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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9/07 22:02:50
Name 인간흑인대머리남캐
File #1 galgal1.gif (1.66 MB), Download : 37
File #2 galgal2.gif (2.36 MB), Download : 17
Subject [유머] 애니메이터 갈아넣는 디즈니




1959년에 개봉한 디즈니 장편 애니메이션 잠자는 숲 속의 미녀의 제작 과정이라고 합니다.

크로키하는 애니메이터 두 분, 저거 절대 자연스러운 탈모가 아닌 거 같습니다ㅠ 가운데 분도 가발일 거에요..

출처: 디시 애니-미국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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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청춘이다
15/09/07 22:05
수정 아이콘
애니에 치마 감기는거 진짜 대단하네요.
카루오스
15/09/07 22:14
수정 아이콘
갈아라! 그리하면 만들어 질것이다.
구밀복검
15/09/07 22:15
수정 아이콘
정작 주인공인 오로라 공주의 출연 분량은 거의 없고 스토리도 다소 밋밋하죠. 이 작품이 아니었다면 애니메이션이 예술로서 차지하는 위상이 달라졌을지도 모릅니다. 애들이나 보는 유치한 장르로 무시만 받던 애니메이션이 가치를 인정 받으며 영화를 위협하게 된 것 자체가 <백설공주>, <피노키오>, <판타지아>, <신데렐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으로 대변되는, 디즈니 사의 시대를 앞서간 제작 역량 때문이었는데, 이 작품을 말아먹고 나서 애니메이션에 대한 디즈니의 자세는 소극적으로 변했지요. 이후 <인어공주>가 나오며 제2의 전성기를 열어젖힐 때까지 디즈니의 극장용 애니메이션들은 기나긴 암흑기를 보내게 됩니다. 이 사이 영화 제작 기술도 발달하여 '실사 촬영으로는 조악해보이는 것을 만화로는 깔끔하게 표현할 수 있다'는 애니메이션의 고유한 장점이 사라지고, 뉴 할리우드 시네마 시절을 맞이하고 하면서 애니메이션이 영화를 따라잡을 가능성은 요원해졌지요..
15/09/07 23:22
수정 아이콘
디즈니가 잠잠하니 아무도 그런 애니메이션의 고유한 장점을 표현할 수 없었죠. 당연히 벌어질 일이긴 했어요.
드라고나
15/09/08 00:41
수정 아이콘
조금 진지먹자면 크로키도 애니메이션 그리며 참고했지만 더 중심이 된 건 로토스코핑입니다. 카메라로 저 장면을 그대로 찍은 후 그걸 다시 하나 하나 덧그려서 애니메이션으로 만드는 거죠.
좋은하루되세요
15/09/08 00:49
수정 아이콘
역시 그렇군요.
저도 gif보면서 든 생각이 그냥 저 사진으로 트레이싱 하면 되지않나 싶었는데...
하늘을 나는 고래
15/09/08 01:18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도 원더풀 데이즈를 대차게 말아먹고 극장 애니메이션 업계가 그대로 관작에 못질을....
사실 그당시 사용된 기술이나 CG 배경 모두 최고였는대....
애니메이션이나 영화나 가장 중요한건 시나리오라는걸 보여준 사례라 할까요....
역대급 투자금과 지원금으로 역대급 퀄리티를 뽑아서 시나리오로 대차게 말아먹은.....
열혈오타쿠
15/09/08 02:32
수정 아이콘
그냥 처음부터 시나리오가 그지같았다기보다는
투자자들이 하도 끼어들어서 그모양이 됐다고 보는 견해가 많더라구요.
대부분의 투자 많이 받은 망작들이 그렇지만 원더풀 데이즈는 저도 애니쪽에 관심이 있어서 그런지 더 아쉽더라구요
재미있지
15/09/08 05:58
수정 아이콘
00년 전후로 기획된 우리나라 극장 & TV 애니메이션 기획에 거의 90% 가까이가 인수분해되었죠..
아니 공중분해인가..
세인트
15/09/08 11:07
수정 아이콘
이과 망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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