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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06 23:52
https://pgr21.com/pb/pb.php?id=humor&no=217463&divpage=37&ss=on&sc=on&keyword=넣는다
이미 한차례 휩쓸었... 정말 충공깽...
14/09/06 23:56
마트에서 파는 꼬치 세트에 이쑤시개+햄+맛살+단무지 구성으로 되어있더라구요.
어머니 말씀으론 개운하게 먹고 싶으면 단무지 대신에 김치 씻어서 잘게 잘라서 꽃고, 맛살 햄 대신에 양념한 고기나 버섯을 꽃으라고 하시는데 저희 집은 햄+맛살+단무지+쪽파+버섯정도 꽃는거 같네요.
14/09/07 02:50
저희집에선 저걸 꽂이라고 부릅니다. 근데 알아보니까 산적은 특정 음식을 말하는 게 아니고, 조리법이라고 하더라고요. 꼬치에 꽂아서 굽는 걸 산적이라고 부르나봐요. https://mirror.enha.kr/wiki/%EC%82%B0%EC%A0%81 엔하위키 관련 링크인데, 이거는 찾다보니 찾아진 거고, 전에 다른 데서 비슷한 정의를 본 거 같아요. 그래서 소나 돼지 고기를 꿰어서 구워 먹는 거는 소고기 산적, 돼지고기 산적 등으로 부르더라고요.
14/09/07 02:55
저는 저걸 꼬치산적이라고 부르고, 전 종류중에 저걸 제일 좋아하는 제 입장에서는 단무지는 필수입니다.
저기에 들어가는게 대체로 맛살, 햄, 계란, 채소 정도인데 아삭한 식감+어느정도 짭짤한 간을 맞추기 위해서는 단무지가 필수죠.
14/09/07 09:48
계란물을 안입힌건 산적인데 계란물 입혀 구운건 산적이라고 하지는 않는걸로... 단무지를 같이 꽂는다는걸 보고 엊그제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저희집은 당근, 대파, 고사리, 돼지고기, 씻어 양념한 김치, 가끔 도라지 정도를 넣고 고기를 끝이 아니라 딱 중간!에 넣는게 포인트입니다. 집에서 전은 제 담당이었는데 이젠 쳐다 보기도 싫군요. 먹기나 쉽지...
14/09/07 09:59
업체에서 단가는 낮춰야되는데 뭐라도 꽂아야 될때 쓰는 재료일건데요. 음식 사다 쓰는 집에서나 볼까 아직까지 단무지 들어간 전 올리는집은 못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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