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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2/21 00:45:57
Name ohmylove
Subject [유머] 용이산다 오늘자
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568986&no=66&weekday=sat

웹툰 재밌게 보시구요..

베댓란이 왜이래.. 맘이 착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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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21 01:43
수정 아이콘
베댓보고 저도 좀 찾아봤는데 뭐 캡쳐된 짤이 조작된것만 아니면 자업자득인걸로
루크레티아
15/02/21 01:46
수정 아이콘
마지막 댓글처럼 자기가 2차 창작에 관대한 코스프레를 하고 갑자기 태세변환 한 것이라면 작가 잘못인거죠.
15/02/21 01:47
수정 아이콘
어설프게 할거면 그냥 트위터는 안 하는게 답인 듯 해요. 괜히 쓸데 없는 말 썼다가 구설수 오르는 걸 몇번이나 보는지
눈뜬세르피코
15/02/21 08:56
수정 아이콘
팬관리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물론 김장훈 정도면 안하는 게 답이긴 하죠.
ThisisZero
15/02/21 02:21
수정 아이콘
특정 단체 회원에게 성적 모욕을 당하여 그 단체에 혐오감을 가진 상태에서 벌어진 일인데 저는 제대로 판단이 안서네요;;;
귀가 얇아서 그런지 한쪽 말도 그런 것 같고 다른쪽 말도 그런 것 같고...
ThisisZero
15/02/21 02:23
수정 아이콘
1 : http://twtkr.com/view.php?long_id=L1m1Gg
2 : http://twtkr.com/view.php?long_id=L1m1XB

이번 일에 대한 작가님의 입장표명글입니다.
대호도루하는소리
15/02/21 02:36
수정 아이콘
애초에 나는 이동네가 싫어. 이동네는 나를 성적으로 모욕했고, 하필 내 잔치에 당첨된 사람이 이동네에서 내 그림을 야한버전으로 만들어 내던사람이라 더 그래. 어쨌든 난 이동네사람은 저어기 못됬다고 소문난 동네랑 다를바없으니 싫다.
라는건데..개인이 싫다는거니 위법도아니고 뭐라할건 아닌듯.. 사과를 해달라고 할수있는사람이 없어보이는데.그냥 안보면 그만인것을
ohmylove
15/02/21 02:56
수정 아이콘
초작가님이 해당 웹툰에 댓글로 다시 한번 입장표명하셨네요.

응원합니다.. 작가님!
MagnaDea
15/02/21 03:59
수정 아이콘
저건 태세변환이라기보단 그냥 '웹갤러 싫음.' 이고, 뭐 개인이 호오의 감정을 표시한다는데 거기에 가타부타 첨언할 필요 있나요. 그냥 그러려니 하는거지.
누군가가 누군가에게 애정을 요구하는 것도 폭력이고, 싫다라는 감정이 어떤 폭력의 형태로 나타난게 아닌 '엮이고 싶지 않음'으로 표출된거라면, 그냥 그러려니 해야죠.
네오크로우
15/02/21 04:05
수정 아이콘
뭐.. 싫을 만도 하긴 하네요. 2080 발언은 공개적이라 위험하기도 했고 잘못되기도 한 점이 있지만,
사실 뭐 저도 그런 비슷한 생각은 많은 편이라..;;
15/02/21 04:35
수정 아이콘
직접 피해를 입은 피해자가 가해자가 싫다고 썼다고 해서 트인낭이라고 보긴 좀..

그러고보면 참 일부 드립은 만능인 것 같아요.
가해자가 그렇게 설칠 동안 아무런 제재 없이 혹은 동조해놓고 사건이 벌어지면
나는 하지 않았다 발만 쏙 빼며 역으로 피해자 코스프레를 할 수 있으니.
리스키
15/02/21 05:48
수정 아이콘
피해자가 가해자를 지목한게 아니라 엉뚱한 사람을 지목해서 비난한건데 트인낭이 맞죠.

초작가의 흙탕물 비유는 독일인 중에 나치가 있었으니 독일인들은 전부 쓰레기같아. 라고 말하는거랑 진배없는 행동인데요. 멀쩡한 사람들까지 싸잡아 비하하는걸 뭔 이런 실드를... 그리거 커뮤니티에서 비로그인 유저를 제재할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나요? 그리고 캡쳐자료들 보면 성희롱 글에 달린 댓글들은 동조하는게 아니라 너 이러다 고소 당한다고 쯧쯧 하는 반응들이던데요?
15/02/21 09:38
수정 아이콘
지엽적인 태클입니다만 전후 독일인들은 나치와 동떨어진, 혹은 리스키님의 표현인 '멀쩡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적극 지지하지 않더라도 소극적 동조 내지 적극적 만류를 하지 못한 책임이 있고 그래서 전후 사과를 반복하고 있는 거죠. 일본에서의 '소수 군국주의자들 짓이고 우리는 책임없다' 라는 주장이 욕먹는 이유죠. 사회 일부가 미친 짓을 하면 사회는 그걸 제재할 의무가 있으니까요. 제가 일베에서 소수 멀쩡하다고 주장하는 유저들이 우리가 있으니까 일베 싸잡아 욕하지말라는 얘기가 썩 안 와닿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별 마찰없이 그것들의 행태를 용인하고 그 사이트를 이용하는 게 소극적 동조랑 뭐가 다르냐는 느낌이네요.

지엽적이랍시고 한 말이 사족을 달며 너무 길어졌는데
사건의 포인트는 싸잡아 비난한 게 아니라 그 사이트가 일베처럼 그런 행태에 동조하는 분위기가 있느냐라는 리스키님 댓글에서의 뒷부분 내용이 될 것 같습니다.
바보왕
15/02/21 09:46
수정 아이콘
독일인 중에 나치가 있었으니 독일인들은 전부 쓰레기같아.
하는 말을 에티오피아의 건강한 청년이 한다면 잘못된 말이 맞습니다.

그런데 안네의 아버지가 저 소리를 한다면 그거도 잘못된 말이라고 할 겁니까?

싸잡고 욕하는 게 잘한 짓은 아닌데 정황 보면 이해는 할 수 있는 거라고 봅니다.
윗분이 먼저 말씀하셨지만 도덕을 강요하는 것도 선을 넘으면 폭력이에요.
그리고또한
15/02/21 09:52
수정 아이콘
그게 디씨 웹갤이라면 완전 엉뚱한 사람이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지 않나...싶습니다
디씨는 일베의 원조격이고 그만큼 자정작용 안되는 것도 꼭 빼다 닮았죠. 팬갤러리 아니면 거진 똥통입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에 웹툰갤이 더러우면 더러웠지(혹은 더러워지는 중이라던가), 마냥 작가를 보고 트인낭이다! 라고 할 만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리스키
15/02/21 14:55
수정 아이콘
웹갤이란 곳은 이번 사건으로 처음 알게 됐지만... 디씨야 원래 옛날부터 혼돈의 카오스였는데 팬 갤러리에 뭔가 차별점을 두시는게 이상하네요. 팬갤러리에 있는 것들도 다 똑같은 쓰레기들이죠. 흙탕물 논리에 따르자면 디씨라는 공간에 있으면 개념갤이 있건 없건 다 똑같은 똥통이잖아요.

트인낭이란 말은 밑에 댓글에도 썼지만 흙탕물 비유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굳이하지않아도 될 얘길 꺼내게 한 트위터는 분명 인생의 낭비죠...
15/02/21 17:39
수정 아이콘
그런식이면 팬갤러리도 식물갤러리도 그냥 일베랑 똑같죠 무슨 구분을 하고 계십니까
리스키
15/02/21 14:43
수정 아이콘
마에님과 바보왕님이 같은 시선을 공유하고 계신 것 같은데, 엇나가는 자들에 대한 '적극적 제재와 만류'가 없었다고해서 모든 독일인을 나치와 동일한 전범 낙인을 찍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아무리 안네의 아버지라고 해도 평생 독일인과 상종 안하고 증오를 가질 수는 있어도, 모든 독일인은 나치를 묵인했으니 전범이다! 라고 말할 수는 없다는거죠.

이 얘기는 위에 언급하신 일베들의 '김치녀 논리'와 유사한 부분이 있습니다. 분명 해외 원정 성매매를 다니는 한국 여성들이 있고, 결혼에 대해 저열한 인식을 가진 여성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일베 애들마냥 한국 여성에 대해 김치녀의 굴레를 씌워 싸잡아서 비하하는건 잘못이죠. 아무리 그런 여성에게 뒤통수를 맞은 경험이 있는 남자라고해도, 정황상 이해할 수 있다고 해도요. 한국 여성들에게 같은 여자로서 적극적 제재를 가하지 않았냐고 하실건가요?
리스키
15/02/21 06:18
수정 아이콘
트레이싱에 대한 부분은, 2차 창작과 트레이싱은 별개이기 때문에 과거 트윗 끌어와서 비난하는건 트집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성희롱범에 대한 불쾌함을 표시하고 사과를 요구하는건 피해자로서 당연한 일입니다. 그런게 난무하는 통제되지 않는 익명의 공간에 대해 비호감을 갖는 것 역시 개인의 자유죠.

다만, 그 대상을 비하, 비방하는 것까지 개인의 자유라고 볼 수는 없죠. 아마 의견이 갈리는 분들이 있는 이유는 이 선을 보는 관점들이 달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초 작가가 2080 흙탕물이라는 불필요한 말을 던지지 않았다면 이렇게까지 이슈가 되진 않았을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크로스게이트
15/02/21 06:42
수정 아이콘
저럴거면 10000번째 팔로우 이벤트는 왜한건지..
괜한짓해서 일만 키웠네요.
대호도루하는소리
15/02/21 09:03
수정 아이콘
이벤트는 맞는데 당첨된사람이 자신과 가족을 모욕한곳에서옴+내그림 트레이싱해서 야짤로 이거도 고소감이냐고 올린사람..


좀 거시기 했겠죠..뭐 만번째 사람과는 화해했다니 다행..
15/02/21 09:05
수정 아이콘
자게에 걸리면 맞아야죠 하는 글이 올라왔었는데 (전 별로 공감하지 못했지만) 많은 분들이 공감을 해주셨죠. 그걸 생각하면 이것 역시 걸리면 맞아야 되는 경우 같은데 옹호 여론이 되게 많네요. 위 댓글로 링크해주신 트위터 글을 봤을 땐 차별이 명백해 보이는데요. 그게 차별이 아니면 슬럼가나 달동네에서 태어난 사람들과 상종을 안하고 그걸 공공연하게 표현해도 차별은 아니겠지요.
Interview
15/02/21 11:08
수정 아이콘
성추행 피해자가 가해자 혹은 가해자가 속한 집단을 혐오하는게 뭐가 잘못되었는지 모르겠네요. 본인이 선택할 수 없었던 문제-인종, 성별, 계급-들에 대한 차별과 범죄 혹은 그에 준하는 일을 한 사람들에 대한 차별을 어떻게 동일선상에 놓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15/02/21 11:22
수정 아이콘
개인을 보기전에 집단으로 판단하는 차별이라는 공통점이 있죠. 디테일한 면에선 동일선상에 놓은 적 없으며 개인이 선택한다고 해서 차별이 아닐 순 없습니다. 종교로는 차별이 불가능한가요? 제가 알기론 성추행 피해자도 아니고요.
Interview
15/02/21 11:29
수정 아이콘
디테일한 면에서 동일선상에 놓으실 생각이 없다면 Cogito님은 어떤 이유에서건 차별은 지양해야한다는 입장이신가요? 아니면 특정 집단에 속해있다는 이유로 개인에게 가해지는 차별이 문제가 있다고 보시는 건가요?
성추행 피해자가 아니라는 이야기도 더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15/02/21 13:42
수정 아이콘
과거의 예가 있으니 그 쪽 사람이랑 단둘이 만나기는 무섭다, 정도만 했으면 깔끔하게 끝났을 일입니다. 애초에 일이 왜 커진지 생각을 안해보셨나요? 특정 집단에 안좋은 감정이 있는거야 이해가 가지만 그걸 끄집어서 공개적으로 이야기하는건 다른 얘기죠. 필요하지도 않고요. 그 사이트에 글 한번이라도 쓴 사람은 상종을 안하겠다고 하는데 그게 적절해 보이시나 봐요. 마약이나 구정물 같은 단어들이 대체 왜 필요한지..
Interview
15/02/21 17:37
수정 아이콘
네 저도 초작가의 대처가 미숙했고 지나친 대응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만번째 팔로워분께는 초작가님이 잘못하셨죠. 제가 궁금한 점은 특정 집단에 대해 안좋은 일을 당한 사람이 그 집단을 혐오하는게 잘못인거냐는 겁니다. 처음에 '걸리면 맞아야죠'라고 표현하셨는데 초작가가 개인의 잘못으로 특정 집단을 차별한 걸 문제삼으신 것 아닌가요?
15/02/21 18:06
수정 아이콘
마음 속으로 싫어하고 있는거야 상관 없죠. 근데 그걸 밖으로 내보내는 것, 더군다나 sns로 공개적으로 표시하는 데 문제가 있다는 겁니다.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webtoon&no=294813&exception_mode=recommend 이런게 정상으로 보이진 않네요. 물론 이렇게 말하는 사람도 여럿 있지만 많은 사람이 동의하던 '걸리면 맞아야지' 방식이라면 걸린 경우에 해당하겠죠. 성추행 피해자가 아니라는 점은 성추행이 뭔지 찾아보시는게 빠를 것 같습니다.
Interview
15/02/22 15:57
수정 아이콘
이야기가 겉도네요. 정리하자면 저도 초작가의 대응들-특히 만번째 팔로워분에 대한 대응들-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걸리면 맞아야한다는 표현은 보통 특정 집단에서는 용인되지만 사회전체적으로 봤을 때 문제시 되는 행동에 사용하지 않나요? 그런 맥락에서 보았을 때 초작가의 어떤 행동이 해당 표현에 적절한지 모르겠습니다
sns에 자신의 호오를 공개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어떤 문제가 있는지도 잘 모르겠고요.
성추행은 cogito님이 옳습니다. 이번 경우에는 성추행이 아니라 성희롱/언어폭력이 옳겠네요.
15/02/22 21:29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대응이 잘못되었다고 하셨죠. 그럼 그게 잘못한 거에요. 걸린 거라고요. '걸리면 맞아야지'는, 안 걸렸을땐 안맞아도 걸리면 맞는거다 라고 보는게 더 적절할 것 같습니다. 트위터에 써도 우연히 문제 없이 넘어가면 할 수 없지만(많은 경우에 그리 되겠지만) 이번엔 문제가 붉어졌고 욕 먹는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다시 말씀드리는데 이 작가가 sns에 표시한건 단순한 호오가 아닙니다. 기독교 싫다 / 기독교는 가짜다 / 기독교 믿는 애들은 다 저능아다 사이에는 간격이 있습니다. 작가가 게시한 내용에는 차별적인 표현이 많아요. 이번에 나왔던 차별이 크게 문제되는 수준은 아니라고 봅니다만 차별이 명백한데도 작가 본인은 차별이 아니라고 주장하기에 쓴 이야기입니다.
Interview
15/02/23 21:50
수정 아이콘
Cogito 님// 알겠습니다. 텍스트로만 의견이 진행되다보니 독해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사실 저는 여전히 초작가의 발언이 차별인가에 대해서는 의문이지만 Cogito님의 의견에도 십분 공감합니다. Cogito님께서 본인의 의견을 정리해주셨으니 저도 이 문제에 대해 숙고해보겠습니다. 긴시간 진지하게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카푸치노
15/02/21 09:19
수정 아이콘
어딘가에서 성적모독을 당함.
피해자입장에선 성적모독한 사람이나 그거보고 킥킥 거린 사람이나 같다라고 생각할 수 있을거같긴 하네요.
만번째 당첨된 사람은 막상 일 터지고 자기가 잘못했다고 하고 작가님 욕하지 말라고 글
올렸었고 나중에 작가님과 잘 해결된걸로 아는데..
15/02/21 09:30
수정 아이콘
제가 일베를 더러운 곳이라 생각하는 이유가 더러운 표현이 빈번하고 그것에 대부분의 유저들이 동의하고 또 그걸 넘어 적극 지지하기 때문인데 비슷한 경험을 다른 사이트에 대해 겪었다면 해당 사이트가 일베나 마찬가지인 더러운 곳이라는 생각은 충분히 할 것 같네요. 쟁점은 해당 사이트가 그런 분위기가 아닌데 작가가 오해를 하고 그 오해에 기반해서 행동했느냐인 듯
바보왕
15/02/21 09:58
수정 아이콘
만인이 나와 같은 기준에서 말하는 게 아닙니다.
그래서 말의 타당함을 알려면 항상 내 기준과 말하는 사람의 처지를 동등하게 놓고 봐야 된다고 봐요.

그런데 그거하곤 별개로 초 작가는 멘탈이 별로 세진 않은 것 같아서 안쓰럽네요.
그냥 건강상 휴재 좀 한 걸로 구구절절 사연을 풀어쓰신 거도 그렇고
욕먹은 걸로 부들부들하신 거도 그렇고 그걸 저렇게 키운 거도 그렇고
그렇다고 김가연처럼 무관용 인실전! 을 시전하신 거도 아니고......

생각해보니 방울꽃 때도 비슷한? 일이 있었던 것 같은데,
마음 약한 작가를 위한 댓글매니저도 나중에 가면 생겨야 되는 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허허
다람쥐
15/02/21 11:06
수정 아이콘
김가연씨가 특이케이스인것 같고 초 작가정도가 보통 같습니다
예전에 정다정 야매토끼 작가가 미티 홍준표랑 네이버 연작만화인가 그리다가 미티가 야매토끼 캐릭터를 질질 싸는(....)걸로 그렸을 때에도 충격을 많이 받았죠
초 작가도 남편이랑 후xxx해서 치질걸렸냐는 얘기만 안들었어도 저렇게 화내진 않았을 것 같아요
저도 여자지만 저런얘기듣고 가만있는 여자가 더 특이한 것같네요.
물론 여기서 2080 얘기가 나오지 않았으면 좋았겠지만 저런 루머를 말한 사람이 있으면 뭔가 말하고싶고 억울해하는것까진 정상적으로보입니다
초 작가가 무관용 고소를 시전하지 않은건 웹갤에서 여자는 조그만 일만 있으면 성희롱으로 고소해서 돈벌더라 이런 비아냥거리는 글이 달리고 동조하는 댓글이 달렸기 때문이 아닐까요? 고소하면 사람들 반응이야 뻔하니까요.
만번 이벤트 당첨자도 야짤 그려 올리고 이것도 고소감이냐고 올린적 있구요
고소해봤자 그 갤러들이 비아냥거릴게 뻔하니 더 화난것 같네요
바보왕
15/02/21 11:21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아무튼 제 3자 입장에선 안쓰러운 건 사실입니다.
뭣보다 실제로 저런 걸 겪은 - 아마 앞으로도 겪어야 될 당사자가 제일 고통스러울 거고요.

초 작가 입장에선 (크게 터진 것만 해도) 이미 두 번째나 다름없는데
앞으로는 어떻게 나름의 대책을 마련해야 좋지 않나 싶습니다.
다람쥐
15/02/21 12:16
수정 아이콘
저도 안타깝습니다 아직 89년생 어린 나이고 능숙하게 대처하기엔 경험도 부족할 것 같구요. 휴 맘아프네요
호구미
15/02/21 10:20
수정 아이콘
뭐 엄밀히 얘기하면 비합리적인 행동을 한 건 맞죠. 다만 정황상 저 정도는 제가 보기엔 평범한 사람의 평범한 오류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이성적으로'는 되면 당연히 좋지만 그게 안된다는 이유로 트인낭 소리 들어가면서 털리는 게 과도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르콘
15/02/21 10:24
수정 아이콘
자신에게 피해 입힌 곳을 싫어한다고 밝히는게 문제가 되는게 신기하다고 생각되네요.
만번째 걸린 사람도 야짤올린 가해자였고요.
2080발언이 좀 문제가됩니다만 작가입장이라면 충분히 나올만한 소리라고보입니다.
크로스게이트
15/02/21 11:51
수정 아이콘
만번째 올린사람이 가해자는 아니죠.
해당 만화를 이용한 19금 동인지같은걸 재생산 한것같은데, 그걸가지고 가해자라고는 할수 없을것같네요.
지르콘
15/02/21 11:57
수정 아이콘
'그 이후 '이것도 고소감이냐'며 제 그림을 트레이싱한 야한그림이 올라왔지요. 그게 만번째 팔로워님이셨습니다.'

작가의 말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가해자가 맞다고 보이네요.

성적모욕을 한사람이 있었고 고소한다는 소리가 나오자 저런 행동을 한겁니다.
작가를 모욕하고 성적 모욕을 한사람을 옹호하는 행동이죠.
크로스게이트
15/02/21 12:05
수정 아이콘
음.. 제가 만번째 팔로워님이 그린 만화는 못봐서 그러는데, 그분이 그 만화로 작가님을 직/간접적으로 성희롱하는 내용을 올리신건가요?
그게 맞다면 뭐 가해자라고 할수있는거고, 그게 아니라 그냥 그 만화를 소재로한 19금 만화를 그린거면 가해자라고 볼수 없을것같은데..
야한만화 그렸다고해서 문제될건 아니죠. 초 작가님도 예전에 19금 비엘물도 그리셨다고 하던데요.
지르콘
15/02/21 12:18
수정 아이콘
-제가 당한 성희롱에 빗대듯 더러운 글들이 올라오고 웹툰갤 고소당하네마네 히히덕 거리는 가운데 버젓이 '야짤 올리는것도 고소감이냐'며 글 올리셨잖아요. 제눈에는 그냥 그 갤러리의 유저로 보였습니다.-

트윗에 있는 작가의말.
작가가 해명을 했는데 아니라고 말할거면 그걸 뒷받침할만 내용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크로스게이트
15/02/21 12:40
수정 아이콘
이 댓글 보고 저도 사건 전후관계 알아보려고 웹갤도 들어가봤는데 거기 입장은 또 다르네요.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webtoon&no=294813&exception_mode=recommend

저도 성희롱한 가해자를 옹호해주고 싶은마음은 조금도 없지만, 그 팔로워가 가해자라는게 뭔가 이해가 안가네요.
사건 터진다음 그 팔로워는 초작가는 그냥두고 나를 욕하라면서 작가 감싸주고있는데요..
성기사는용사
15/02/21 10:25
수정 아이콘
초 작가가 욕먹을 짓을 한 것은 아닌 것 같네요.
카미너스
15/02/21 11:05
수정 아이콘
사과문에서조차 남의 잘못을 지적하는 내용이 80% 가까운 2080을 보여주네요. 차라리 김장훈이 깔끔합니다.
이분은 SNS 안하는게 좋겠어요.
바보왕
15/02/21 11:28
수정 아이콘
안해도 될 사과를 억지로 하려니 해선 안 될 말까지 튀어나오는 거죠.
애초에 처음부터 쭉 그런 식으로 커진 일이지만요.

막줄에 동의합니다. 트위터가 인생의 낭비라곤 생각 안 하지만
심성 약한 사람에게 트위터가 인생의 독이라곤 늘 생각합니다.
15/02/21 14:54
수정 아이콘
억지로 사과할거면 사과할 필요가 없다고봅니다.
사과가 사과가 아니게되죠..
바보왕
15/02/21 16:31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하는 말 아닙니까 허허허
없던 잘못을 저질러서 구설만 크게 키우는 거잖아요
15/02/21 16:58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말입니다...
스스로 일을 키우는 느낌이네요
누구도날막지모텔
15/02/21 14:22
수정 아이콘
자기 캐릭터로 동인지 만들어달라고 징징대던거 본거같은데...
스웨트
15/02/21 15:29
수정 아이콘
제 생각으론.. 이게 왜 작가가 욕을 먹어야 하는지 모르겠는데..
바보왕
15/02/21 16:37
수정 아이콘
큰 생각없이 던진 돌에 모두가 피해를 본 것 같습니다.
돌 맞은 쪽에 이입된 사람은 상대편이 가해자로 보이는 것 같네요.

비슷한 잘못을 저지른 적이 있어서 옆에서 보기에 좀 안쓰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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