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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08 10:26
아즈모단을 볼때마다 느끼는게 악마병사 고작 한둘 소환하면서 악마군단의 사령관 이라고 하는게 아쉬워요
케릭터의 웅장함을 좀 더 살링연 좋을것같은데 쉽지않겠죠
17/08/08 10:41
격투 게임에서 미스터 사탄이 손오공 때려잡는 게 문제가 아니라 손오공이 밸런스 맞춘답시고 장풍이 촛불이고 폐왕권 쓰고 이러는 게 문제죠. 그냥 만화와 연출 설정 똑같은데 게임에서는 사탄 펀치나 손오공 펀치나 데미지가 비슷하면 되는 것, 그게 게임적 설정이지 히오스는 개성까지 죽이면서 너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17/08/08 11:33
이런맥락에서 라그나로스는 정말 잘뽑은 캐릭터였죠. 일반적인 스킬셋이 난잡하지 않으면서도 패시브랑 궁극기 임팩트는 아주 대박이었으니까요. 궁극기만이라도 좀 캐릭터성을 뿜뿜 해주면 좋을텐데... 히오스는 궁마저 밋밋한게 너무많아요.
근데 10명이 다 라그같으면 좀 정신없을것같다는 생각도 들긴 합니다 크크
17/08/08 12:25
크크크크 그런데 이펙트랑 타격감은 정말 어쩔 수 없는건지.. 요며칠 플랫포머 게임 몇개 했더니 히오스는 물론이고 롤도 너무 간질간질하게 느껴지더라고요.
17/08/08 12:34
가로쉬가 탱커라는게 아직도 납득이 안갑니다 크크
진짜 나그란드 찐따시절 형상화한건가 할 정도로 대족장 시절 행보랑 정반대라...
17/08/08 13:31
히오스의 가장 근원적인 문제가 이거라고 생각합니다. 하는사람도 안 하는 사람도 이걸 다 '캐릭터 게임'이라고 생각하는데 만드는 사람들이 전혀 그런생각을 안해요. 다른게임에서 영웅적 모습을 보인 캐릭터들을 직접 조작해서 신나게 싸우고 싶은건데 자기들이 자의적으로 이건 이 직업군에 안 맞으니까 줄이고 이거 추가해야되니까 변형시키고 이펙트는 죄다 다 줄여버리고 다른게임들 봐도 이펙트나 SE등을 그렇게 심각하게 줄일 이유가 없어요. 겉으로 보기에
적당히 화려하면서도 잘 구분되게 하는게 능력인거구요. 지네들은 변명이랍시고 100이면 100 사람들이 생각하는 가로쉬가 다르다고 하는데 다를수는 있지만 달라도 인정할 수 있는 사람이 그중 절반은 되야죠. 100이면 20도 인정못할걸 들고나와서는 이거봐 어썸 이러고 있으니...올스타 게임은 원작 게임에대한 리스펙이 기본이 되야되는건데 그런건 하나도 찾아볼 수 없죠.
17/08/08 14:19
이번에 나오는 가로쉬의 스킬셋과 모션등이 원작의 가로쉬 느낌을 못살렸다는 국내외 히오스 유저들의 불만과 이와 관련되서 차이나조이에서 나온
기자들 질문에 대한 답이 유저들을 더 당황케 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본문 글은 이 상황을 비꼴려고 쓴 글이죠.
17/08/08 14:40
캐릭터 특성으로 손해본건 진짜 스타가 제일 심각하다고 생각해요.
아르타니스는 신관을 가져다가 질럿으로 만들어버렸고 케리거는 12등급 초능력누나를 가시만 찔러대는 누나로 만들어놨고 레이너는 마린... 테사다르는 파수기를 만들어놔서 이게 진짜 무슨 생각으로 캐릭터를 만들었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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