머신이었죠.
그냥 섬머 때 메타 못 따라가서 폼이 확 죽은건데 뭔.. 피넛 선발로 나오고 패배->블랭크 수습 19연승 신화로 섬머 포시 안착 팬들이 블랭크 선발 노래 불러도 꼬치는 항상 피넛을 선발로 밀어줬구요. 오죽 했으면 어선피라는 말이 나왔을까요? 이런데도 맨날 피넛 얘기만 나오면 꼬치 불려나와서 쳐맞는데 좀 불쌍한 수준이에요 크크
18/03/21 23:27
저야 skt내부사정까지는 모르지만 팀에서 피넛을 억제했다는게 너무 근거가 없어보이는게
그럼 스프링 msi는?하면 반박할 말이 없거든요 크크 서머에 와서 갑자기 피넛한테 뭐라했다 이런건 너무 억지고 피넛 폼 떨어진시기도 딱 대격변이후 탱커형정글러+초록강타 시팅메타 변화이후라서...
18/03/21 23:36
초록강타는 그 전전시즌부터 대세였는데 피넛만은 빨강 강타로 캐리하고 다녔죠.
그런 피넛조차 작년 섬머부터는 초록강타로 통일 될 정도로 메타가 변했는데 오롯이 코치 책임만으로 돌리는게 참...
18/03/21 23:19
전성기 뱅기도 : 미드가 페이커니까 저렇게 되는 거다, 페이커가 미드에서 라인전 씹어먹으니까 커버형 정글 된다. 라는 소리를 자주 들었는데
페이커가 다른 팀 미드보다 못하는 경우도 있는 지금 전성기 뱅기 온다고 skt 상황이 드라마틱하게 달라질 거 라고는 생각 안되요 차라리 지금 피넛이라면 모를까 라인전 못하는 팀 커버형 정글만큼 하는 거 없어보이고 못해보이는 정글이 없죠
18/03/21 23:48
롤밴 롤갤이죠 크크크크크 진짜 주작까지 해가면서 SKT 조리돌림 안하면 죽는 병들이 있으신 분들이라.. 서로 퍼가고 장난 아니죠.
18/03/22 10:06
제가 구 CJ 팬이었어서 그 심정 잘 압니다.
나름 팬질한답시고 인벤 들락날락했는데, CJ 조리돌림 당할때마다 스트레스 진짜 어마어마했어요. 대놓고 CJ 조롱하는글이 비추 거의 없이 추천 다발로 받고, 댓글들도 다들 신나있고... 사실 그때 CJ 조롱하는 사람중에 SKT 팬들도 많았어서 감정 많이 상했습니다만(전승우승을 막은게 그리도 싫었는지..), 이제 동병상련이네요...
18/03/22 10:15
저랑 신기하게 비슷하시군요. 저도 그때 SKT 팬에게 학을 떼고 진짜 몇년간 SKT가 싫었는데 요샌 신기할 정도로 똑같은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18/03/21 23:23
근 5~6년은 SK가 거의 다 해먹었는데 욕하고 싶어서 어떻게들 참으셨을까요.
SK가 다시 폼 올려서 입 좀 다물게했으면 좋겠네요. 혹시라고 SK팬이라고 착각하실것 같아서 불판 검색해보시면 토종 KT팬입니다.
18/03/21 23:24
피지알은 덜한데 롤벤이나 롤갤보면 자기들끼리 티키타카 하고 다중이짓 해서 자기가 분탕글 쓰고 지기가 퍼와서 SKT 조리돌림하고 난리도 아니죠. 여기도 불판 보면 그런분들 좀 계시기도 하고.
18/03/21 23:27
저도 다른 경기는 몰라도 스크와의 경기는 불판켜놓고 보는편인데 SKT 경기만 있으면 나타나서 어그로 끄는 사람이 있떠라구요.
잘해도 까고 못해도 까고..... 근데 성적 안좋아지니까 숨어있던 사람들도 튀어나오니 참 꼴보기 싫네요.
18/03/21 23:29
피지알은 나은겁니다. 진짜 롤갤이나 롤벤은 SKT 떨구고 싶어서 킹존한테 대놓고 승부조작해서 KSV한테 져라라는 말도 대놓고 나오는 곳인데요 크크.
18/03/21 23:24
슼적화돼서 피넛이못해졌다라.. 지금못지않게 작년스프링~msi때도 날아다녔는데말이죠
작년에 리신승률 최하위일때 피넛이혼자서 10전 전승찍고 결승에서 그브로 날아다니고 msi에서 리신으로16킬먹고 그러던기억이 멀쩡히남아있는 저로선 skt가 피넛을못썼다 이런거 동의하나도안합니다 특히 이해안가는 프레임중하나가 초식을강요했다인데 스프링때 피넛초식챔한적없어요 렝가 리신 그브 카직스 엘리스 이런거만했지 그리고 섬머부터 그라가스 자크 세주아니같은챔들 나오는건어쩔수없었죠 패치버전에맞는 1티어챔프를 골라야하는건데.. 세주 자르반이대세인데 리신못잡으면 못하는선수라면 그선수의문제인거죠 이런식으로 피넛쉴드치는사람들은 본인이 피넛욕먹이는거라좀 인지했으면.. 아무튼 피넛을 슼이망쳤니어쩌니 하는사람들은 msi까지는 의도적으로기억을 삭제하시던데 분명한건 피넛이 슼에서있던기간중 절반은 충분히잘했고 섬머와서 본인폼이떨어지고 라이너들 기량하락까지겹치면서 결말이안좋았던거지 김정균이 피넛을망쳤니, 이런선수를 잘못썼니 하는소리는 진짜아니라고봐요 아예 skt에서 실패만했다면모를까 김정균식 skt식스타일로도 피넛은 스프링까지 세체정이였고 두개의 우승트로피와 총 4회의결승진출을 달성했어요 이정도 업적을 skt와함께 달성했는데 실패했다,팀이잘못썼다?
18/03/21 23:32
롤드컵 우승 못했다고 17 SKT가 폄하되는걸 보면 안타깝습니다.
우승 우승 준우승 준우승인데 당해 최후의 승자인 삼성갤럭시 말고 비슷한 성적을 낸 팀이 있기나 한가요?
18/03/21 23:24
저야 뭐 밖에서 보는 일개 시청자니 관심법으로 skt내부사정까지 알수는 없고
객관적으로 보면 피넛은 그냥 작년 스프링때 잘했고 서머 중반 메타변경이후 롤드컵까지 못했고 다시 올해 스프링에 잘하고있고 딱 이게 맞는거같네요 물론 본인 실력도 실력이고 킹존이라는 타팀이 범접하기 힘든 최강팀에서 서로 ++가 되는것도 있고 skt가 언제나 페이커 중심으로 미드 커버를 1순위로 두는 정글러가 대부분 함께했던 팀인건 맞는데 팀때문에 피넛이 억제됬다고 하기에는 작년 스프링 모습은 설명불가라서;kt와의 결승에서 캐리하던 그브가 아직도 기억나는데요 제 생각으로는 피넛이 캐리메타에서 본격적으로 포텐터졌고, 작년 스프링때까지 그걸로 잘하다가 서머에 대격변이후 완전 탱메타 +시팅형 초록강타 정글러메타로 넘어가면서 메타적응 못해서 작년내내 헤맸고, 올해에 다시 그걸 바탕으로 적응해서 한단계 더 성장했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덧붙여보자면 작년skt가 의도적으로 피넛을 억제한게아니고 그냥 자기팀 바텀이랑 탑이 하도 못 하는 기간이 길어서(아무리 날고기는 정글러 붙여봤자 운타라랑 조합되면 탑정글싸움에서 이길리가..)더 마이너스 시너지받은면도 있다고보고요. 지금 킹존은 미드탑이 라인전부터 그 누구랑 붙어도 한단계이상급 패왕이라서 그만큼 서로 시너지가 나죠.
18/03/21 23:36
저도 딱이렇게생각해요
걍 작년섬머부터 폼이떨어진거죠 팀에서 수동적으로플레이하라고 억제하는데 리신으로 분당1킬찍고 대회최다킬 갱신하나요.. 슼까들주장을 정면으로반박하는게 작년msi활약의존재죠 참고로 피넛본인이 작년섬머때 슬럼프였다고말했는데 여기가 skt까는글로 선동하면서노는 롤갤도아니고 슼이 피넛을망쳤다 프레임으로 김정균까고 sktt조롱하고 사이코발언 평생우려먹고 그러는거좀 그만보고싶네요 그런거하고싶으면 롤갤가서해도 충분하잖아요
18/03/21 23:30
스크팬이고 피넛팬입니다. 락스있었을때부터 그렇게 욕심나던 선수였습니다. 스프링과 Msi에서 피넛은 자신의 가치를 여실히 증명했구요. 허나 섬머와 롤드컵에서의 피넛의 폼으로 저런 미칠듯한 플레이가 가능했을거라는 생각은 안듭니다. 뱅이 지금 잘한다고 롤드컵때 잘한건 아닌 것처럼요. 허나 뱅 기다려줬으면 피넛도 기다려줬음 했는데 휴..
블랭크가 실전마다 이상한 짓 하지만 솔랭4위도 찍은걸 봐선 잘할땐 귀신같이 잘했단거니 필요없을거라 생각도 한거겠지만 참 안타까워요. 피넛은 명실공히 롤판 역대급 크랙의 재능이라 생각하는데.. 지금 페이커가 부진하듯 피넛도 그랬던 거고 전 정말 피넛이 정글계의 페이커급 인재가 될거라 생각해서ㅠ.. 그리고 그 능력을 다시 보여주니 제눈이 틀리지는 않았다 싶어서 기쁘기도 한데 적으로 만나는 피넛은 언제나 무섭습니다. 뱅기와 앰비션에게 막히긴 했으나 저 둘도 올타임레전드급 선수들인걸 감안하면 재능에 훼손이 된 것도 없다고 봐요.
18/03/21 23:40
어이없는 분이네요 진짜 제가 언제 평소 불판에 기분 나쁜 댓글을 달았다는 겁니까? 보기 싫으면 차단 기능 이용하시면 되고 님처럼 남 저격성 댓글 다는게 더 악질인거 모르세요? 오랜만에 pgr 오니까 왠 날파리가 이렇게 꼬이는지 모르겠네요.
18/03/21 23:32
딜 정글이 좋을 때는 맨날 딜 정글 시켜주고 캐리하게 두고
탱 정글이 좋을 때는 탱 정글 시키고 바위게 잡아먹게 하는게 그냥 당연한 운영이지 무슨 정글 캐리력을 억제를 시키니 뭐니 웃기는 소리에요. 롤을 하기는 하는 사람인건가. 17 섬머~롤드컵 같은 메타에서 정글 캐리하는 경기 보고 싶으면 LCK에는 그런 팀 없으니까 GBM 경기 재방송이나 보세요. 당장 지금도 킹존에서 세주 자크 자주 고르고 있는데 무슨 캐리력 억제는 개뿔 크크
18/03/21 23:39
전 성적이나 실력 부분에선 별말 안 했는데요?
단지 게임 내 성과와 무관하게 자기 게임철학에 벗어난 행위라고 칭찬 한 마디도 안하고 정색하고 까는게 보기 안 좋았다 하는거죠~
18/03/21 23:41
게임 내에서 성과를 내었다고 해도 무모한 플레이에 대한 피드백은 당연히 있어야 한다고 봅니만. 그리고 칭찬을 했는지 안했는지 그장면만 보고 알수 있나요? 그 전에 또는 그 후에 어떤 얘기가 있었는지 아시나요?
18/03/21 23:40
슼이 이기는 불판에는 안나타나고
지는 불판에는 항상 나타나서 맨날 하위권팀이라고 까는 인간이죠. 위에 하는 말이 조악한 변명 수준이네요.
18/03/21 23:35
18피넛은 딱히 육식정글러도 아니라 봅니다.
갱킹 한 번 없이 정글링+커버 만으로도 소리없이 굴려서 이긴 경기도 많았죠. 강력한 라이너들의 콜을 취합한 후 최적의 판단을 이끌어내는 운영능력면에서 확실히 일취월장 했습니다. 17롱주가 앞선 라인상황에도 커즈가 무리해서 그르친 경기들이 있었는데 그런 경우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죠. 이런 차이를 알기에 커즈가 A급 뛰어난 정글러임에도 코칭스태프는 피넛을 주구장창 선택하는 거겠죠.
18/03/21 23:39
원래 제목이 '싸이코'였던 걸로 봤는데.. 이 정도 제목도 못 쓰나여?
슈퍼플레이에 어울리기도 하고 김정균 발언을 의식한 제목이라고 해도 유머 수준인데..
18/03/22 00:00
그때 피넛이 까일때도 좀 심하다 싶은적이 있어서요. 못한건 사실이지만 그 이상으로 까인것도 맞으니...
지금 이런 반응은 그냥 그때의 반작용이려니 합니다.
18/03/22 00:16
프로세계에서는 못하면 욕 먹고 잘하면 칭찬 받는게 당연한겁니다. 그런데 왜 굳이 과거사를 소환해서 난리를 치냐고요. 그게 단순 반작용인지요?
18/03/22 08:53
틀린말은 아닌데, 결국 오늘의 이 모습에서 훗날 또 반작용이 오는거죠. 피넛의 폼이 영원히 고점이겠습니까? 나름 롤판 오래 본 입장에서 이미 뻔히 보입니다. 피넛이야 죄가 없지만 피넛 팬덤이 이미 피넛 폼이 내려가는 순간 어마어마하게 까일 각을 만들고 있는 셈입니다.
18/03/22 00:08
아니 그냥 계속 있었어도 폼 올라올수도 있는거고
가서 잘될수도 있는거고 팀마다 스타일이 달라서 그럴수도있는건데 뭔 SK에서 저렇게 잘하는애 제대로 활용도 못하고 버린 멍청한사람들인거처럼 참.. 누가보면 감독이라도 해본줄 알겠네요 FM말곤 해본적도 없을꺼 뻔한데 하여간 피지알도 똑같이 랜선전문가들 나셧어요 하긴 프로선수보다 운영잘하는 분들이니 어련하시겠습니까
18/03/22 00:14
본문 글에 피넛 스킬 보고 오 대단하네 했는데 댓글들이 참.
차라리 탑이면 모르겠는데, 17피넛은 오히려 김정균 코치가 하고싶은대로 다 밀어주지않았나요???? 르렝카 시절에도, 적팀 카밀 주더라도 렝가 피넛주면서 하고싶은대로 시켰죠. 스프링-MSI 리신-그레이브즈로 LCK, MSI 압도적 원탑 정글러 동극하면서 그 '페이커'의 존재감 마저 희미하게 만든게 17피넛이죠. 섬머와서는 메타도 잿불로 굳혀지면서 세주-자르반 필수인데 그냥 본인이 폼 떨어진것 + 팀 폼 떨어진게 겹쳐서 결과가 그렇게 나온거지 무슨... 탱메타일때도 공템2개 리신 시켜야하나요??? 그리고 몇몇분들도 문제인게, 무슨 피넛이랑 SKT가 '호흡'이 안맞는다고 하는데 호흡이 안맞는데 LCK + MSI 우승 찍나요? 프로는 결과로 말하는거라는데 여기보면 결과는 배제하고 본인 주관만 끼는게 너무 심해요. 피넛본인이 아니라고 해도 꾸역꾸역 불행했다고 몰아가는 사람들이라.. 기억조작도 그정도면 병이에요2
18/03/22 00:28
사실 피넛 슼적화론에는 결코 동의하지 않는 입장이긴 한데, 결과적으로 보면 굉장히 아쉽습니다. 페이롤 때문에 어쩔 수 없었겠지만 만약 피넛을 잡았다면 아마 지금의 슼은 확실히 다른 팀이 되었을 거에요.
18/03/22 00:39
??? 전 기분 나쁜일 없는데요? 사실 첫 대댓글도 그냥 댓글 따라한거고.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어떤 의도도 없고 아는만큼 보이는건데 기분 나쁜건 님이신듯 하시네요? 빨리 맥주 한잔하고 주무셔야 할듯.
18/03/22 01:04
처음부터 제목을 그렇게 다셔놓고 투기장이 안 열리실거라고 생각하면 이상하죠.. 안그래도 SKT 팬들은 이 이야기만 나오면 피곤해 미칠거 같은데.. 단순 피넛 칭찬 글이었다면 이정도로는 안 갔을지도 모릅니다. 아 누군가 댓글로 먼저 SKT 타령했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지만..
18/03/22 01:10
대퍼처럼 이미 밈이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skt 팬들에겐 충분히 불편한 드립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 부분을 살피지 못한 것은 제 불찰이겠죠.
굳이 skt 쪽에 자극하지 않아도 넛은 충분히 훌륭한 선순데 불필요하게 msg를 뿌려 이렇게 만든 부분에 대해 죄송합니다.
18/03/22 01:15
피넛이 잘하는걸 SKT와 엮을려는 사람이 문제죠 뭐. 요즘 눈에 띄는 정글러가 부족한데 꼭 피넛이 롤드컵까지 가서 캐리했음 좋겠습니다.
18/03/22 09:51
사실 그 대퍼도 요즘엔 시답잖은 자잘한 실수에 대퍼 대퍼 한다고 민감하게 반응하는 KT팬들 나오기 시작한지 꽤 됬습니다. 저도 때로 공감하는게 그냥 모든 팀도 겜하다보면 나오는 사소한 실수에도 대퍼대퍼 하는 사람들 보이거든요. 그래서 요즘엔 대퍼란 표현이 소퍼 미니퍼 등으로 분화된것 같네요.
18/03/22 09:35
댓글 하나 달았더니 '물고 늘어진다'라 하시니 뭐... 제가 이해를 시켜드리기 어려울 거 같네요.
이해 시켜 드릴려고 해봤자 이 글에 쓰신거 처럼 댓글 한 50개 달면서 파이어 시키실게 뻔해서 이만 줄입니다. 왜 줄이는지는 이해 하셨으면 좋겠어요.
18/03/22 09:45
조롱성 제목이라 조롱당한 대상측에서 기분나빠서 댓글 단건데 거기서 적반하장이라는 단어가 나오는 순간 이미 님은 중립이 아닌거죠. 글쓴이가 주먹은 먼저 휘둘렀는데 맞은쪽에서 그냥 맞고만 있었으면 아무 일 없었을거 아니냐? 라는 말로 밖에 안 들립니다. 뭐 님도 제 얘기 들을 생각은 없어 보이시니 이만 줄입니다.
18/03/22 09:46
투기장을 이 분이 만든게 아니죠. 야구로 치면 탈쥐효과도 어떤 사이트에선 웃어넘기지만 어떤 사이트에선 나올때마다 민감한 반응 나옵니다. 논란이 되는 글을 쓰면 투기장이 확률적으로 생기게 되 있어요. 글 흐름상 굳이 따지면 투기장 만든건 본문 쓴 당사자와 첫플 쓴 사람이겠죠.
18/03/22 10:00
뭐 투기장 연다고 그게 다 투기장 되는것도 아니고 거기 안에서 50플 100플씩 달아가는 사람이 있어야 투기장이 운영 되는 거겠죠.
18/03/22 10:48
계속 기분나쁜 댓글달고 팀조롱하고 사실 왜곡하는 사람이 있으니 투기장이 벌어지는거지 리플 많이 다는 사람이 투기장의 원인입니까?
18/03/22 10:57
워워 릴렉스
그만 달기로 하셨으면 흥분 좀 가라 앉히고 좀 돌아보셨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논리적으로 설득해볼 시도는 안할려고요.
18/03/22 00:58
피넛이 캐리할 때 마다 소환되는 그 바론 스틸 상황은 블레스가 바론에게 띄워지는 행운이 동반된 스틸 장면이었죠. 실패했으면 그대로 게임이 끝날 상황이었고 1세트 끝나고 하는 피드백으론 충분했습니다. 경기가 끝난 상황이 아니니까요.
그냥 하나의 밈이 되나 보다 하는데 skt가 피넛을 망쳐놨고 피넛이 skt를 상대로 박살을 내줬으면 좋겠다고 악의에 가득찬 분들을 보면 신기하네요. 섬머부턴 해외에서도 피넛-블랭크 지표를 가지고 누가 더 나은 정글러인지 명확한데 그들은 피넛을 선발로 쓰고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무한 신뢰를 보냈던 팀인데요. 피넛한테 교체에 대한 부담감을 준다는 부분도 똑같은 식스맨 정글이 있는 킹존에선 적용이 되질 않고 있구요. 당시 옾더레 하나만 꺼내봐도 웃지도 못하게 한다는 날조도 불가능 한데 말이죠.
18/03/22 01:05
슼까 분들은 디테일하게 들어가는거 안 좋아합니다. 몇가지 대사와 몇가지 사례만 긁어와서 SKT는 문제있는 팀이다 라는 이미지만 심어주면 소기의 목적은 달성되거든요. 적절하게 왜곡도 좀 해주고요.
18/03/22 01:23
작년 롤챔스 거의 보지도 않았던 형도 "피넛은 슼적화당해서 서머 롤드컵 때 못한 거 아니야?" 라는 말을 저한테 하더라고요. 그래서 스프링이랑 MSI 때 날뛰면서 죄다 박살내고 다닌 게 피넛이라고 정정해줬습니다
18/03/22 02:09
피넛이 불행했는진 몰라도 이런 선수를 skt가 방출한건 가감없는 사실이죠
섬머때 부진했다고 해도 메타가 그랬던거고 신인이랑 교체될만한 선수는 아니었죠 오히려 당시의 폼 얘기를 할거면 뱅이 훨씬 문제였구요 그 기준으로 보면 방출 1순위였는데요
18/03/22 02:30
방출은 오피셜이 아닙니다. 계약얘기는 우리가 알수 없는 부분이 더 많아요. SKT가 버린건지 다른 이유가 더 있는지 그 내부사정까진 모르는 겁니다.
18/03/22 03:26
본인피셜이 있는데 그게 틀린거면 피넛이 거짓말을 한게 되죠
거기서 피넛이 거짓말을 할 당위가 없으니 방출이라고 보는게 타당하죠 뭐 법적 쟁점도 아닌데 칼같은 증거가 필요합니까 인터넷 썰 푸는데는 이정도 근거면 충분하죠
18/03/22 02:32
당시 피넛발언:
일단 서로 좋게 이야기를 나눠서 재계약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어요. 팀을 구하는 5일 동안, 커뮤니티에 정말 많은 이야기가 나오더라고요. 이러다 경기에서 이기든 지든 엄청나게 욕을 먹겠다고 느꼈어요. 그런데 중요한 것은 SKT T1은 제 선수 생활 중 가장 많은 커리어를 쌓은 팀이고, 인생을 살면서 배운 게 정말 많은 곳이에요. 성적 같은 경우는 제가 못했던 게 맞아요. 스프링 시즌과 MSI는 잘했으니 우승을 한 거고, 그 이후는 부진했기 때문에 성적을 못 냈죠. 제 부족함 컸어요. 특히 올해 LCK 서머 시즌 2라운드는 가장 실패한 시기라 생각해요 skt가 피넛을 안잡은건(혹은 못잡은건) 어느정도 비판받을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피넛이 지금 세체정급 포스를 뿜어내고 있으니 선견지명이 부족했다고 할순 있겠죠. 근데 뇌피셜로 피넛 엮지말고 피넛 본인 의견도 존중했으면 좋겠습니다. 뭐 악플러들이 피넛을 좋아해서 그러는게 아니라 skt를 싫어해서 날조하는거니까 어쩔수없긴하겠죠. skt팬이 아닌데도 피넛가지고 이용해먹는 사람들 보면 가관이 따로없네요
18/03/22 02:35
뭐 타팀가서 더 잘되는 사례는 차고도 넘치는데 굳이 피넛만 죽어라 언급되는거도 웃기긴 하죠. 그게 평생 조롱거리로 남을 일인지는 더더욱 모르겠고요.
18/03/22 03:06
그 사람들은 어떻게든 SKT를 욕하고 싶어서 안달난 사람들이라
킹존이 잘되면 잘될수록 SKT에서는 불행했었는데 지금은 좋아보여서 다행이다라는 식으로 끝까지 물고 늘어질겁니다
18/03/22 03:13
SKT가 정말 피넛의 포텐셜을 막았다고 생각하는건지, 아니면 그냥 SKT를 까고싶은데 피넛이 좋은 재료인건지는 모르겠지만 유독 스크 글에서 비꼬는 덧글보면 좀 역겹긴하네요. 참고로 전 어느팀 팬도 아닙니다. 요즘 mvp가 좀 안쓰럽긴하고 그리핀이 승강전 오면 기대되는? 정도...
18/03/22 09:04
전 가끔 피넛 팬인지 아니면 그냥 피넛을 무기로 SKT 찌르고 싶은 분인지는 모르겠는데, 작년 SKT가 어떻게 했어야 한다고 이야기하는건지 신기할때가 많아요. 진지하게 피넛을 위해 SKT가 팀컬러 운영을 바꿔야 했다고 믿는건가요? 롤판 몇년을 장기집권한 팀이? 롤판 역체팀보고 피넛을 위해 스타일 바꾸라고 하는것보다 피넛 본인이 스타일 바꾸길 바라는게 훨씬 일반적인 기대 아닙니까? 게다가 애초에 스프링땐 날라다녔는데 바꿀 필요성이 있긴 합니까? 장담하지만 피넛 본인도 이런식으로 생각 안합니다. 애초에 SKT는 바로 작년에도 롤드컵 준우승한 팀이고 KSV말고는 위에 있는 팀이 한개도 없는데 이걸 잊은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SKT 까들이 무기를 바꿔가면서 SKT를 찔렀던건 롤판의 오랜 스포츠 비슷했고, 그 무기는 구삼성, KT, 구락스로 움직이다가 요즘은 피넛이 가장 날카로운 칼 비슷한게 되있어서 안타까울때가 많습니다. 이렇게 피넛을 무기로 휘두른 대가는 저 까들에겐 안오거든요. 저 사람들은 때가되면 또 새로운 무기를 찾아서 떠날거고 남은 피넛만 폼이 떨어지는 순간 온갖 놀림의 대상이 될 그림이 보입니다. 이미 구삼성과 KT멤버들이 긴세월 겪은 고통이죠. 구삼성과 KT는 이제 좀 해방됬는데, 구락스 그중에서도 피넛은 이제 시작이군요.
18/03/22 09:11
스포츠 역사상 보면 팀 이적후 성적이 올라가면 구 소속팀이 놀림감이 되는 경우는 매우 흔하긴 하나, 이정도로 심하게 조롱하는 경우는 드물죠. 몇몇 사람들은 밈이라고 주장하는데 당장 야구판에 어떤팀 같은 경우도 해당팀팬은 그런 얘기를 굉장히 싫어하는데 무슨 근거로 조롱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18/03/22 09:13
야구팬 입장에서 LG가 박병호 관련해서 더 심하게 조롱당한것 같긴 합니다만 그건 둘째치고 올해 SKT를 놀리고 조롱하는건 그러려니 하는 편인데 작년 SKT를 타겟팅하는건 무슨 의미인지 신기할때가 많습니다. KSV 제외하면 SKT보다 좋은 성적 낸 팀이 없는데 그 팀이 그렇게 해괴하고 이상한 팀이면 나머지 팀들은 대체 뭐였던것인가 싶군요.
18/03/22 09:25
저도 탈x효과 생각나서 쓴 댓글이긴 합니다. 모위키에 항목마저 있는 더 유명한 탈x효과도 조롱거리나 유머거리로 삼으면 당연히 투기장 열리는데 그걸 밈운운하면서 당연하게 할수 있는 얘기다 라는 반응을 보니까 좀 어처구니가 없어서요. 온갖 뇌피셜 섞는건 기본이고..
18/03/22 09:37
팬덤싸움이라는게 원래 좀 유치한면이 있는거니까 SKT 극딜하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는 편인데, 18 SKT를 가지고 놀면 될것을 17 SKT를 굳이 매번 소환하는 심리는 뭔가 궁금합니다. 망했다 망했다 하니까 진짜 망한줄로 착각하는 분들이 많은듯 한데 17 SKT 롤드컵 준우승팀입니다. KSV 제외하면 더 위에 어떤팀도 없어요.
하긴 스프링 못하고 있다고 주저없이 폄하당하는건 SKT보다 사실 무려 우승팀인 KSV가 훨씬 심하니 별로 놀랄것도 아닙니다. SKT는 팬이나 많으니까 폄하당할때 논란이나 생기는건데 KSV는 온갖 해괴한 폄하가 다나와도 별 반응이 없어요. 2년 연속 롤드컵 결승가서 준우승 우승한 팀인데 PGR에서도 요전에 KSV가 롱주 이긴건 그냥 100경기중 3경기 이기는 실력인데 그 3경기가 그날 나온것 뿐이다 소리 듣고 기도 안찼습니다. 그런 이야기는 일단 킹존이든 뭐든 롤드컵 결승이나 좀 가보고 나와도 시원찮을 이야깁니다.
18/03/22 11:30
제가 하단부에 서술한 댓글 썼는데, 이해가 안되는게 세 가지 있네요.
일단 그 내용을 왜 왜곡해서 쓰는건가요. 백판 붙으면 킹존(당시 롱주)이 훨씬 더 많이 이길 거라고 했지 백판 중에 3경기 이긴다는 글이 아닌데요? 뭐 설령 그렇게 썼다 한들 그 어려운걸 해낸 ksv가 더 대단해지는 거지만. 둘째로 그 글이 어떻게 비하인지 이해가 안되요. 알파고가 이세돌하고 5전제할 때 레이팅만 놓고 보면 5:0 확률이 90%중후반이던데, 그 대국 때 딱 4:1로 결과가 나왔다 하면 이세돌 비하에요? 1984년 한국시리즈에서 삼성하고 롯데가 100판 붙는다 하면 롯데가 20~30판 이기기도 쉽지는 않을 차이가 났는데 한국시리즈에서는 롯데가 이겼다는게 롯데 까는거에요? 이런 패자의 격을 높여주는 얘기는 곧 승자를 더 칭찬하는 건데; 셋째로 그 댓글 보고 불쾌함이 들어서 표출을 해야겠다 싶으면 덧글을 달 일이고 뭣하러 말섞냐 쯧쯧 할거면 그냥 무시해도 그럴 수 있는데 왜 내용을 일부 왜곡하면서 다른 곳에서 뒷담화를 하나요?
18/03/22 11:45
첫째, 우선 100경기중 3경기 이긴다고 적은건 제 기억이 과장된 것이 맞다고 보고 그건 사과드립니다. 그런데 [희박한 확률로 한 번 3연패 구간에 걸려서 진 거] 직접 쓰신 내용인데, 결국 여러번 붙으면 킹존이 이기는거고 더 강팀인데 희박한 확률로 ksv가 이긴것 뿐이라는 소리 아닙니까? 사실상 희박한 확률이란 표현을 제가 3%라고 바꾼건 잘못인데, 원본 표현이리 한들 의미가 크게 다릅니까?
둘째, 알파고는 실제로 이세돌 레이팅에 해당되는 점수의 사람이나 ai를 수십번 이겼죠. 결정적으로 애초에 둘이 붙었을때도 4:1입니다. 킹존이 언제 ksv를 수십번을 이겼죠? 롤드컵에서 붙어서 3:0 나왔는데, [희박한 확률로 3연패 구간이라 진것이고 더 많이 붙으면 킹존이 이긴다] 이게 ksv에 대한 폄하가 아니면 뭐죠? 당대 기준으로 동급이라고 말해도 ksv가 기분나쁠 판인데 더 약팀이 킹존 슬럼프기가 와서 이겼다는 논조로 적었는데 이게 폄하가 아닐 수 있습니까. 셋째 부분은 딱히 지금 논란의 본질과 별 연관 있는 소린 아니군요. 그 댓글을 뒤늦게 봐서 이미 글이 오래됬으니 넘어갔을 뿐입니다.
18/03/22 11:48
[킹존은 작년 롤드컵에서도 5판 3선 말고 100판 51선승제면 모든 팀 상대로 압도적으로 스코어 벌리면서 우승할 수 있는 팀인데
하필 희박한 확률로 한 번 3연패 구간에 걸려서 진 거] 문구 그대로 옮겼는데 이 말 뭔뜻입니까? 작년 롤드컵때도 킹존이 압도적으로 강팀인데 재수없이 슬럼프구간 왔고 그걸 ksv가 운좋게 만나서 이겼다는 말 외에 다른의미로 해석이 됩니까? 그냥 ksv팬이 적어서 별 반응없이 넘어간것 뿐입니다.
18/03/22 12:00
킹존이 재수없이 슬럼프온게 아니고(왜 그렇게 해석을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ksv가 그 힘든 여건을 뚫고 기적을 만들어낸 위대한 팀인거죠. 경기력이 밀리는 팀이 경기력이 우위인 팀 상대로 업셋하는 거는 왕왕 있는 일이고. 패자의 경기력을 칭송하는게 승자를 깎는게 아니라 승자의 위대함을 포함하는 건데요. 여러 번 붙으면 크게 밀릴 지라도 가장 중요한 순간 그걸 이겨냈으니 ksv야 당연히 위대하죠.
이 말을 킹존 선수나 킹존 팬이 했으면 설사 맞는 말이라도 져놓고 무슨 변명이 많냐 뭐 이런 말을 들을 수야 있겠지만 제가 뭐 킹존 관계자나 팬도 아니고. 그냥 킹존은 그 때부터 다른 팀들보다 훨씬 강했던 팀, KSV는 가장 중요한 무대에서 그걸 이겨낸 가장 위대한 팀이라고 생각할 뿐이에요.
18/03/22 12:04
패자의 경기력 칭찬을 넘어서 패자가 더 수준높은 팀이라고 적는게 승자를 깎아내리는게 아니면 대체 뭡니까. [킹존은 작년 롤드컵에서도 5판 3선 말고 100판 51선승제면 모든 팀 상대로 압도적으로 스코어 벌리면서 우승할 수 있는 팀인데 하필 희박한 확률로 한 번 3연패 구간에 걸려서 진 거] 이게 그냥 경기력 칭찬인가요? 그냥 희박한 확률이 발동했을 뿐이지 킹존이 더 강팀이란 소리죠.
18/03/22 12:08
네 킹존이 평균적으로 경기력이 훨씬 우위에 있는 강팀 맞죠. 스포츠라는게 그걸 뒤집는 소수의 장면이 나오니까 감동을 받는거지.
02 대한민국보다 스페인 이탈리아가 강팀이었고, 알파고는 이세돌보다 바둑을 잘뒀고, 84 삼성은 롯데보다 훨씬 강팀이었고, 킹존이 더 강팀이라고 하는거 맞아요. 강한 팀이 꼭 이기는 건 아니고 이긴 팀이 더 위대한 팀인거지.
18/03/22 12:14
알파고는 애초에 4:1로 이겼는데 예시로 왜 자꾸 드시는지 모르겠고, 17 킹존이 17 ksv보다 더 강팀이라는 근거는 뭐죠? 서머 우승이라? 그러면 서머 우승을 그해 새체팀이라 해야겠죠. 조별라운드 6전전승이라? 직접 상위라운드에서 붙어서 3:0 셧아웃인데 이게 의미 있습니까? 그냥 결과가 최종대회에서 우승팀과 8강팀이고, 직접 붙어서 3:0 셧아웃까지 냈는데 8강에 셧아웃 당한팀이 우승하고 셧아웃 낸팀보다 압도적인 강팀이라고 말씀하시면서, 또 이게 ksv에 대한 폄하는 아니라고 하시는군요.
18/03/22 12:22
이기는 거랑 강한 거랑은 상관관계는 높아도 절대적인 건 아니니까요.
저는 경기 보고 잘한다고 하지, 결과 보고 잘한다고는 안합니다.
18/03/22 12:21
2016년으로 상황 바꿔서 봅시다. 서머 우승은 락스고, 롤드컵에서 skt와 붙었을때도 3:2로 치열했군요. 이 정도면 2017 서머 우승하고 롤드컵에사 ksv에게 셧아웃당한 킹존보다 상황이 낫습니다. 누군가가 2016년에 락스가 압도적 강팀이고 100번 붙으면 skt포함 모든 팀을 압도하는데 희박한 확률로 경기력 떨어져서 skt에게 롤드컵에서 진거다라고 말하면 이걸 받아들이실 수 있습니까?
18/03/22 12:22
결과만 놓고 논하는 건 의미 없죠. 결과만 놓고 얘기하는 건 게임을 안봤거나 게임을 보는 걸로는 판단이 안될 때나 하는 거지.
누가 그런 질문 하면 16 락스 경기력이 압도적이지 않아서 아니라고 답할 겁니다.
18/03/22 12:25
그러니까 저 말이 폄하가 아니라고 생각하신다는거죠? 2016년에 락스가 압도적 강팀이고, skt는 희박한 확률을 뚫었다고 해도?
18/03/22 12:26
피카츄백만볼트 님// 16락스가 압도적 강팀이라는 말은 괜히 억지부리는, 사실관계가 틀린 말이라고 생각해요.경기력이 그정도가 아니었는 걸요.
정말로 16QWE라는 팀이 있었는데 그팀은 짱짱 쎈 팀이었지만 SKT가 어찌저찌 이긴 상황이었다면 16QWE라는 팀을 찬양하는 건 16SKT의 위대함을 간접 증명하는 말일테고요.
18/03/22 12:29
도저히 동의가 안되고, 다시봐도 ksv 폄하로 읽힙니다만 최소한 bemanner님 논리는 알겠습니다. 이미 서로 평행선을 그은지도 꽤 됬으니 더 말하는게 피차 의미가 있나 싶군요.
18/03/22 12:32
결과가 우승과 8강이고 붙어서 셧아웃인데 진쪽이 경기력이 압도적이고 훨씬 강팀이고 희박한 확률로 진것 뿐이라는 이야기는 거의 예전에 포스를 외치던 본좌론을 보는 느낌입니다.
18/03/22 12:37
피카츄백만볼트 님// 잘 때리고, 잘 피하고, 잘 막지만 롤이라는 게임의 특성상 얻을 수 있는 정보(시야)는 한정되어있고 전장의 불확실성과 상대의 공격이 잘 맞물리면 패할 수 있는 거니까요.
제가 솔랭에서 스코어랑 붙어서 상대전적 우위라고 해서(1승 0패였나 2승 0패였나..) 제 실력이 스코어랑 삐까치냐? 라고 하면 삐까치기는 개뿔 그 근처에도 못가는데 그래도 판수가 적으면 이길 수도 있죠 뭐. 하물며 그렇게 극단적인 차이까지는 안나고 미세한 우위를 잘 굴려나가는 프로 대 프로에서야 말할 것도 없고요.
18/03/22 10:18
원숭이 얘기랑은 많이 다르죠. 명백하게 SKT 김정균 현 감독의 발언을 조롱한 건데요.
굳이 따지면 박병호 얘기하면서 LG 시절 꺼낸거에 가깝습니다. 제목이 멀쩡했어도 터질 가능성이 있었다는거에는 동의합니다만.. SKT 팬이 먼저 피넛 얘길 꺼내는 경우는 거의 없죠.
18/03/22 10:27
원숭이도 자신들을 조롱했다고 까면서 나온거라 거기서 거기라고 봅니다. 꼬독이 아예 그런 비슷한 말을 안했으면 모를까...(물론 꼬독이 그런뉘앙스로 말했을거란 생각은 안하지만요)
18/03/22 10:38
그 발언을 인용하는거 자체가 SKT를 조롱하기 위한 목적에 가깝죠. 원래 스포츠 판에서 이적한 선수가 잘하고 있을때 전 소속팀을 언급하는거 어떤 형태로든 전 소속팀팬에게는 기분나쁜일이 될 수가 있습니다.
18/03/22 10:40
그러니까 공통적인건 기분나쁜 사람이 있었다는 거고 둘다 문제없다고 보는거고 물론 비중의문제인거같은데 댓글봐선 대다수여론도 아니었고 슼팬일부 빼고는 밈이었던 것 같은데 그게아니라 롤판에서 공통적으로 지양되는 밈이었다면 하신말씀이 옳을 걸로 봅니당!
18/03/22 10:43
밈이라도 듣는 상대가 기분 나쁜 밈이라면 사용면 안되는 겁니다. 다른 스포츠를 예로 들자면 야구에서 LG를 떠난 선수들 사진 올리면서 탈X효과 운운하면 당연히 파이어 나는 겁니다. 탈X효과 자체는 모 위키에 단독항목이 있을만큼 분명히 밈의 하나지만 동시에 해당팀 팬에 대한 도발중 하나니까요.
그게 아니라도 x어강 내팀내 등등. 밈이라고 해서 다 용서되는건 없습니다.
18/03/22 10:47
<그러니까 그게 원숭이랑 공통된 점이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이게 일단 핵심이구요. 기분나쁜 사람이 0이었냐 하면 둘다 아니었고 한쪽만 옹호받을게 없잖아요. '제목이 멀쩡했대도'...로 첫플을 썼는데 제가 멀쩡하다고 우기는걸로 보이시는지...
18/03/22 10:51
특정집단에서 대다수가 불쾌해 할만한 밈과 비하성이 없는 비유적 표현에서 일부 사람의 과민반응이 같다고 생각하시는지? 밈자체가 비하성이 충분히 있는데 원숭이 사례와는 달라도 너무 다릅니다만.
18/03/22 10:55
대다수가 아닌것 같아서요. 일단 전체에서는 대다수가 아니고 슼팬중에서도 대다수인지는 음 그게 제가 슼좋아하는데 이말하면'내가 문통 지지자인데'하면서 까는사람 느낌인거같아서 말은안하고 있었고 마찬가지로 크보팀중에 엘지 제일 좋아하는데 탈쥐도 별 감정 없구요 이건 극성엘팬인 친구도 마찬가지고...
님과 저 서로 모집단 천넘어가는 통계자료도 없을것같은데 이게 규모로 어떻게 확정은 안될거같아요;
18/03/22 11:00
유자농원 님// 저는 이런거 보면 한대 툭 쳐놓고 때린쪽에서 뭐 그거 가지고 그러냐라고 나오는 느낌 밖에 안드네요. 님 의견도 잘 알겠습니다.
18/03/22 12:09
캬~ 시작 리플들부터 피넛이 서머 죽쑨건 스타일 강제한 슼이 문제다라는 뇌피셜 적어놓고
슼팬들이 발끈하면 이래서 슼까가 생기네~ 하면되니 슼까들 참 편하죠.
18/03/22 11:01
김정균이 왜이렇게 욕먹는지 모르겠네요
작년 섬머때 선수들 폼내려서가서 라인전 버티고 한타전략으로 롤드컵 준우승까지 이끈사람 아닌가요; 그게 이제 안통하니 로스터도 계속 바꿔보고 꼴픽이라 하지만 이런저런 시도하면서 담시즌 준비하는것 같은데
18/03/22 11:04
김정균은 스프링에서 성과도 못내고 있고 선수 기용도 이해하기 어려운 기용을 하고 있으니 욕먹을 수 밖에요. 내부 사정이 있겠지만 팬들 입장에서는 이해하기 어렵죠.
18/03/22 11:05
작년 스프링->msi 까지 피넛 충분히 잘 했었죠. 누가 보면 슼 가자마자 핍박 당해서 경기도 제대로 못 나온 줄 알겠네요. ;;;
18/03/22 14:30
딴건 몰라도 방출이라는 말에는 공감못하겠네요. 방출은 그냥 못해서 쫓겨나는게 방출이고, 재계약이 안된건 서로 계약할 의지가 있지만 금전적인 문제에서 합의를 못봐서 나오게 된거니까 어감자체가 완전히 다르죠. 그리고 윗분들도 말씀하셨지만 내부사정을 모르는 지금 섯불리 김정균 코치를 비난하는 태도는 옳지 못하다고 봅니다. 피넛이 SKT에서 계속 있었다고 이런 결과를 내리라는 보장도 없구요. 그냥 잘하는 피넛 칭찬하고 못하는 SKT에게 쓴소리하면 되지 왜 피넛 방출했냐 참 잘됬다 꼬시다 피넛 SKT에서 고생하다가 다른곳가서 행복롤하네 이런 말들은 하지 말아야할 말들이 아닌가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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