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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04 10:26
한국 선수들도 해요. 전 박건우 이런 저희팀 선수들이 원정서 자기 유니폼 입은 어린애 익존 통해서 배트 챙겨주는거 직접 여러번 봤어요. 방송엔 안찍히니 안방 야구팬들은 모를 뿐... 그리고 소문은 안좋은 선수들만 나죠
18/03/04 10:31
(수정됨) 요즘은 그나마 좀 나아졌지만, 예전 선수들의 매너는 대단했죠.
농구의 이상민 야구의 이승엽 축구의 박지성, 세 레전드의 공통점만 봐도 딥이 나옵니다. 여담입니다만 인기있는 스포츠일수록 매너가 없어지는 신기한 현상이 일어나더군요. K리그 전성기시절 서동명을 위시한 몇몇 유명 선수들의 에피소드는 유명하죠. 반면 지금 K리그 선수들 중 팬서비스 나쁘다는 말이 나오는 선수는 거의 없습니다.
18/03/04 10:53
이 판의 레전드인 류현진조차 싸인 받았다는 사람이 있으니 빈도의 문제겠죠.
예를 들어 나지완같은 경우 저 개인적 경험으론 팬서비스가 나쁘지 않았습니다만 다수의 반대의견이 나오는 만큼 저만의 경험을 바탕으로 좋다라고 말할 순 없으니까요.
18/03/04 11:21
박지성 팬서비스로 검색하면 나오는게 애들 싸인 무시하는짤인데 이건 전후 맥락 안보고서 단정할수는 없는거 같습니다. 그거 외에 팬들이 입을모아 팬서비스가 안좋다거나 하는 경우가 아닌거 같거든요.
18/03/04 10:59
어릴적 아빠따라 간 홈 경기장에서 저런거 한번 당해주면 저 뽕이 진짜 평생 갈텐데 크으...
저 꼬꼬마 표정보세요. 세상을 다 얻은것 같은 행복한 표정이네요.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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