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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4/15 23:58:03
Name 힙합과소주반
Subject [유머] 공부 못하는 사람들의 공통점
1. 시험 발표가 나야 공부한다. (보통 때는 도무지 공부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
2. 계획만 잘 세운다.
3. 공부를 시작하면 꼭 할 일이 참 많이 생긴다.
4. 처음엔 책상에서 하다가 갑자기 상을 펴더니 침대에 눕고, 그러다 잔다.
5. 1시간 공부하고 3시간 쉰다.
6. 시험 발표나면 해야지 하고서 막상 발표나면 자포자기한다.
7. 잘 세운 계획으로 흡족해 한다.
8. 동태를 살피고 같이 포기할 동지를 찾는다.
9. 조금 자고 나서 해야지 하고 막상 자고 일어나면 해가 중천에 떠 있다.
10. 밤샘을 철석같이 믿는다.
11. “공부하고 자야지”가 아니라 “자고 나서 공부해야지”다.
12. 두꺼운 책은 베개하기에 좋다.
13. 오색찬란한 필기노트가 많다.
14. 시험기간만 되면 국민좌담이나 시사프로 같은 것이 무진장 재미있다.
15. 책상에 필기 복사물만 가득 쌓여 있다.
16. 기적을 믿는다.
17. 머리는 좋지만 안 해서 못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18. 점수를 매기지 않는다.
19. 공부는 못해도 인간성은 캡이라고 생각한다.
20. 시험치고 나서는 바로 '다음엔..."하고 각오를 다지나 3일 지나면 매번 똑같다.

다음주부터 시험기간이여서 새벽까지 공부할려고 했는데 벌써 졸립네요..
11번이랑 14번이 공감이 많이 가는군요...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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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어트
06/04/15 23:58
수정 아이콘
제가 고등학교때 보고 공감하던거네요..
대학교와서도 공감할줄이야..-_-
06/04/16 00:04
수정 아이콘
후아.. 공감이 갑니다ㅜㅜ 지금.. 공부해야하는데 말이죠
올빼미
06/04/16 00:04
수정 아이콘
밥먹으러가면 3시간-_-
06/04/16 00:06
수정 아이콘
아 캐공감 --; 특히 8번...ㅠㅠㅠ 정신적으로 안정이 되죠 동지가 옆에 있으면..ㅋ 동지가 나중에 시험을 잘 보면 대략 낭패지만...
CrazyFanta
06/04/16 00:07
수정 아이콘
헉.....대공감;;
날라~~!
06/04/16 00:10
수정 아이콘
21. 학교오면 공부많이했다고 소문내고 다닌다. ->
제 친구들 보면 성적안나오는애들이 인터넷강의 많이신청했다고 자랑하거나 주말에 공부 몇시간이나 햇다고 자랑하는애들 거의다 성적이 안좋던데.....저도 11번 대공감이요--;
솔로처
06/04/16 00:10
수정 아이콘
대학교 오면 안 그럴줄 알았지 말입니다.
명왕성
06/04/16 00:14
수정 아이콘
공부를 안해서 못하기도 하지만 머리도 나쁘지요;;
버관위☆들쿠
06/04/16 00:15
수정 아이콘
오늘 시험공부 한 답시고 나가서 친구랑 스타에 노래방에-ㅁ-;;;
글설리
06/04/16 00:16
수정 아이콘
월요일이 시험이지 말입니다....전 여기서 머하고 있을까요....
06/04/16 00:16
수정 아이콘
10번..훗..밤샘을 철석같이 믿는다..ㅠㅠ

낮에는 '괜찮아 이따 오후에 하지 뭐'
오후에는 '저녁먹고 해도 충분해'
밤에는 '밤새고 하면 시험시간까지 8시간이나 남았자나~'
새벽 '쿨쿨-_-'

으아아아악~ 새록새록 올라오는 기억들..그리고 지금도 그러고 있는 중;;
06/04/16 00:17
수정 아이콘
저는 공부보다 계획세우는게 어렵던데
5번 심히 공감...;;;
06/04/16 00:26
수정 아이콘
아니요..공부 못하는사람은 애초에 손도 대질 않습니다...-_-;
그러고 두렵지도 않고요...
한지민
06/04/16 00:27
수정 아이콘
3 5 10 15 16 17 18 왕공감-_-;..
아자뷰
06/04/16 00:54
수정 아이콘
확실한건 대학교들어와서 1학년때는 고3시절의 반의반의반만해도 장학금을 받을수 있다는거...
06/04/16 01:00
수정 아이콘
저정도에다가 필기도 원색에 악필에 거의 하지도 않으면서, 온니 학교학원 수업만으로 전교 탑수준인 놈도 있더군요...
06/04/16 01:01
수정 아이콘
200%공감
스포리트
06/04/16 01:04
수정 아이콘
대학교 와서까지 공감하게 될줄은 -_-;
김영대
06/04/16 01:35
수정 아이콘
ㅠㅠ
미치겠다.
너무 공감돼~. ㅠㅠ
세츠나
06/04/16 01:58
수정 아이콘
^^님/ 그건 좀 다르죠. 전교 탑수준은 대개 필기도 원색이고 악필에 거의 하지도 않으면서 학교수업만 듣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터뷰에서 '학교 수업만 들었다'고 하는 우등생을 이상하게 여기는 분들도 있는데, 학교 수업 진도를 못따라가지만 않는다면
학원 수업은 현실적으로 필요가 없습니다. 학교 교사보다 그렇게 훨씬 잘 가르치는 것도 아니고 학원 강사가 문제 푸는 실력이나
전교 탑수준 학생들이 문제푸는 실력이나 그렇게 커다란 차이는 없거든요. 돈내고 다닐 필요가 없죠. (가~끔 인터넷 강의 정도 들어주고)
세츠나
06/04/16 02:03
수정 아이콘
그런데 고등학교 수준까지는 머리만 믿고 공부안하는 녀석들도 상당히 고레벨에 도달하곤 하는 경우가 있지만...
대학교부터는 그게 어렵죠. 일단 과제를 내야되고 수업시간의 태도 같은걸로 점수를 매기는 교수도 있고
책도 대부분 원서에 시험은 2시간동안 3문제를 풀라는 (서술식이라던가) 경우로 있고 여튼 천차만별이니까 말이죠.

으음...고등학교때까진 분명 머리만 믿고 공부라고는 안하던 녀석이 전교 수위권에 있거나 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만
대학교에 와서 과수석이나 장학금 받는 애들은 대개 착실하더군요. '공부도 열심히 놀기도 열심히' 타입인 경우가 제일 많은듯?
파블로 아이마
06/04/16 02:08
수정 아이콘
3번과 14번은 심히공감....ㅡㅡ;;
왜 시험기간에 갑자기 하고싶어지는 일이 많아지고, 딱딱하던 시사프로그램은 왜 그렇게 흥미진진하던지.....
미야노시호
06/04/16 03:41
수정 아이콘
첫번째 댓글까지 공감합니다 ㅡㅡ;;;;;
작은행복
06/04/16 11:53
수정 아이콘
17번 캐공감..
폭주창공
06/04/16 14:27
수정 아이콘
솔직히 학교 수업만 들어도 충분한데 안들어서 문제죠 -_-;; 공교육 붕괴가 먼절까요.. 교권 떨어진게 먼저일까요... 후자가 먼저 일거라고 생각하는데;; 수업시간에 잠만자는 녀석들이 꼭 선생님 실력이 어떻고 하면서 불만가지더군요;; 수업도 안들으면서 어떻게 아는건지 참...
솔라리~
06/04/16 16:38
수정 아이콘
저도 내일 셤인데;; 이글을 공감하면서 웃고있다는;;;;;
앙증만땅팬다
06/04/16 19:13
수정 아이콘
컴터 좀만하다 공부해야지 하고 맘먹은지 벌써 3시간째 ㅡㅡ;;
RumbleLoo
06/04/17 17:24
수정 아이콘
어째 나랑 하나도 안맞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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