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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8/24 16:46:29
Name 미캉
출처 http://bbs1.ruliweb.daum.net/gaia/do/ruliweb/default/hobby/1475/read?articleId=340324&objCate1=946&bbsId=G002&platformId=4&t__nil_ruliweb=best&nil_id=4
Subject [유머] 다시는 루리웹의 대첩을 무시하지 마라
http://bbs1.ruliweb.daum.net/gaia/do/ruliweb/default/hobby/1475/read?articleId=340324&objCate1=946&bbsId=G002&platformId=4&t__nil_ruliweb=best&nil_id=4



그동안 큰 사건없이 조용했는데 결국 수냉쿨러 대첩으로 2000플가까이 달성했군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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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eAgain
15/08/24 16:47
수정 아이콘
편하게 쿨링 하는 비용?!
여자친구
15/08/24 16:56
수정 아이콘
결혼은 하셨는지...?
뉴스룸
15/08/24 16:57
수정 아이콘
결혼은 하셨는지?
15/08/24 16:57
수정 아이콘
위에 두분 이쁜 사랑하세요..
15/08/24 16:53
수정 아이콘
아무리 그래도 새우대첩의 파괴력은 뛰어넘을 수 없을 것 같아요
15/08/24 16:55
수정 아이콘
이거는... 글의 내용 이전에, 리플에서 자기가 맞다고 생각하는 걸로 글쓴이를 인신공격+비아냥을 하니까
글쓴이가 대응에 무리수를 두고
그러고 나니 너는 왜 '매너를 지켜' 찌그러지지 않느냐- 이러고 닥달을 하는 걸로 보여요. 저는
신예terran
15/08/24 16:56
수정 아이콘
결론은 똑같은거 맞죠? 글 천천히 읽는데 더워서 수냉한다길래 냉각수를 방밖으로 빼려고 하는건가... 했는데 본체 내부에 라지에타를 설치해서 오잉?했네요. 글쓰신분 이불 2000번 차셔야할듯
에스쿠데로
15/08/24 17:30
수정 아이콘
동일 열량일 경우, 냉각수 비열로 인해 천천히 올라감 - 환기 등으로 인해 방안 온도는 기존보다 낮게 유지될수 있습니다.
전후가 동일하려면 방안이 열출입이 없는 독립적인 바운더리여야 하는데 실제로 불가능하죠.
iAndroid
15/08/24 16:59
수정 아이콘
글쎄요... 비열이라는 개념을 도입하면 수냉으로 바꾼 뒤에 방 온도가 덜 올라갔다는 글쓴이 말이 딱히 틀린 것 같지는 않은데 말입니다.
동일 열원이 있었을 때 공기만 가득 차있는 방과 공기반 물반으로 가득 차있는 방의 온도상승률이 똑같을 리가 없죠.
티오 플라토
15/08/24 17:38
수정 아이콘
그렇네요. 하지만 "방 전체의 평균 비열(?)"을 생각해 볼때, 방 전체의 부피에 비해 물이 차지하는 부피가 매우 작을 것이라서 방 전체의 평균 비열은 그다지 증가하지 않았을 것 같아요. 따라서 방 온도의 관점에서는 별 차이가 없을 것 같네요. 더워지는 속도가 미세하게 느려진 정도? 물이 굉장히 많다면 당연히 비열이 커서 방 온도의 차이가 확 나겠지만요.
하정우
15/08/24 17:42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에 한표.
물이 품고 있는 열량만큼 방안의 온도는 전보다 낮아질것 같네요. 그 차이가 얼만큼 될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물이 품고 있는 열량 > 일반 공냉식 쿨러의 전도체가 품고 있는 열량 일것 같고, 그래서 방 온도는 약간이나마 낮아지지 않을까 싶어요.
거의 차이가 없을것 같기도 하긴 하지만
15/08/24 17:45
수정 아이콘
덜 올라갔다는게 사실 거의 무의미할정도입니다.
방이 얼마나 작은지 모르겠지만, 최소 6*6의 36m^2방에 거주한다고 가정하고, 높이가 2미터라면 공기의 부피는 대략 70~m^3 (가구들 부피제외) 정도가 될겁니다. 그런데 저기 나온 냉각수의 양은 2L정도나 되나요? 순수 공기만을 가정할때의 열용량 (대략 84~kJ/K)과 냉각수가 포함된 열용량(86~kJ/K)이 크~게 차이가 안나기 때문에 온도 상승률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기 힘들겁니다
오히려 팬의 위치와 흡배기 설정이 원 글쓴이에게 느껴지는 온도에 영향을 많이줄거에요
iAndroid
15/08/24 18:21
수정 아이콘
물의 비열은 공기의 4배입니다.
그리고 물의 밀도는 공기의 밀도보다 대략 781.25배 높죠.
비열이 단위질량 단위로 표현된다는 걸 고려할 때 일정 부피의 물은 약 3125배 부피의 공기에 맞먹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는 겁니다.
2L의 3125배 공간이 커졌다는 이야기인데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15/08/24 18:25
수정 아이콘
그걸 고려한게 열용량입니다..;;
마스터충달
15/08/24 18:25
수정 아이콘
아래 댓글에 썼긴 한데
어짜피 PC에서 무한히 열을 공급하기 때문에 비열이 증가되었다고 해서 방의 최종온도가 내려가지는 않을 겁니다. 비열이 높았건 낮았건 방과 밖 사이의 열 전달율은 동일하니까요. 대신 비열이 높은 만큼 최종온도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더 오래 걸립니다. 따라서 PC를 무한히 사용하지 않는 한 공냉을 썼을 때보다 수냉을 썼을 때 사용시간당 방의 온도 상승은 더 적으니깐....

결론은 방은 더 시원해졌다고 봐야될 듯 합니다.
15/08/24 18:52
수정 아이콘
저기 대첩 초반부 댓글만 봐도 해답이 다 나와있습니다.
물이 비열을 계속 흡수하는것도 아니고 한번 흡수하면 끝인데 시원해질리가 없죠. 천천히 더워졌다고 하면 사람들이 납득했겠지만 온도가 낮아졌다는건 명백한 착각입니다
애초에 수냉을 다는 이유가 열을 더 효과적으로 빼려고 다는건데 방안 온도가 내려간다는건 수냉이 공냉보다 열을 못뺀다는거죠 크크크
납득 못하시는분들은 수냉 사용기들 보고 오시면 됩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수냉을 설치해서 온도가 올랐다고 하는데 혼자 거스르는거죠
iAndroid
15/08/24 19:04
수정 아이콘
365일 24시간 사용한다면 별 의미 없는 것은 맞겠지만 간헐적으로 사용한다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높은 비열을 가진 물이 그만큼 온도 상승을 억제해준다는 거니까요.
온도가 내려가는게 그만큼 더뎌지긴 하겠네요.
15/08/24 19:06
수정 아이콘
물 용량 생각해보면 의미 없는 수치가 나옵니다
저 위에 글 찾아보시면 목욕탕 욕조에 물 가득 받아놓고 라디에이터 거기에 설치해서 사용하시는 분 리뷰 있는데 그정도가 아닌이상 저런식으로 컴퓨터 내부에 설치하는 수냉식 물 용량이 그렇게 많지가 않아요. 괜히 사람들이 비열이 아무 의미 없다고 하는게 아닙니다
iAndroid
15/08/24 20:34
수정 아이콘
큰 의미가 없다고 말하는 거랑 그 현상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거랑 동치되지 않죠.
루리웹에서도 서로간에 온도가 낮아지는 시간이 있긴 한데 그렇게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라고 마무리했으면 충분했을 텐데 말입니다.
알겠습니다
15/08/24 16:59
수정 아이콘
너무 길어서 초반밖에 안봤지만 자기가 겪은바로 온도 잘내려가고 온도차도 없고한거같으니 이해하질 못해서 일어난 사단인듯..
곱창맛캔디
15/08/24 17:01
수정 아이콘
니가 더우면 에어컨을 틀어............
다레니안
15/08/24 17:13
수정 아이콘
이불킥!
마스터충달
15/08/24 17:16
수정 아이콘
그런데 방 온도가 더 더워졌다고 보기도 어렵지 않나요?
어짜피 냉각수 온도가 최대값까지 오르면 (방열판이 있으니 냉각수 온도가 무한정 오르지는 않고, 열 흐름이 존재하는 정상상태가 유지되겠죠?)
계(PC)에서 발생하는 열은 공랭이건 수냉이건 전부 계 밖으로 나올텐데...
CPU에서 발생하는 열을 q라고 한다면 정상상태 온도가 80도냐 60도냐의 차이일뿐 계 방으로 나가는 열량은 q로 동일한 것 아닌가요?

물로 예를 들면 중간에 물탱크가 80리터를 품느냐 60리터를 품느냐 차이이지 시간당 물 배출량은 똑같다... 같은데;;;
티오 플라토
15/08/24 17:46
수정 아이콘
물이 가진 비열이 크기 때문에, 동일 열량 q가 나와도 온도가 낮은게 맞죠. 하지만 물의 양이 방 전체의 부피에 비해 매우 작으니까 "방의 온도" 입장에선 거의 변화가 없을 것 같네요. 말씀하신건 "물의 온도가 일정 이상 올라가지 않는다"면 성립하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열평형이 이루어질테니 물온도 = 방온도 가 되어야 하니까, 수랭식이 있으면 아주아주 조금 시원해 진다는게 맞는 말 일것 같아요.
마스터충달
15/08/24 18:19
수정 아이콘
제가 위에 잘못 서술한 부분이 있네요. PC는 일정량의 열 q를 공급하는 게 아니라 무한한 열을 공급합니다. '시간당 q의 열을 공급한다.'고 하면 맞겠네요. 어쨌든 무한한 열을 공급하니 비열은 정상상태를 결정하는 요소가 아니라 정상상태까지 도달하는 시간만 결정하겠네요. 결국 (방+PC)라는 계의 온도는 (방+PC)와 (밖)사이의 열전달율에 따라 결정됩니다. 만약 (방)과 (밖)이 복사에 의해서만 열이 전달된다면 공냉이건 수냉이건 상관 없이 방의 온도는 동일할 겁니다. 복사는 방의 온도에 의해서만 결정되니까요. (대류를 고려한다면 수냉으로 바꾼 것으로 인해 가구 배치가 어떻게 달라졌는가를 고려해야 하겠지만 뭐 이건 알 수 없으니 패스... 근데 실상 이게 더 영향이 크죠;;;)

하지만 PC를 100만년 켜 놓을 것도 아니니 정상상태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비열의 증가로 인해 더 오래 걸립니다.
결론적으로 일정 시간만 PC를 사용한다면 방의 온도는 더 시원해진 걸로...

그럼 루리웹에서 본문 쓴 사람이 다굴 맞으면 안 되는 것 같은데;;;;
E.D.G.E.
15/08/24 17:17
수정 아이콘
올해는 음갤이 너무 조용하네요.
가만보면 진짜 대첩은 전문어그로꾼이 일으키는건 아니더라구요.
Darwin4078
15/08/24 17:36
수정 아이콘
여러분, 이과가 이렇게 무섭습니다.
15/08/24 17:43
수정 아이콘
그리고 리플 2000개 다 읽은건 아니지만 방의 온도가 낮아지는건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있을수 있는 경운데 너무 그 부분까지 몰아붙이지 않나...
15/08/24 17:47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엔 컴퓨터 위치를 옮기거나, 배치를 바꿔서 더 시원해졌다고 느꼈을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하정우
15/08/24 17:52
수정 아이콘
저도. 크크 차라리 컴퓨터의 발열되는 열이 몸쪽으로 직접 퍼지지 않게 배치하는게 더 시원해지지 않을까 싶어요.
방안의 온도가 낮아지는건 딱 물이 품고 있는 열량만큼일것 같고, 그 열량자체가 햇님이 위에 쓰신것처럼 방 전체 면적을 고려했을때 유의미한 수치가 아닐것 같아서, 전체 열량은 뭐 그대로가 아닐까 싶네요.
15/08/24 18:04
수정 아이콘
예를 들면 딱 창문만 시원한 방이었는데 그리로 배기가 다 쏴진다든가,
극단적인 경우로 조립하다가 모르고 부품을 좀 꺼버려셔 그만큼 열이 안나는데 모르고 있다든가.
체감 온도를 고려하지 않더라도 현실은 굉장히 희극적인 경우가 있기 때문에 있을수 있는 일인데

저기 보면 글쓴이가 시원하다고 느끼는 것까지 인지부조화? 취급을 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아서 말입니다.
15/08/24 18:54
수정 아이콘
글쓴이 초반 댓글보면 잘못된 설명에 잘못된 과학지식으로 설명하는데 당연히 정정해야죠
본인이 시원해졌다고 느꼈다는 정도의 서술이었다면 저런 대첩 안일어났을겁니다
탱크로리
15/08/24 19:00
수정 아이콘
열역학 망했으면..
15/08/24 19:35
수정 아이콘
크크
그러니까 수냉식 쿨러 사지말고 그 돈으로 에어컨 전기료 내는게 낫다는 거죠?
소독용 에탄올
15/08/24 21:01
수정 아이콘
부품간 간섭으로 문제가 생기는 경우(SLI 등 그래픽카드 많이달기가 대표적이죠...)엔 나름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다고 하긴 합니다...
뒤집어 이야기하면 일반적인 사용에선 차이를 느끼기 어렵단 말이기도 하고요.
15/08/24 19:35
수정 아이콘
여름에 더워서 컴이 잘 안 돌아간다면 방에 에어컨을 가동하면 문제해결인데 왜 이리 어려운 과정을.... ?
15/08/25 10:54
수정 아이콘
이과 망했으면
15/08/25 14:16
수정 아이콘
잠깐 잠열때문에 아싸 시원해졌다라고 느낄 수 있을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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