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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1/30 16:57:20
Name k`
Subject [유머] 여친하고 헤어졌어요..jpg




난 그냥 사진만 보여준 것 뿐인데..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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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urespace
15/01/30 16:58
수정 아이콘
제삿상 사진을 보여줬기 때문에 제삿밥 준비하기 싫어서 차였다 이 말인가요?
ThisisZero
15/01/3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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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봐요..근데 저거 상상이상인데요;;
세상사에지쳐
15/01/3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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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제삿밥이아니죠 크크 종가집며느리의 고생을 생각하시면될듯
15/01/30 17:00
수정 아이콘
숟가락이 겁나 많은 걸 봐서 한번에 처리하는 것 같은데, 차라리 좋지 않나요?
는 만약 이게 명절 차례라면 지옥도가 펼쳐지겠군;;
15/01/30 17:14
수정 아이콘
낮인 걸 보아하니 제사가 아니라 명절 차례인 것 같습니다...덜덜덜...
이블린
15/01/3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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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차림새까지 챙기는거봐서 제대로 된집이라하면 저건 시제입니다
합동제사같은거죠
시제는 저희집 기준으론 장손 증조분들부터 챙깁니다
장손의 할아버지 아버지까지는 따로 제사지내죠
생각처럼 모든 제사를 합동으로 하는게 아닙니다 ㅠㅠ
큰아빠의 할아버지와 아버지까지는 따로챙기면서
시제까지 하는거죠
웃어른공격
15/01/30 17:00
수정 아이콘
저정도면 심플한편인데.....우리집이 헬오브헬이었던것인가....

결혼은 커녕 연예도 못할테니 게이득.....
15/01/30 18:13
수정 아이콘
밥/국그릇이 많아서 그런거지 사실 저 정도면 그렇게 대단한 건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큰집에 갈 때 저정도는 봐와서.. 크크
모시는 분들 수에 비하면 심플한 편인 듯...
물론 저희 집은 훨씬 더 간단하게 하지만...
4월이야기
15/01/30 17:01
수정 아이콘
어머님들 고생이 참 많으셨겠어요..

저희 집도 1년에 차례, 제사 합쳐서 8번..이었는데
이젠 좀 줄이기는 했죠..

그래도 집안에 남자들도 같이 돕고 하면 수월하긴 합니다.
그리고 제사 때 모여서 조카들도 보고 하는 것도 나쁘지 않구요.
15/01/30 17:27
수정 아이콘
제사 자체가 힘들다기보다 그때마다 오시는 집안 어르신들과 친척들 뒷치닥거리 하기가 힘들죠... 손님들 오실때마다 다과상 내야하고 식사시간에 식사차려내야하고 식사후엔 후식내고 나서 설거지 해야죠. 허리 좀 피려고 하면 손님이 또 오는데 식사 안하셨다 하면 또 차려드려야 하고 짬짬이 음식장만하고 혹시라도 주무시고 간다 하면 자리 봐 드려야하고 그 와중에 어르신들 눈치보느라 잠시 눕기도 힘들고 애들은 사방팔방 뛰어다니니 눈으론 애들 보고 몸은 일하고 어르신들 술이라도 드신다 하면 재수없음 술주정도 받아드려야 하고... 그런게 힘든거죠.
사실 일의 강도로만 본다면 옛날보단 쉽죠. 떡도 사면 되는거고 곶감이나 한과같은 것도 사면 되니까요. 옛날엔 어찌 다 했을까요...
영혼의 귀천
15/01/30 18:02
수정 아이콘
맞아요. 그전에 장보기, 대청소까지 합하면 보통일이 아니죠. 저희 남편은 아버님 10남매, 어머님 10남매 집안의 장손에 시누 둘있는 외동아들인데 원래 증조부,모 조부모 작은집 조부모 여섯번 제사에 아버님께서 재작년에 돌아가셔서 제사 한 번이 추가되었죠. ㅠ.ㅠ
레이스티븐슨
15/01/30 17:04
수정 아이콘
누나만 세명이라니 까인 저도 있습니다 크크
15/01/30 17:05
수정 아이콘
제사상은 차리는 것 자체가 힘들지 한 번에 몇 분을 모시는 지는 크게 차이가 안 나지 않나요?
물론 저런 제사을 일 년에 몇 번씩 지내야 한다면 이미 밸붕;;
써니는순규순규해
15/01/30 18:12
수정 아이콘
명절에 저렇게 차리는거면 저기 있는 밥당 한분한분씩 제사때마다 차릴 수도 있어서요...
1년에 9번 추가...
신중에신중을기한
15/01/30 17:06
수정 아이콘
두루마기까지 입고 지내시는걸 보니.... 한번에 몰아서 지내는건 아닌것 같은 느낌 덜덜
성동구
15/01/30 17:06
수정 아이콘
우리집은 제사도 안지내는데 왜 제가 솔로일까요...
15/01/30 17:09
수정 아이콘
저거 하라면 차여도 할말없음
정글의법칙
15/01/30 17:17
수정 아이콘
근데 저런거 하는집 장남은 물려받을 재산은 꽤 된다는건데..
15/01/30 17:28
수정 아이콘
저희 친가가 저런집인데 별로 재산 없더군요.
물만두
15/01/30 18:43
수정 아이콘
종가집에 재산이 있다고 해도 보통 그게 자기 맘대로 쓸 수 있는 재산이 아니죠.
Shandris
15/01/30 17:19
수정 아이콘
진짜 뒤에 산 몇 개가 선산이고 이런 종갓집 아니면 저렇게 안했으면 싶은...
도바킨
15/01/30 17:34
수정 아이콘
저걸 만약에 며느리 두 명 정도가 직접 다 하려고 한다면 하루 온종일 걸리겠네요.
녹용젤리
15/01/30 17:42
수정 아이콘
친구가 그 종손입니다. 거기다 장남. 1년에 지내는 제사가 이것저것 9번이라고하더라구요.
3년정도는 제수씨가 죽을라하더니 결혼 5년차에 아들낳고 큰딸 초등학교 갈 나이되니 시어머니가 그동안 수고했다면서 작년설에 벤츠E클래스를 뙇!
정작 친구차는 아반떼.....
15/01/30 19:38
수정 아이콘
이정도면 적절한 벨런스 패치 같아보이네요 크크
리멤버노루시안
15/01/30 17:42
수정 아이콘
저정도면 진지공사 유격 혹한기 일년에 세번씩 하는 부댄데.. 어때? 하는 수준이네요 크
디비시스
15/01/30 17:48
수정 아이콘
이야 밥그릇이 9개나 올라가는구나...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끝이 아니었네요.
옆에 양푼에 숫가락이 몇개야
똥눌때의간절함을
15/01/30 18:25
수정 아이콘
하나하나 뜯어보면 생각외로 안 걸릴 것 같긴 하지만... 강제로 하기 싫음 고생이겠네요...
15/01/30 18:27
수정 아이콘
경상도 제사상인듯
단약선인
15/01/30 18:34
수정 아이콘
저도 집에 일 년 제사가 8번이었는데..... 그 수고는 말할수도 없었네요.
제 딸이 저런집에 시집 간다면 뜯어 말립니다. 안해보면 몰라요...
술이나 한 병 들고 시간 맞춰 와서 절하고 밥만 먹고 가는 친척들이
합치거나 줄이자고 하면 길길이 거품물고 날뛰는데 '그리 좋음 당신이 가져가든가...'
참 난감합니다.
매직동키라이드
15/01/30 19:05
수정 아이콘
설에나 절 몇 번 하고 끝내는 집인데 도망 이해되네요 크크
15/01/30 19:43
수정 아이콘
생선위치가 마음에 안드네요
이상한화요일
15/01/30 20:37
수정 아이콘
도망가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이 사진은 몇 번이 올라와도 그때마다 댓글이 많이 달리는 편이네요.
王天君
15/01/30 21:48
수정 아이콘
참.... 저것도 진짜 못할 짓입니다.
솔로10년차
15/01/30 22:17
수정 아이콘
일단 제사 많이 지내는 집 자식으로서, 제사를 자주지내는집은 보통 제사를 지낼 '사람'도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셋에게 일이 몰릴 수도 있지만, 정말 자주 지내다보면 나름 역할 분담이 되거든요.
그리고 매번 이야기하지만 저 사진의 상은 그리 힘든 상이 아닙니다. 가짓수와 양이 그리 많지 않아요. 밥그릇이 많아서 그렇지. 저 정도면 노동력은 많이 잡아도 보통 집들 한 분 제사지낼 때의 상의 2배정도입니다. 둘이서만 나눠할 수 있다면 보통 제삿상보다 편하다는 거죠.
15/01/30 22:30
수정 아이콘
제주도처럼 자녀들이 돌아가면서 제사를 지내는 풍습이 있는 곳이라면?!
메모네이드
15/01/30 22:49
수정 아이콘
와 근데 저정도면 절을 몇 번이나 해야 하는 거죠?;; 수시간은 걸리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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