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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2/23 02:13:11
Name 조던
Subject [유머] 오늘자 유느님 미담.avi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311&aid=0000441683



http://tvcast.naver.com/v/307690 (영상주소)



파도파도 끝이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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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23 02:16
수정 아이콘
장동민이 눈물이라니.. 원래 저런컨셉 싫어하는 성격으로 알고있는데

레알 유느님이시네요
키스도사
15/02/23 02:41
수정 아이콘
이걸 보면서 궁금한 것 두가지.

1. 1~2년전이라면 장동민이 방송으로 잘나갈때 일텐데 힘들었다는게 무슨 일때문이지?

2. 사람이라면 단점 하나는 보이는데 유재석은 단점이라곤 찾아 볼수가 없다. 유재석의 단점은 뭘까.
dada5050
15/02/23 03:02
수정 아이콘
유세윤 음주사건쯤일것 같네요.
옹달샘 우정이야 말할것 없으니 그때쯤 무슨사건이 있었던 모양인것같네요.
15/02/23 03:03
수정 아이콘
사업때문일거 같은데요. 장동민이 지니어스 우승했을때 유세윤이 돈갚으라고 우스갯소리로 메시지 날린거보면 분명 돈문제가 아닐까 싶음. 연예인으로 잘나가는데 돈문제 말고 사실 힘들일이 많이 없죠. 사업은 잘 안되는데 개그맨이라 웃기긴 해야하고. 이게 연기자, 가수와의 큰 차이가 아닐까. 자괴감이 들었는데 사진을 웃으면서 찍자니 그것도 용납이 안될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까요?
王天君
15/02/23 02:45
수정 아이콘
저는 속사정 쌀롱에서도 저렇게 유재석 찬양을 하는 걸 보니 좀 지겹긴 하더군요. 굳이 까라는 게 아니라, 유재석씨에게 이런 도움을 받았다 는 이야기를 너무 여기저기서 해대는데 뭔가를 꼬집는 컨셉의 방송에서, 툴툴거리는 컨셉의 출연자까지 저런 이야기를 하는 걸 보게 되니까 식상한 느낌이 배로 들었습니다. 장동민씨의 개인적인 소망대로라면, 안하는 게 나을 뻔 했다는 생각도 했어요. 결과적으로는 유재석씨의 선행이 방송팔이로 전락한 셈이니까요.

얹어서, 허지웅씨와 진중권씨는 무슨 생각으로 저런 이야기를 듣고 있었을까 하는 호기심도 들긴 했습니다. 이미 착하고 훌륭한 거 다 아는 사람을 또 칭찬하는 이야기를 듣는 게 저 두 사람한테 딱히 재미있을 것 같진 않거든요.
이 분이 제 어머
15/02/23 03:01
수정 아이콘
해당 에피소드 긴 버전입니다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2&mbsIdx=2002449&cpage=&mbsW=search&select=sct&opt=1&keyword=%C0%E5%B5%BF%B9%CE

유재석의 팔자가 편하다는 말에 대해, 장동민 스스로 엄청 머뭇거리면서 웃음기 하나없이 진지하게 한 말입니다.
제3자에게는 비슷하고 반복된 에피소드일수 있지만, 도움을 받은 당사자에게는 평생을 잊지못할 순간이 될 수 있는거죠.
장동민이 방송도 잘 되던 시절에 안 좋은 생각(아마 자살같은 쪽이나 최소 방송평생은퇴 아닐까 싶네요)까지 들던 시기에 도움받은걸
어차피 방송에 풀면 그저그런 결과물이 될테니 안하는게 낫겠다고 생각해서 발언을 자제하는게 좋겠다는건 당사자 입장에서 어불성설이죠
王天君
15/02/23 03:07
수정 아이콘
저도 본방으로 봤습니다.
장동민씨가 굳이 이런 이야기를 여태 안했던 이유가 괜히 라인 타려는 것 같았다, 는 식으로 방송으로 나가는 순간 당사자들의 진심이 변질될 것을 우려했다고 이야기를 하던데, 저는 이렇게 방송을 탄 게 약간 그런 식의 변질이 되버린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진심을 가지고 이야기를 한다는 것과, 그 진심이 어떻게 전달되느냐, 또 전달된 진심을 어떻게 받아들이냐 는 모두 다른 문제니까요
곧내려갈게요
15/02/23 03:03
수정 아이콘
진중권씨는 모르겠는데 허지웅씨는 장동민이 힘들었다는 사실과 그 힘든 감정이 치유되는 과정을 흥미롭게 듣는거 같던데요.
王天君
15/02/23 03:08
수정 아이콘
그리고 농담식으로 말하긴 하더군요. 유재석씨는 어떻게 이렇게 하나 같이 미담만 나오냐고. 이 쪽 말이 더 하고 싶었던 말이 아닌가 싶기도 했네요.
곧내려갈게요
15/02/23 03:18
수정 아이콘
"유재석"이 그랬다는 사실에는 별 흥미가 없어보이긴 했는데,
장동민에게 그런 면모가 있다는 사실 자체에는 굉장히 흥미로워 하면서 공감하던데요.

저도 후자의 관점에서 흥미롭게 봤고요.
치토스
15/02/23 04:32
수정 아이콘
저도 유재석 보다는 장동민 관점에서 더 흥미롭게 느꼈습니다.
Jon Snow
15/02/23 10:04
수정 아이콘
저도 본방으로 봤는데 그쪽 말을 하고 싶었다기 보다는
그냥 분위기 쇄신하려던 목적이 가깝다고 느꼈습니다
15/02/23 09:00
수정 아이콘
저는 뭔가를 꼬집는 컨셉의 방송에서, 툴툴거리는 컨셉의 출연자까지 저런 이야기를 하는 걸 보게 되니까
식상한 느낌보다도, 그 사람 참 대단하긴 대단하네.. 하는 생각이 먼저 들더군요.
허지웅과 진중권씨도 아마 별 생각없이 저렇게 생각했을 것 같습니다.
왕삼구
15/02/23 03:08
수정 아이콘
이건 긴버전으로 봐야 합니다. 짧은 버전과 느끼는 것이 차이가 좀 납니다.
아라리
15/02/23 03:12
수정 아이콘
대단한 사람이네요..이러다 위인전 나오겠어요
아이언
15/02/23 03:20
수정 아이콘
유재석은 뭐 근 100년후엔 위인전에 나올거 아닙니까? 유재석에 대한 책은 많이 나올거 같네요. 미담만 모아도 책한권 나오고
영화로도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화이트데이
15/02/23 04:06
수정 아이콘
이런거 보면 참 유재석 인생은 유재석이니까 살 수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주변 사람들이 모두 그의 인간성에 대해 칭찬하고, 거의 예수 급으로 떠받들어지는 상황에서 작은 실수라도 하나 한다면 그 파장은 엄청 나겠죠. (심지어 창렬같은 경우는 이름만 빌려줬는데도 김창렬이 욕먹는 기이한 상황이 되어버렸죠 흐흐흐) 정신감정 특집에서도 나왔지만 본인의 그 대외적인 이미지 관리 때문에 내부적인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닐 듯 합니다.
Shandris
15/02/23 04:12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인데, 유재석은 팔자가 좋고 안 좋고를 떠나 스스로를 팔자가 안 좋은 쪽으로 두려고 하는거 같아요. 그러다보니 항상 긴장하고, 잘하려하고...솔직히 유재석 급 인기면 자기 목소리도 내고, 때로는 연예계 밖에서도 영향력 좀 발휘하고 그래도 문제 없을텐데 거꾸로 신인들처럼 항상 조심하고 삼가고 그러니...
박초롱
15/02/23 05:02
수정 아이콘
저도 유재석씨의 미담이 하나 더 나왔다보다 장동민이 눈물흘리는 걸 방송에서 처음 본다는 게 신기하네요. 아니 눈물이 아니라 저렇게 진지한 모습을 보인 적이 있나 싶은..
유재석
15/02/23 06:12
수정 아이콘
부담이 장난 아닐것 같은데요... 미담이 너무 많은데ㅠㅜ
회전목마
15/02/23 07:28
수정 아이콘
본인 피셜입니까? 흐흐
15/02/23 10:23
수정 아이콘
다른 사람도 아닌 장동민이 말하니까 되게 와닿네요. 어지간하면 저런 거 잘 안할 성격으로 보이는데.
영원한초보
15/02/23 10:54
수정 아이콘
유재석 청와대로 보냅시다. 어차피 하는 일 없는 총리 유재석 시켜서
청와대 예산으로 선행하고 정치를 예능으로 끌어들여서 국민과 함께 웃는게 지금 현실보다는 나을 것 같네요.
솔로10년차
15/02/23 11:11
수정 아이콘
지금도 유재석 싫어하는 사람들 있습니다. 없지 않아요. 부모와 부인이 전라도 출신이라며 까는 사람들도 있고.
영원한초보
15/02/23 15:53
수정 아이콘
김연아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전라도 드립치는 사람들은 대화상대로 여길 필요가 없네요.
솔로10년차
15/02/23 19:32
수정 아이콘
대화상대로는 취급 안하지만 그런 사람들도 표가 있어서.
15/02/23 11:31
수정 아이콘
휴지 두칸 쓴것 때문에 청문회 떨어질듯 ㅠ
wish buRn
15/02/23 12:09
수정 아이콘
공익출신이라고 까일지도..;;
15/02/23 13:17
수정 아이콘
청문회 시청률 폭발하고
유재석 까는 국회의원 낙선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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