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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9/11 13:44:44
Name 삭제됨
Subject [스포츠] [기아]브랫 필 재계약 해야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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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신고
15/09/1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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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피언스필드라네요~
Darwin4078
15/09/11 14:03
수정 아이콘
갸팬이라면 브렛필은 깔 수가 없어요.

광주에서 딸내미 출산해, 돌잔치도 광주에서 해, 내년 재계약 콜해주기만 기다리는 팀내에서 제대로 야구하는 유일한 타자에다 클러치히터... 왜 바꾸죠?
김원섭과 더불어 아끼는 선수입니다. 지금 당장 드러누워도 욕할 갸팬 없어요.
쭈욱 기아에서 선수생활하다 기아에서 은퇴하고 코치진으로 남았으면 좋겠어요.
그것은알기싫다
15/09/1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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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가끔 기아선수들 응원가 흥얼거릴 때가 있긴 합니다만
이건 생각외네유 엄청나군요 크크
15/09/1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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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챔피언스필드 개장하고 처음갔다오고 브렛필 응원가만 혼자 흥얼거리적 몇번 있습니다..크크
Snow halation
15/09/1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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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찢고 불태우고 주민등록증 나올때까지 계약해야 됩니다.
교체하면 테임즈가 올줄 아는 기아팬이 있나본데, 현실은 숀 헤어나 스캇 시볼일겁니다......
15/09/1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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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신인 드래프트 나와야해서 안돼요.
15/09/1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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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뺏긴 이주노동자로 만드시려는 군요 ㅠㅠ
15/09/1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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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때 해태랑 LG 붙던거 기억나네요. 그땐 아재들도 많고 그래서 맨날 험악했는데 흐흐
지니팅커벨여행
15/09/1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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夫來必 (1984~ ) 광주 태생의 기아 타이거즈의 1루수이다. 어린시절 부모님을 따라 미국으로 건너가 야구를 시작한 뒤 코비나고-캘리포니아 주립대를 거쳐 2005년 신인지명 45라운드에서 뉴욕 양키즈에 지명되었으나, 더 큰 무대를 찾아 한국행을 추진하다가 무산되고 2006년 7라운드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입단하였다. 2011년 메이저리그 무대를 처음 밟은 뒤 커쇼를 상대로 홈런을 터뜨리는 등 활약하였으나, 어릴 적부터 갖고 있던 한국행에 대한 꿈을 버리지 못하고 여러 차례 도전한 끝에 엘지 트윈스와의 계약을 눈앞에 두었으나 출신지인 광주를 연고로 한 기아 타이거즈와 극적인 만남이 이루어져 2013년 입단하게 된다.
huckleberryfinn
15/09/1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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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렛필 매력 터지고 인기있는 건 인정합니다만 베드볼히터에 타율대비 출루율도 너무 낮고 장타가 많은 것도 아니고
ops 0.9 근처에서 왔다갔다 하는데 워낙 타고시대라 1루치고는 아쉬운 성적이죠.

타점도 많고 득점권에서 성적도 괜찮지만 그건 올해 좋은 것이고 내년에는 어차피 자기 성적따라 내려갈 확율이 높다고 보구요.
좌투와 언더/사이드 상대 스플릿도 차이가 심해서 경기후반 중요상황에서 상대팀이 대처하기도 수월하구요.

기아가 다른 포지션에 구멍이 적은 것도 아니라 당장 2루 유격은 적어도 내년까지는 무주공산에다가 중견수도 김호령(ops 0.56)이 몇년간 주전일 것 같은데 차라리 아두치같은 타자뽑는게 팀에는 더 도움될 것 같아요.
물론 기아 스카우터들이 타자는 잘 못 뽑아왔지만 그래도 최근 다른 팀 외국인타자 수준을 보면 조금 아쉽더라구요.
The HUSE
15/09/1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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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팬이신지...
기아 경기보시면 이렇지 않을건데...
솔로10년차
15/09/1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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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브랫필은 타자 중 OPS 5위입니다. 기아타자하면 브랫필이라고 할만큼 이름값이 큰 것에 비하면 낮은 성적이긴 합니다만, 절대로 외국인 중에서 낮은 성적은 아닙니다. 중간이죠. 이보다 비율스탯이 나은 타자를 구할 수 있다?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더 나은 선수를 데려올 가능성이 더 안좋은 선수를 데려올 가능성보다 조금 낮습니다.
거기에 브랫필은 약한 기아타선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타선이 약하니 브랫필과의 승부에서 좀 더 어렵게 가져갈 수 있죠. 거기에 1루 붙박이도 아니고 외야와 2루수비까지 겸했습니다. 여기에 KBO에서의 경험, 관계자들이 두루 칭찬할 정도의 생활태도, 이미 생겨난 브랜드가치까지 더해지는 거죠.
이런 걸 감안한다면, 일단 외국에서 타자를 찾아보고, 비슷한 가격으로 확연히 더 나은 성적을 낼 선수를 찾으면 그 때 교체하는 거죠. 일단 현재로선 이보다 나은 선수 찾는 건 어렵다고 봅니다. 돈을 과하게 쓰면야 가능하겠지만, 굳이 그럴 이유도 없을거라 보구요.
huckleberryfinn
15/09/1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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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중간이라 나쁘지는 않은데 아쉽다는 거죠. 수비가 뛰어난 것도 아니고 1루수다보니.
지금 기아가 포수빼고 센터라인이 다 물빠따인데 더 아쉬운 포지션을 보강하는 게 좋지 않을까요.
요즘같은 타고시대에 박찬호, 강한울, 김호령 이런 선수들이 선발이라면 대책을 마련해야죠. 그래서 이대형이 더 아쉽네요.
게다가 이범호 다시 잡는다면 장기적으로 1루 컨버젼이나 지명으로 가야할텐데 지명에는 워낙 후보가 많으니1루로 가고 외국인 타자를 수비 좋은 내야수나 중견수 뽑는 게 팀적으로는 더 균형이 맞죠.
마르테나 나바로 뽑아달라는 게 아니라 아두치나 적어도 스나이더 정도 바라는거니까요.
솔로10년차
15/09/11 16:56
수정 아이콘
어차피 기아는 1루나 3루도 구멍이니까 상관없어요. 센터라인을 막아줄 외국인선수면 타격면에서 필보다 기대하기 힘들텐데, 센터라인에서 한 명을 외국인으로 바꾸고, 3루를 김다원으로 바꾸는 거면 별로 이득도 아니죠. 딱히 수비가 더 강해진다고 할 수도 없구요.
차라리 그럴거면 수비를 포기하고 센터라인보다 1,3루에 테임즈같은 엄청난 강타자를 데려오는 게 낫고, 그런 타자를 구하기 힘든게 현실이예요.
huckleberryfinn
15/09/11 17:10
수정 아이콘
1루는 컨버젼도 쉬워서 자원이 아예 없는 건 아니죠. 전설속에 등산인도 있고;; 김주찬도 롯데에서 1루 봤었고, 김민우도 1루 보구요.
내후년에 안치홍 돌아올때부터가 문제인데 그 때도 중견수가 김호령이면 답이 없습니다. 정말 이대형만 있어도 이런 생각 안 해요.
테임즈는 욕심이고, KT보면 마르테 댄블랙 잘만 뽑는데 그 정도도 아니고 아두치 스나이더 정도 바라보면 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필 재계약해도 반대하진 않습니다. 샌프때부터 안면 있던 선수라 좋아하는 선수인데 작년 왔을 때 기대보다는 아쉬워서
솔로10년차
15/09/11 17:13
수정 아이콘
결국 그 대체자원들이 고만고만한 편이라, 다른 포지션을 데려오기보다 어느 포지션이든 그냥 강타자를 데려오는 것이 제일 맞을 겁니다. 수비포지션면에서는 전 필보다 낫기는 힘들다고 보거든요.
그냥 필보다 강타자를 데려올 수 있을까를 기준으로 삼아야하고, 전 그건 쉽지 않다고 보는거죠.
huckleberryfinn
15/09/11 17:29
수정 아이콘
저는 개인적으로 고만고만하다고 보지 않는 게 강한울 박찬호 김호령 이런 애들 OPS 0.5 0.6 이렇게 찍고 있습니다. 막말로 투수 내보내도 얘네랑 별 차이 없어요. 스나이더정도만 데려와도 OPS 0.3이 오르는데 필 대신 1루에서 0.6 못 찍을까요.
솔로10년차
15/09/1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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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이더는 OPS가 0.7인데, 0.2상승하는 겁니다. 그럼 1루수가 필하고 0.2 이내로 차이나야하는데, 황대인과 필의 차이가 그보다 좀 더 납니다. 거기에 야구는 주전으로만 1년내내 할 수 있는게 아니죠. 말씀하신대로 센터라인은 0.5를 찍고 있기 때문에 그 백업들과의 차이가 그리 클 수 없습니다. 반면 1루에 이범호 보내고 3루에 황대인 올린다고 치면 그 백업은 더 낮은 쪽에서 올라오게 된다는 거죠.
여기에 수비도 문젭니다. 강한울이나 박찬호는 아직 수비가 그닥이지만 구멍까지는 아니며, 김호령은 수비만큼은 괜찮게 해줬죠. 근데 1루를 이범호로, 3루를 황대인으로 바꾸면 1,3루 수비는 확연히 떨어지는데, 센터라인으로 들어오는 외국인이 1,3루가 못해진 것만큼 현재의 센터라인보다 수비를 잘 해줘야합니다.
일단 스나이더급으로는 필보다 못하다는 거죠. 확연히 그보다 나아야합니다. 기왕이면 센터라인보다 1루에서 필보다 더 잘 칠만한 타자가 낫구요.
huckleberryfinn
15/09/11 19:55
수정 아이콘
잘못 보신 것 같은데 스나이더 OPS는 0.886이에요. 호령이가 0.56정도니까 0.3좀 넘게 상승이죠.
그리고 1루 대안으로 황대인같은 애들 쓰자는 게 아니에요. 최희섭 건강하면 0.8은 쳐줄테니 최희섭 쓰면되고 내년에도 부상이면 김주찬이나 김민우 쓰자는거죠. 코너외야는 김원섭 신종길도 있고 정 급하면 나비가 잠깐 땜빵해도 되니까요. 아니면 홍구나 백용환중 1루 알바 시켜도 되구요.
필도 수비가 좋은 편이 아니라 수비면에서는 큰 차이 안 날꺼라고 봅니다.

저도 필 재계약 한다면 반대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프론트에서 중견수나 내야에 좋은 선수가 있어서 교체하겠다면 찬성이라는 뜻이에요. 지금 기아에 2루 유격 중견수는 2군 선수 데려다 쓰는 수준이니까요.
물론 1루수를 테임즈 급으로 뽑으면 제일 좋지만 그건 기아 스카우터에게 있을 수가 없자나요;;
그러니까 수비 잘하면서 타격은 나쁘지 않은 급으로 하는 피에나 아두치정도 뽑을 수 있다면 전력면에선 더 나아질 수 있다고 봅니다.
솔로10년차
15/09/1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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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ckleberryfinn 님// 제가 올해 기록이 아니라 작년기록을 봤네요. 작년에 0.7이었거든요.
0.9로 잡는다고 하더라도 종합하면 대충 0.1정도 차이난다는건데, 글쎄요. 그게 어느정도 검증된 필을 바꿀만한가는 접어두더라도, 스나이더가 0.9를 기록한다치면 그 정도 수비와 그 정도 타격을 할 선수를 구해와야한다는 거죠.
1루는 다른 선수 땜빵한다고 하시지만, 그게 가능하다면 지금도 충분히 쓸 수 있습니다. 브랫필이 외야나 2루 수비가 1루만큼은 안되지만 불가능한 수준은 아니거든요. 그게 안되는 게 문젠거죠.
그리고 필이 수비가 나쁘지 않습니다. 어느정도 수준의 수비를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는데, 최희섭 정도의 1루수가 드문거지, 필에 비해서 수비가 장점이라고 할만한 1루수도 그리 많지 않아요.

말씀하신대로 되려면, 적어도 1루수는 다른팀에서 업어와야합니다. 아니면 최희섭이 무조건 다음시즌 절반이상은 뛰어줘야해요. 그게 아니라면 말씀하신건 그다지 기아의 상황에서 매력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huckleberryfinn
15/09/11 21:28
수정 아이콘
솔로10년차 님//
지금 리그 평균 OPS가 0.8 조금 안될 거에요. 그래서 필 성적이 계속 아쉬운 거구요.
리그 평균보다 조금 잘하는 중견수는 쉽게 구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쓴 글이에요.
물론 솔로님 말씀도 일리가 있는 말씀이고 저는 기아가 이대로는 가을야구, 한국시리즈는 힘들다고 생각하기에
어느정도 무리수도 필요하다고 보거든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그리고 제가 지금 밖이라 다음 댓글은 새벽쯤에나 볼 수 있을거 같아요.
세뚜아
15/09/11 15:29
수정 아이콘
워낙 이번에 잘하는 타자들이 많아서 브렛필이 조금 아쉬워 보일수는 있지만 브렛필이 가고 새로운 선수를 뽑는다고 했을때 브렛필 이상 활약할 가능성이 냉정하게 봤을때 높을까요? 아니면 브렛필을 쭉 써서 더 좋은 활약을 할 가능성이 더 높을까요?
BraveGuy
15/09/11 16:42
수정 아이콘
전 후자라고 봅니다. 펨버튼부터 시작해서 서브넥, 스캇시볼 진짜 무슨 메치니코프 같은 용병들만 데려오는 것도 지쳤네요. 더 생각해보면 서튼, 발데스도 있었네요.
BraveGuy
15/09/11 16:40
수정 아이콘
인간의 욕심은 끝이없다고 브렛필 ops나 war 가지고 별로라는 건 말이 안되죠.
애초에 브렛필만큼 할만한 1루수 자원도 없을 뿐더러 외야자원이 다 수준급인 선수가 오는게 어렵습니다.
용병은 차려진 물품중에 더 좋은걸 더 많은돈 주고 산다기보다는, 그냥 싼 팩, 중간짜리 팩, 비싼 팩 뽑기같은 개념이니깐요.
개인적으로는 마무리는 어떻게든 아무나 올려보고, 내년에 윤석민도 선발로 가는 만큼 에반 믹 자리에 외야/3루 용병정도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용-윤-양-임 으로 4인 로테이션은 얼추 구색이 맞춰지거든요 오히려 스틴슨 이 아저씨를 참 재계약 해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이네요

저희 외삼촌은 투수 힙업설을 밀고계신데, 한승혁과 심동섭의 힙이 업될날을 믿어봅니다. 그 둘이 조금 잘한다 싶다가 어느날 엉덩이가 축 쳐지면서 털리기 시작했다고..
huckleberryfinn
15/09/11 16:58
수정 아이콘
2타자는 KBO 규정상 외국인 투수가 선발로 나오면 타자 한명은 강제 휴식이라 효율성이 떨어지죠.
선감독때 홀튼 선발 나오면 어센시오 마무리 시키겠다고 맨날 필 제외시키던 생각하면 2타자는 보고 싶지 않네요.
BraveGuy
15/09/11 19:12
수정 아이콘
그렇게 보면 떨어지는데 용병투수 5일에 한번쓸꺼 타자 4일 쓰는게 더 효율적같네요 기아 빠따를 보면
예시를 주신건 투수 2명이라 타자가 빠진거니깐요 두명쓰면 한명은 쓸 수 있으니..
솔로10년차
15/09/11 16:59
수정 아이콘
스틴슨도 필과 비스무레한 것 같은데, 필과 다른 점은 상대적으로 인기가 없죠. 아무래도 양현종이란 에이스가 버티고 있다보니 주목도 덜받고.
개인적으로는 스틴슨도 재계약하는 것이 낫다고 봅니다. 필보다는 약간 덜하지만요.
BraveGuy
15/09/11 19:12
수정 아이콘
그놈의 1회만 좀 잘넘겨주면 좋을듯 싶은데 참 아쉬운 투수죠
15/09/11 17:57
수정 아이콘
광주부씨 부래필
마산태씨 태임주
곧미남
15/09/14 02:43
수정 아이콘
그냥 제발 계속 보아요~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그 다음해에도.. 선수생활 마무리하면 사도스키처럼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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