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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12/09 12:28:17
Name 102
출처 유투브
Subject [스타1] 2003년 기욤패트리의 미스터리
한국와서 놀러다니며 우승하다가. 01년 임요환에게 왕좌를 넘겨준 후 별다른 모습을 못보여주다가
2003년 팀리그가 생겼을때도 별활약을 못보여줬는데, 이 3경기 임팩트가 아직 기억납니다.

[ 03년 7월 17일 온겜 챌린지 예선결승에서 저그 마모씨를 떨어뜨림]
당시 기욤이 유리했는데 컴퓨터문제로 재경기한다는 소문이 퍼졌고 피지알이 뒤집어졌죠. 왠 이름도없는 저그가 기욤을 떨어뜨리냐는 반응.

[ 03년 7월 21일  플토킬러 전성기 조용호를 상대로, 로템12시 저그를, 8시 플토가, 템플러랑 리버 안쓰고 질럿 드라군으로 이김]
연탄밭을 템플러없이 돌진하던 기욤 모습. ITV본방을 보면서 감탄했었습니다.

[03년 8월 02일 7월 올림푸스스타리그 우승자 서지훈을 상대로, 올멀티먹고 스카웃 한부대를 뽑으며 이김]


최전성기 서지훈이 빅터구센에게 당한 그맵에서, 기욤에겐 더 심하게 당했죠. 얼마나 충격이었으면 영상도 남아있네요.


& 마지막 불꽃은 03년 10월, wcg에서 나도현을 꺾고 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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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에이스
16/12/09 12:42
수정 아이콘
역시 갓-유닛 스카웃... 나오면 다 이기는 연전연승의 아이콘입니다!!!
16/12/09 13:15
수정 아이콘
사실 스타웃은.. 이기면 나오는 흐흐
16/12/09 12:43
수정 아이콘
기욤도 따지고 보면 엄청난 재능러...
무무무무무무
16/12/09 12:48
수정 아이콘
베르뜨랑은 효자요
Chasingthegoals
16/12/09 12:52
수정 아이콘
그 해에 같은 팀 효자는 스타리그 워3 동시대 4강 진출을 하죠.
몽필담
16/12/09 12:57
수정 아이콘
어라 제 기억엔...베르트랑이 스타-워크 동시 4강 간건 월드컵 열렸던 2002년도로 기억합니다. 찾아보니까 맞네요.
Chasingthegoals
16/12/09 13:12
수정 아이콘
아 레인오브카오스 시절이네요.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혼동했습니다.
16/12/09 15:19
수정 아이콘
온리 헌트와 메타몽의 화신 베르트랑이었죠.
다리기
16/12/09 12:59
수정 아이콘
소름돋게 서지훈과의 경기 생방으로 봤던 기억이 나네요. 기욤이 저때까지 선수생활 했던 거 기억도 못하고 있었는데 저걸 봤었네...허허
16/12/09 13:17
수정 아이콘
김근백이었나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데, 마이너예선때 엄청난 장기전도 인상깊었죠. 클라스가 워낙 높았다보니 은퇴직전까지도 과거 기량이 간혹 나오더라구요.
블루토마토
16/12/09 13:03
수정 아이콘
2003년이면 서지훈 선수 우승하던 해 아닌가요?
16/12/09 13:06
수정 아이콘
심지어 본문의 영상은 올림푸스 우승하고 얼마 되지 않았을 시점이네요 (올림푸스 결승이 7월이었으니)
몽필담
16/12/09 13:05
수정 아이콘
기욤은 제가 스타를 보기 시작한 이래로 가장 처음으로 좋아했던 선수였습니다. 오죽하면 그 수줍던 고등학생이 2001 겨울에 SKY OSL 16강 보러 혼자 삼성동 메가웹을 갔을까요. (그때 받았던 싸인이 아직도 집에 있습니다. 제가 직접 유명인에게서 받은 최초 싸인이었네요.) 그가 2000년도 하나로 스타리그에서 랜덤테란으로 보여줬던 경기는 저그전 경기는 아직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장님(?)이 된 럴커 밭 위로 유유히 지나가던 마린메딕부대를 봤을 때 그 충격이란...낯설고 신비로운 이방인, 금발벽안의 미소년, 번뜩이는 기지와 천재성, 거만할 정도로 당돌한 모습, 쇼맨쉽, 랜덤유저...한국 이스포츠 역사상 가장 환상적인 캐릭터가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16/12/09 19:29
수정 아이콘
저는 게임잡지에서, 우리나라 프로게이머들이 누구누구에게 졌다. 이런소식에 꼭 나오는 Grrrr... 이 아이디로 기욤 처음 접했습니다. 지인이 모 길드원이었고 지역대회 가끔 나가던 고수였는데, 배넷에서 기욤한번 이긴걸 그렇게 자랑하더라구요. 흐흐.
제가 기욤경기보면서 가장 충격받은건 아무래도 홍진호, 강도경같은 최정상 저그잡을때였습니다. 배넷에서 저그만나면 늘 털렸는데 기욤은 손도 나보다 느려보이는데 다 잡더라구요.
나중에 게임방 개업할때 사인받으며 직접보니 참 키크고 잘생겼는데 피곤해 보이더군요.
16/12/09 13:09
수정 아이콘
요새 포커하시는분 맞나요?
가로막다
16/12/09 13:17
수정 아이콘
이 분은 요즘 방송하시고 포커는 베르트랑 선수일거에요.
요슈아
16/12/09 13:17
수정 아이콘
요새 모 예능에서 한국어 패치가 심하게(?) 된 모습을 보여주는분 입니다.
그대의품에Dive
16/12/09 13:25
수정 아이콘
첫 MSL예선이었나...이창훈 선수와의 경기 리플레이 중계도 어마어마 했었죠. 블레이드스톰.
16/12/09 13:35
수정 아이콘
제가 김근백으로 잘못 기억한 경기가 이경기 같네요.
설탕가루인형
16/12/09 13:32
수정 아이콘
천재성 20
술마시면동네개
16/12/09 13:38
수정 아이콘
전성기 후에도 재능만가지고 선수생활하시던분이니...
16/12/09 15:33
수정 아이콘
진짜 재능만 가지고 스타 하던 선수가 2명인데.. 하나가 기욤이고 하나가... 이름이 갑자기 생각 안 나는데 hot forever 아이디 쓰던 저그 선수..
rei hiro
16/12/09 15:55
수정 아이콘
강도경
RookieKid
16/12/09 19:44
수정 아이콘
마지막에 그 유리한 싸움을 간당간당해보이게 하는 스카웃은 참...크크
16/12/09 19:50
수정 아이콘
게다가 공업 스카웃
16/12/09 19:51
수정 아이콘
기욤 vs 조용호 경기 리뷰도 있었네요. 링크걸어봅니다. https://pgr21.com/pb/pb.php?id=newvod&no=1233
candymove
16/12/09 20:19
수정 아이콘
저시절에 집에 엠겜이 안니왔었던거 같아요.. 처음 보는 경기 같네요. 2002년만해도 기욤 패트리 선수는 거의 존재감이 앖었던것 같은데 그래도 2003년까지 좋은 경기 많이 했군요..
16/12/09 22:09
수정 아이콘
03때면 전성기 한참 지났고, 피지컬 많이 떨어졌는데, 가끔 번뜩이는 상황판단으로 저렇게 S급들을 잡더라구요.
영상이 안남아있어서 아쉬운데, 로템에서 조용호선수 잡을때, 진심 감탄하며 봤었던 기억 납니다. 로템에서 아둔을 안짓고 뭐하는건가 싶었는데 러커밭을 질럿과 드라군으로 뚫는게 참. 잠깐 개인화면 보여줬는데
질럿, 드라군, 옵저버를 한부대로 지정해서 이동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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