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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04 15:35
닭발은 딱 한번 먹어봤는데 생김새나, 맛, 식감에서는 별 거부감이 없는데 너무*100 매워서 비호감이 됐습니다..
그냥 매콤한 닭발은 먹어볼 의향은 있는데 요즘은 어딜가도 다 불닭발만 보여서 먹을 엄두도 못내고 있어요..
15/02/04 15:38
제가 매운걸 '잘'먹는 편은 아니고 좋아라하긴 하는데 요즘은 너무 쓸데없이 맵게 만드는 가게가 많아진것 같아요;
닭발이 엄청 맵다고 맛있는게 아닌데 먹기 불편할 정도로 만들기도 하더라고요. 꼭 닭발뿐만 아니라 떡볶이부터 짬뽕 뭐 다그렇습니다. 위장이 안좋은 편이라 요즘엔 매운걸 잘 안먹고 있는데 가끔 먹을일 생기면 맛도없고 맵기만한 불상사가 다반사네요
15/02/04 15:43
공감합니다. 먹다가 성질만 나는 음식들이 유행타더라구요;;
점점 사람들이 자극적인 맛에만 길들여지고 식당들도 그게 기본이 되가고..짜고 맵지 않은 음식 찾기가 어렵죠
15/02/04 16:36
민트초코 먹긴 먹는데 찾아 먹진 않아요.
굴은 생굴은 좀... 오이는 요리로서 들어가면 좋아하지만 생 오이를 쌈장에 찍어먹는 걸 선호하진않아요
15/02/04 20:35
사랑한다 : 회, 곱창
맛있게 먹는다 : 오이, 굴, 번데기 있으면 먹는다 : 분유, 돼지껍데기, 민트초코, 콩국수, 치즈볶이 별로 먹고싶지 않다 : 닭발
15/02/04 21:59
분유는 안 먹어봐서(기억 속에서) 잘 모르겠고 나머지는 다 좋아하거나 찾아먹진 않아도 잘 먹는 음식들이네요.
가리는 거 없이 뭐든지 잘 먹을 수 있다는 게 참 좋은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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