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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02 00:42
저희 회사도 1분이라도 지각하면 사유서 제출해야합니다.
근태관리가 자동으로 이루어져서, 1분이라도 카드를 늦게대면 메일이 당사자/팀장에게 날라가거든요....3번째에는 담당임원에게도 같이 날라가고...
15/02/02 00:46
이상하네요
사유서라는 건 분명 어떠한 부정적인 결과에 대한 소명이라서 저런식으로 가볍게 작성할 수 없는 문서거든요 저리 작성한다는 건 나 사표 쓸 예정임~ 혹은 자르시던가~ 의 다름 없는 표현이죠
15/02/02 01:38
어차피 지각 사유서는 팀장 파트장 외에는 아무도 안 보거든요.
저희도 팀내는 다 친해서 지각하면 사유서에 늦잠. 월드컵 시청. 이런거 쓰기도 했었는데...
15/02/02 01:50
헐..... 문화컬쳐네요
물론 징계위원회 급 아니면 팀내 혹은 부서내에서 처리되지요 그렇다 하더라도 사유서는 최대한 건조하고 사무적으로 작성하는 거 아니었나욥???? 그리고 사소한 사유서라도 문서보존기한에 해당될텐데요 후덜덜
15/02/02 07:42
지하철 사고관련해서는 후속차량까지 지연되서 전파를 타는경우가 많으므로, 그당시 그에관한 얘기를 들어보지 못하셨다면 사실이 아니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크크
15/02/02 01:32
빡빡한 회사군요.. 전 자전거타고 출근하다가 한강에서 펑크가 났는데 마침 펑크수리킷을 안가져와서 안절부절하다가 팀장에게 전화했더니 쿨하게 "오늘 쉬어~" 그래서 푹쉬었죠. 그리고 다음날
15/02/02 07:49
억 의도치않게 댓글을 쓰다말았네요 ..죄송합니다.
다음날은 펑크수리킷은 챙겼는데 갑툭튀 오토바이 피하다가 넘어져서 바지 다 찢어졌는데 팀장에게 전화했더니 일단 회사오래서 출근했더니 "오늘도 집에 가서 쉬어~"라고 ㅠㅠ 그리고 계속되는 포풍갈굼 ㅠㅠ
15/02/02 06:13
팀장과 제가 심하게 다툰 그 날 이후로 저와 제 팀장은 연락도 없고 절 피하는것 같았죠 그제서야 전 느낀겁니다 모든것이 잘못되어 있는걸 저와 제 팀장은 어느새 다정한 연인이 되어 있었죠 있을수 없는 일이라며 전 울었어요 제 사랑과 일을 모두 버려야 했기에 고장난 제 자전거는 제 어깰 두드리며 잊어버리라 했지만 잊지 못할것 같아요
15/02/02 08:51
펑크 수리킷 있어도 바퀴 떼고 타이어 벗기고 손상 부위 찾고 패치 붙이고 다시 조립하고 바람 넣고 하다보면 시간 많이 걸리지 않나요?
15/02/02 16:31
빠르면 5분내로 응급조치하고 끝낼수 있습니다.
한강에서 조난(?)당한 아가씨들 자전거 펑크 때워줄때는 겁나 힘든 일인척 15~20분씩 시간끌지만요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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