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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30 17:23
저게 혈기 왕성하고 젊을 때나 그렇지 작년 여름에 중학교 동문회 체육대회 때 벨리댄스 팀이 와서 따로 무대 없이 바로 앞에서 공연하는데
평균 연령대가 40대가 훌쩍 넘다보니.. 헉~ 소리 나는 공연임에도 그냥 서로 민망해서 똑바로 쳐다보지도 못하고 폰으로 사진도 못 찍고, 동영상도 못 찍고, 다들 그러더군요. 환호성도 없이 그냥 박수만 짝짝짝...
15/01/30 17:41
그때나 지금이나 ..
저 고딩때 축제때 김현정 오니까 다들 김현정 다리 보러간다고 무대 밑으로 몰려가더군요 .. -_-; ..멍청한 것들 무대 뒤로 돌아가서 보는게 훨씬 거리도 가깝고 각도도 좋은데
15/01/30 17:47
눈치 볼 시선이 있느냐 없느냐 차이죠.
똑같은 나이대의 남학생들이 있더라도 남녀공학이면 저정도 까지는 되지 않을거고.. 군대도 같은 맥락...
15/01/31 10:01
저번 주에 덕산 스파캐슬 갔었는데 점심시간에 온천내부 무대에서 커버댄스팀이 공연을 하더군요.
가족이나 커플들은 슬슬 눈치보면서 곁눈질들 하는데, 남자들끼리 온 팀이 그앞에 모여서 고함지르면서 손을 흔드는데 크크크. 무슨 좀비들인줄... 댄서들도 신나서 내려와 손흔들고 손 잡아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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