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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9/04 16:48:29
Name 절름발이이리
Subject [유머] [유머] 김가연 악플러 대응에 대한 반응
<small class="time" "font-size: 13px; color: rgb(136, 153, 166);"> 15시간

김가연의 해외 악플러 관련해서 이야기한 짤방에 달린 '고소를 하건 말건 왜 저렇게 드러내는지 모르겠다'에 붙은 명 댓글:

"적장의 목을 베었으면 효수를 해야 적의 군세가 꺽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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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연
14/09/04 16:50
수정 아이콘
데키쇼 우치톳다리!
14/09/04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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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고토!
원추리
14/09/0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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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력있다
블루라온
14/09/04 16:50
수정 아이콘
적장! 물리쳤다!
14/09/04 16:50
수정 아이콘
적절하다 크크크크
레이드
14/09/0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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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여러모로 너무 과감하신 게 있어서 불편하기도 합니다. 뭐 김가연씨 입장에서야 충분히 할 수 있는 결정이죠.
덴드로븀
14/09/04 17:06
수정 아이콘
고소미 먹은 악성댓글들을 보시면 과하다는 생각이 절대 안드실겁니다.
핫초코
14/09/0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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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 악성댓글 중 하나를 봤는데요. 전혀 무관계인 제3자가 봐도 손이 부들부들 떨릴정도로 입에 담을 수 없는 심각한 악플이었습니다.
다리기
14/09/04 17:16
수정 아이콘
그런 악성종자들은 탱크를 몰고가서 목을 쳐버려야하는데..
그게 안되니 고소라도 하는거죠 뭐 크크
14/09/0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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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악성댓글 보고난 후에는 지금의 행보에 강한 지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껀후이
14/09/0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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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악성댓글들 검색하셔서 거기에 레이드님 가족분들 성함을
대입해서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전 오히려 부족하다싶네요...남인 저도 그 악성댓글에 부들부들했다죠...
14/09/04 17:35
수정 아이콘
레이드님같은 제3자가 불편할 이유가 없죠.
저같으면 같이 감옥갈 각오하고 현피를 뜨거나, 심부름센터에 돈주고 어디 산으로 끌고와서 죽기직전까지 패놨을텐데
김가연씨 대처 정도면 많이 참은것 같네요.
14/09/04 17:39
수정 아이콘
본인이 당해보셔야.. 오히려 부족하죠.
레이드
14/09/04 17:43
수정 아이콘
다른 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고소를 하는 행위 자체가 잘못되었다거나 그런뜻이 아닙니다. 많은 어그로가 역으로 생길 가능성이 있고 그런 이미지로만 가시는 것 같아 제가 느끼기에 불편하다는거죠.
14/09/04 18:10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것처럼 조금 불편하긴 하죠. 저는 정확히 그런 뜻으로 이해했었는데 댓글은 안 썼었지만..
제 생각엔 누군가 이렇게 나서서 제대로 된 대처를 하는 것은 불편하다고 하기보단 뒤에서 응원해 줄 만한 일인 것 같습니다.
마토이류코
14/09/04 16:55
수정 아이콘
오...좋은거 배웠습니다.
응답하라 2014
14/09/04 17:04
수정 아이콘
적절한 꺽이지
14/09/04 17:05
수정 아이콘
동족을 능욕했으니 더 분노해서 날뛰던데
ArcanumToss
14/09/04 17:27
수정 아이콘
분노해서 더 날뛰면 또 잡아다 목을 베고 목을 또 걸고 그게 계속 반복되면 결국 함부로 못 하게 되죠. 흐흐
14/09/04 17:29
수정 아이콘
진압하는데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만 폭군의 이미지가 생기죠
ArcanumToss
14/09/04 17:37
수정 아이콘
폭군의 이미지가 생기는 실 < 진압하는 데서 오는 득
이러면 할 만하죠.
14/09/04 17:46
수정 아이콘
네. 김가연의 경우는 그게 맞는거 같습니다
王天君
14/09/04 17:18
수정 아이콘
아암 그렇구말구
14/09/04 17:21
수정 아이콘
김가연씨에 대한 야갤과 스투갤의 인식변화를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크크크크
클린 야갤과 스투갤이 되었죠..
Tristana
14/09/04 17:29
수정 아이콘
포털사이트에서도 선플만 달린다는 김가연의 위엄!
우주뭐함
14/09/04 17:30
수정 아이콘
.
Judas Pain
14/09/04 17:40
수정 아이콘
돈과 법의 풍부한 배경으로 법적대응에서 고소에 이르는 현란한 기술로 무쌍하시는 가연님은 악플러를 골라서 효수하지만 비판하는 자들의 입을 막는 효과 또한 누리고 계십니다. 누군가는 지켜보고 있다는 걸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Forgotten_
14/09/04 17:44
수정 아이콘
이게 정답이죠.
레이드
14/09/04 17:45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입을 막는 건 역으로 스스로 고립되게 만들죠
우주뭐함
14/09/04 17:46
수정 아이콘
정답입니다.
절름발이이리
14/09/04 17:54
수정 아이콘
과격한 표현만 안 쓰면 딱히 비판을 해도 문제될 것이 없죠.
Judas Pain
14/09/04 18:06
수정 아이콘
가장 최근의 예를 들어보지요.

한창 시끄러웠던 지니어스 시즌2에서 6화 이후 조유영과 연예인 친목 문제가 터졌을 때, 그분이 신원을 밝히고 찌질하게 모여서 노는 디씨 지니어스갤에서 해명 및 응원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이때 사람들은 지니어스나 가연님이 보는 지니어스에 대한 입장과 시선이나 가연님의 갤 난입글에 대해 정중하거나 강하게 비판하기도 하는 등 그분에게 비판적으로 반응했습니다. 그러나 공인이 갤러리에 글을 쓴 것이기 때문에 함부로 말하는 사람은 그 많은 리플 중에서 5명 정도로 거의 없어서 대세에선 미약한 수준이었습니다. 이후 가연님은 본인 난입 글에 달린 반론에 대해선 어떠한 해명도 없이 페북 등을 통해 공개적으로 악플러 21명을 고소하겠다고 하셨고, 갤은 얼어붙었고, 비판은 막혔으며 물정 모르는 미친놈들이 외려 쌍욕만 하며 고소의 먹잇감으로 날뛰게 되었습니다.

법적으로 문제 없고 뛰어납니다. 애정과 호의와 성실함의 상호관계를 원하지 않으시면 받는 측도 그렇게 하는 게 낫겠지요.
14/09/04 18:11
수정 아이콘
함부로 말하는 사람이 5명정도라는게 일일이 다 세서 말씀하시는건가요?

그당시에 나오는 모든 글과 리플을 다 일일이 확인하셨습니까... 그 글의 리플뿐만 아니라 새롭게 달리는 글들에서 악플은 얼마든지 있을수 있는거고 그 악플러에 대해서 21명 고소한것일수도 있지요. 그리고 고소한다는 말에 리플 싹 지우는 사람도 부지기수입니다. 어떻게 딱 5명 뿐이다라고 단정하실수 있나요?

그 악플이 어느정도 수준인가에 따라서 처벌되고 말고가 결정되는거고 악플에 대해 고소하는건 개인의 자유아닌가요? 악플을 들었을때 다른 사람들 겁먹을 껄 고려하고 걱정해서 그냥 받아들여야 한다는거 자체가 잘못입니다.
Judas Pain
14/09/04 18:14
수정 아이콘
네 제가 당시 갤에 있어서 악플러 21명의 고소 게시가 나오기 전에 가연님의 글에 달린 것들이 그보다 적은 숫자였다는 것을 기억하고 있고, 갤 내에서 자체적으로 세어서 이를 확인한 기록이 갤에 남아있을 겁니다.
14/09/04 18:16
수정 아이콘
가연님의 글에 달린 리플만 왜 모든 악플의 전부라고 생각하시죠?

갤러리에 계속 올라오는 글들과 댓글은 고소대상이 아닙니까? 김가연씨가 딱 그 글에 달린 리플만 고소한다고 했나요?
Judas Pain
14/09/04 18:16
수정 아이콘
그건 그분이 21명의 공개처형을 예고한 뒤의 일이기 때문입니다.

고소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하실 일을 하신 거지요.
14/09/04 18:21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그 21명의 공개처형이라는게 글에 달린 리플에서만 21명을 추렸다고 김가연씨가 말했었나요?
Judas Pain
14/09/04 18:23
수정 아이콘
당시엔 대상이 누구인지 밝히지 않았습니다. 그분은 그렇게 하시는 걸 선호하시는 것 같습니다. 모호하니까요.
14/09/04 18:27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님이 그 글에 악플이 5개달렸네 하는건 의미없는거지요.

전체 글과 리플을 보고 고소를 했는지 알수없는거아닙니까
Judas Pain
14/09/04 18:29
수정 아이콘
네, 버로 그게 제가 생각하는 놀라움이자 문제점입니다.
14/09/04 18:31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글에 악플이 5개달렸는데 왜 21명 고소했냐 라는 말은 애시당초 의미가 없다는겁니다.

그게 무슨 의미인가요?

[그러나 공인이 갤러리에 글을 쓴 것이기 때문에 함부로 말하는 사람은 그 많은 리플 중에서 5명 정도로 거의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함부로 말하는 사람이 5명밖에 없다는걸 어떻게 단정할수 있습니까

님의 그글은 함부로 말하는 사람 뿐만 아니라 정당하게 말하는 사람까지 다 고소했다라는 의미 혹은 허세로 수를 부불려 21명이라고 했다라고 밖에 읽히지가 않습니다.
Judas Pain
14/09/04 18:40
수정 아이콘
그렇게 읽혔다면 제가 잘못 쓴것이겠지요. 제 글에 문제가 있습니다.


디시와 일베를 포함해서 가연님에게 악플을 단 숫자는 수백은 우습게 넘길텐데 애초에 21명 자체가 정확히 따지면 적고 불분명한 숫자입니다.

제가 의도한 뜻은 갤러리에 글을 쓴 준공인으로 대우해서 갤러리 사람들의 대개가 성실하고 정중하고 답을 달았고 함부로 악플을 단 것은 다섯명 정도로 적다는 이야기입니다.
21명을 쓴 것은 그분이 단지 숫자를 적시하고 모호하게 고소를 말해서 공포를 만들었다는 것을 이야기하기 위할 뿐이었습니다.

사건의 양상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 추가로 고소의 양상을 더 적지요. 문제의 시작은 지니어스 갤러리에서 터졌는데, 언론기사에선 패륜의 일베를 고소하는 일이라고 피력되었습니다.

제 경험상 그분의 글 리플에선 악플을 단 것은 고소공지 전엔 분명 극소수였고 다수는 성실히 리플을 썼습니다.
14/09/04 18:43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그 글에 달린 댓글 한정이라고 김가연씨가 이야기 안했다면 그글에 악플단게 5명이네 하는 말은 전혀 의미가 없다라는거에요.

악플을 단사람은 많을테고 그중에서 심한것만 추리고 추리니 21명이 된거겠죠. 그렇게 생각하면 충분한거 아닌가요?

언론에서 일베를 언급하는건 그만큼 일베가 더 이슈가되고 화제가 되니 그렇게 한거겠죠.


다시말하지만 그 글에 악플 다섯명이네 하는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Judas Pain
14/09/04 18:48
수정 아이콘
제 주장을 특별히 곡해하실게 아니라면, 대다수의 흐름에 비해 작은 숫자라고 받아들이시면 됩니다.

제 뜻과 논지에 대한 답변이 달리길 바랍니다.
14/09/04 18:49
수정 아이콘
다수의 글에 비해 적은 수라는건 21명이라는 고소 수가 전체 글에 비해 적은 수라는 말씀이신가요?

대체 왜 김가연씨의 글에 악플 단건 5명뿐이다 라는 글을 쓰셨는지 설명해주실수있겠습니까?

[그러나 공인이 갤러리에 글을 쓴 것이기 때문에 함부로 말하는 사람은 그 많은 리플 중에서 5명 정도로 거의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이부분을 왜 쓰신거지요?
Judas Pain
14/09/04 18:56
수정 아이콘
위에 계속 반복해서 썼습니다.

다수라는 건 당시의 가연님의 난입글에 다수의 갤러리 사람들이 성실하게 응답하고 장문의 글을 적으며 비판하거나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는 것이지요.

오독의 문제에서 제 글이 문제 있을 가능성도 인정하고 몇번이나 양보를 해드렸지요.딱히 다른 의도가 있는게 아니시라면 몇번이나 반복해서 한 설명을 다시 요구하는 것은 좀 무례한 토론 태도입니다.
14/09/04 19:00
수정 아이콘
아 그러니까 다수는 김가연씨에게 성실하게 응답을 했다는거지요? 이제 이해했습니다.

하지만 100만명이 성실하게 응답을 했던 천만명이 성실하게 응답을 했던 간에 단 한명의 악플러가 심한 악플을 남겼다면 그건 듣는 당사자에게 타격이 되고 충격이 되는겁니다.

다수가 좋은 말을 했다는건 여기선 아무런 의미가 없어보입니다.

그리고 다수가 성실하게 응답을 했기에 21명이라는 최소한의 수로 고소를 한거 아니겠습니까.. 그 게시판에 글 달고 리플다는 사람들 수 생각해보면 21명은 극히 소수일텐데요
Judas Pain
14/09/04 19:08
수정 아이콘
(1)그들이 다 좋은 말을 해주진 않았습니다. 갤러리 대부분이 가연님을 존중했다면 가연님이 고소를 하기 전이나 고소를 진행하면서 자신이 개입한 글에 대해 성실히 답한 사람들에게 마찬가지로 답해서 이야기를 풀어나갔어야 한다고 봅니다.

(2)처음엔 숫자만 언급한 21의 숫자를 어떻게 산정한 것인지는 사실 나중에 가연님이 부연한 것이라 알 수가 없습니다. 짓갤뿐인지 여타 다른 사이트인지요. 악플에 대한 명확한 응징이 필요했다면 누구누구가 어디의 어느 글에서 어느 부분으로 문제가 되니 고소를 하겠다고 밝히셨으면 될 문제라봅니다. 그렇게 하지 않고 다수 짓갤과의 논박이 벌어진 상태에서 뜬금없이 그저 21명의 고소만 공시하면 그것은 필시 압박과 공포가 되겠지요. 가연님이 21의 고소인을 언급하기 바로 전의 게시글은 "스갤은 오히려 분위기 파악 잘하는데 생판 처음인 사람이 상황파악 못하는 듯해 결과물 보여드린다. 알고도 실수해 스스로를 힘들게 하지 않길" 이라고 하셨는데 이것을 보고 대화가 아니라 분위기 파악을 해야 한다고 느끼지 않을 사람이 있을지요.



===============

댓글이 잠겨서 여기에 답니다.
1)가연님은 짓갤에서 그때 성실한건 둘째치고 본인이 훈계를 하신 후엔 답 자체를 하지 않았습니다.

2)저는 제 기준에서 직접 쌍욕한 것은 5명 정도로 적다고 했지 딱 5명이라 하지 않았고요. 21명을 뽑을 때 가연님의 기준에서 문제삼을 리플은 더 늘 수도 줄 수도 있는 것이고 그건 그분의 선택이지요. 실제 그러하였듯이 차후에 21명엔 다른 싸이트도 포함했다고 부연할 여지도 있습니다. 재판관도 아니고 심지어 검사도 아닌 사람이 자신이 고발하겠다고 말하는 사람 수를 몇으로 정하든 그건 그 사람 선택의 문제입니다. 저는 그런 식의 논리 전개도 하지 않았지만 만약 실제로 적은 수의 욕설 악플러가 있고 어떤 장소-아이디-리플 내용 없이 보다 많은 수를 고소하겠다 선언하면 그것은 무고 같은 게 아니라 그저 갤러들 겁주는 수준의 일에 불과하지요. 어디의 누구를 무엇의 행위로 특정해서 고소하겠다고 밝힌 것도 아니고 무엇보다 실제로 고소한 상태의 일도 아니고 21명 고소할거라고 공지한 것에 대한 것인데 허위와 무고가 무슨 상관입니까? 듀벳님은 제 주장에 대한 반박을 하기 보단 해석방향의 꼬투리를 잡고 했던 말을 반복하고 계시는데 실제로 분위기 파악-고소 드립 전에 쌍욕을 했던 리플이 5명 내외로 소수였던 건 사실인데 그보다 큰 21명을 선언한 게 문제가 있다고 해석한들 무엇이 문제가 될지요. 스갤은 오히려 분위기 파악 잘하는데 운운하며 고발하겠다는 숫자 21만을 명시하는 것이 허위와 무고에 속하는 일입니까. 아니면 위협에 속하는 일입니까.
14/09/05 09:07
수정 아이콘
이야기를 풀어나가면서 동시에 악플에 대해선 고소를 진행하는거죠. 김가연씨가 아예 성실히 답한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악플에 대해 고소를 한다고 해서 다른 사람들과 계속 이야기를 해야 할 의무도 없구요

21명을 고소했으니 21명이라고 한거고 그거에 압박을 느끼면 그 압박을 느끼는 사람이 뒤가 켕기는거죠.

[그러나 공인이 갤러리에 글을 쓴 것이기 때문에 함부로 말하는 사람은 그 많은 리플 중에서 5명 정도로 거의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

애시당초에 이런 글 자체가 오해를 불러올수있습니다. 문제되는글은 5명밖에 안썼는데 21명을 고소했으니 허위로 했다던가 아니면 무고한사람을 더 고소했다던가 라는 식으로요. 5명밖에 없다는 표현은 굳이 쓸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설령 압박과 공포를 느낀다면 그건 그걸 느끼는 사람이 문제지 정당한 고소를 한 김가연씨가 잘못이 아닙니다.
14/09/04 17:55
수정 아이콘
뭐 정치인도 아니고, 연예계 활동이 활발해서 이미지 조작해서 먹고 살고 있는 것도 아니고...굳이 에너지 써가면서 지켜보고 있다고 표현할건 있나 싶습니다.
고소 고발 남용으로 비판하는 이들의 입을 막는 폐해는 현 정치권에 비하면 피해랄것도 없을 판인걸요.
우주뭐함
14/09/04 17:56
수정 아이콘
.
14/09/04 18:04
수정 아이콘
비판에 대해 김가연씨가 고소 고발한게 뭐가있나요

입에 담기힘든 악플 패드립에 대해 계속 고소 고발한거지 정당한 비판에대해서 고소 고발한적은 없습니다.

고소 고발때문에 두려워서 정당한 비판 못하는 사람이 문제인거지 김가연씨가 문제가 아니죠.
그리고 여기 피지알에서도 김가연씨에 대한 비판은 자주 나오고 있습니다
14/09/04 18:08
수정 아이콘
뭐 개인적으로 이 사안에 대해 가치 판단은 다를테니, 현재 이 사안이 문제인지 자체부터 의견이 갈릴수 있겠지만, 큰문제, 작은문제 수준이 아니라 거대한 문제와 아직 발생했다고 보기도 어려운 문제정도의 격차라면...이런 표현은 개인적인 에너지 낭비가 아닌가 싶었던거구요. 그런 관점에서 보면 제 댓글도 그냥 오지랖이니...에너지 낭비네요.흐흐
카루오스
14/09/04 17:59
수정 아이콘
욕만 안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욕 안했는데도 고소당한분있이 있는건가요?
14/09/04 18:01
수정 아이콘
지금도 여전히 정당한 비판은 충분히 되고 있는데요.

김가연씨가 고소한건 비판이 아니라 입에 담을수도 없는 인신공격 패드립 뿐이죠
양지원
14/09/04 18:02
수정 아이콘
쌍욕 패드립 성희롱 안하고 고소 당하신 분 있나요?
14/09/04 18:09
수정 아이콘
이런논리는 성희롱 당하는 여직원이 그거 열심히 고소하니
넌 성희롱범을 골라서 효수하지만 그냥 문제없는 농담또는 비판하는 사람들의 입을 막는 효과도 누리고 있다와 다를바 없습니다.


성희롱범 고소하는것도 나에게 농담하거나 비판하는 사람들 겁먹고 못할거 일일이 고려해가며 성희롱 고소해야 하나요?
14/09/04 18:11
수정 아이콘
돈 많다고 욕 먹어야 할 이유는 없죠.
Judas Pain
14/09/04 18:12
수정 아이콘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진 이리님의 글에 달아놓았습니다.

악플이 아닌데도 실제 고소를 했냐는 제가 이 타래에서 언급하더나 주장하지 않는 일입니다.


그분이 비판의 여론이 생기면, 악플 골라서 고소로 효수하겠다 위협하면서 비판을 막은 것은 지니어스 때 뿐만은 아닙니다.
그 이전에도 스2 벤치사건의 한 트위터 비판자에 대해 차후 본인의 주장에 따르면 고소의 대상이 아니었고 결국 고소를 하지도 않았으면서 고소 운운하는 글에 그 비판자를 언급한 사례도 있는 등, 고소 대상자를 모호하게 하면서 고소를 과시해 입을 막는 것은 관찰되던 일입니다.
14/09/04 18:15
수정 아이콘
비판의 여론이 생겼을때 악랄한 욕까지 김가연씨가 들어야 할 의무는 없습니다.

악플에 대해 고소한다고 자기가 정당한 비판을 하는데 지레 겁을 먹고 비판글을 못올리는건 본인 스스로 그 비판글에 논리에 자신이 없거나 겁이 많거나 그냥 본인 잘못이죠

여직원이 성희롱범 고소했다고 해서 나 저 여직원에게 이제 드립 마음대로 못치겠어 무서워 하고 피하면 이건 여직원의 잘못입니까 드립을 못한다는 다른 직원의 잘못입니까?
Judas Pain
14/09/04 18:20
수정 아이콘
고소한 일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해명을 할 일에 대해서 해명을 아니하고 고소로만 위협하는 건 그저 입을 막는 일일 뿐입니다.


그분은 이 바닥에서 파워를 가지고 또 실제로 파워를 가지고 영향을 미치며 일을 하던 사람입니다.
여직원 성희롱의 비유는 쓸 비유가 아니라고 봅니다.
14/09/04 18:23
수정 아이콘
입에 담기힘든 패드립, 악플에 왜 해명이 필요할까요?

그러한 악플에 필요한건 고소이지 해명이 아닙니다.


그리고 파워를 가지고 있는 영향력을 가진 인물이던 힘이없는 인물이던간에 성희롱, 패드립을 들었을때 고소를 취하는건 다 문제없는 행위인겁니다. 파워를 가지고 있는 영향력을 가진 인물이라고 해서 성희롱, 패드립에 대해 그냥 해명하고 넘겨야 하나요?


반론을 제시하시려면 김가연씨가 정당한 비판에 대해 고소를 제기한 그 사례를 가지고 오십시오. 그것도 없지 않습니까..
Judas Pain
14/09/04 18:26
수정 아이콘
그분이 행한 일로 비판받는 사항이나 비판에 대해 응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지
악플에 해명을 하라고 한 적도 없으며 악플에 고소를 하지 말라고 한적도 없습니다.

그리고 악플이 아닌데도 고소를 했냐는 제가 이 타래에서 언급하더나 주장하지 않는 일입니다.

제 뜻은 이미 충분히 전달했습니다.
14/09/04 18:29
수정 아이콘
비판에 대해서 김가연씨도 나름 충분히 해명을 하고 설명을 했습니다. 지니어스때에도 여러번 장문의 글을 올렸죠.

대체 고소를 하려면 해명을 어디까지 해야 고소할 자격이 생기는건가요?

그리고 비판에 대한 해명은 전혀 별개의 사안이고 해명을 하던 안하던 악플이나 패드립에는 고소를 하는건 전혀 잘못이 아니라는겁니다. 그 고소때문에 겁에 질려 누군가 정당한 비판을 못한다면 그걸 못하는 그 사람이 겁이많고 잘못된거지 고소를 한 김가연이 잘못한게 아닙니다.
Judas Pain
14/09/04 18:32
수정 아이콘
지니어스 갤에 스스로 내려와 개입하는 옹호글을 쓰시고 그 개입이나 개입글에서의 비판이 있었을 때, 그분이 하신 것은 갤러리와의 문답이나 해명이 아니라 고소 공시엿습니다.
14/09/04 18:33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그 비판에 대해서 고소를 했냐 이말입니다.

비판에 대해서 나름 해명을 하고 그럼에도 계속 나오는 악플과 패드립에 대해 고소를 한거아닙니까

김가연씨가 님이 말하는 그런 정당한 비판에 대해 고소를 한 사례가 있나요?
Judas Pain
14/09/04 18:41
수정 아이콘
제가 주장하거나 상관하지 않는 지점의 문제로 왜 저의 답변을 요구하십니까?
14/09/04 18:45
수정 아이콘
[그분이 비판의 여론이 생기면, 악랄한 욕플 골라서 고소로 효수하면서 비판을 막은 것은 지니어스 때 뿐만은 아닙니다. ]

악플을 효수해서 비판을 하는 사람이 입이 막히는건 그 사람이 문제지 김가연씨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리고 해명을 했느냐 안했느냐는 개인적인 관점의 차이이고, 설령 해명할 사항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 와중에 자신에게 오는 악플과 패드립은 얼마든지 고소가 가능합니다.
Judas Pain
14/09/04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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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문제라고 봅니다. 실제로 비판이 막히는 건 지니어스갤에서 다시 재현된 일입니다.
네, 물론 용기와 근성과 돈과 시간이 있으면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계속 지켜보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몇번이나 이야기하지만 악플에 대한 고소는 가연님의 권리입니다. 하실 일을 하신 겁니다.
14/09/04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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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악플과 패드립에 대한 고소를 한다고 그거때문에 비판이 막힌 그 사람들이 더 문제라고 봅니다.
김가연씨의 문제가 아니라...

자신이 당당하게 할말 했다면 설령 그거때문에 고소를 당한다고 해도 왜 정당한 비판에 대해 고소를 하느냐 라고 당당히 맞서싸우면되죠. 악플이나 패드립에 대해 고소를 한것에 대해 그거때문에 비판이 막힌다라고 뒤에서 궁시렁 대지 말구요
Judas Pain
14/09/04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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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면 박정희도 비슷한 이야기를 했지요.

언론사가 자기 때문에 비판을 못한다고 하는데, 그건 기백이 없어서라고요.
저 역시 다수는 침묵시키겠지만 몇몇의 강인한 사람들은 할 거라 봅니다.
14/09/04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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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와 비유는 너무나갔군요.

김가연씨가 정당한 비판을 하는 사람들을 옥에가두고 고문을 했습니까?
박정희야 본인이 고문하고 옥에가두고 했으니 그런말을 해봤자 말도안되는 x소리지만
김가연씨가 대체 뭘했는데요.. 고작한게 악플러와 패드립을 한 사람들에 대해 정당한 고소를 한게 다 아닙니까

김가연씨 비판하는데 박정희정권때 비판하는 그런 기백이 요구되나요?
대체 박정희가 여기서 왜 나오나요....
Judas Pain
14/09/04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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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그 말을 한 박정희는 쿠테타 직후라 부패한 정부인사만 처리했지 민간을 고문하고 옥에 가두기 전이었고,
그저 쿠테타의 주역으로서의 위세로 언론사가 비판에 입을 다무니까 한 이야기였습니다.

고문과 옥의 문제로 든 것은 아니고요, 말씀해주신 바대로 압박과 불이익의 상상과 가능성에 눌려서 기백있게 말하지 못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그리고 박정희 기백론은 가연님을 대상으로 한 이야기가 아니라 기백론을 이야기한 듀벳님에게 하는 이야기입니다. 가연님은 그런 주장은 하시지 않았지요.


.
+저는 기백론은 비판을 늘리기 위해 스스로 반성하는데 적용할 것이지, 비판이 줄거나 없는 상황을 정당화하기 위해 남에게 강요할 것이 아니라는 생각에서 박정희의 기백론을 든 것인데, 너무 간략한 예시긴 했습니다. 불충분하다고 느낄 수 있다고 봅니다.

듀벳님이 기백론의 옳고 그름에 대해서 본격적인 논쟁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면 말씀해 주세요. 시작해 보겠습니다.
버스커버스커
14/09/04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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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das Pain 님// 그야말로 쩌는 '피해의식'이군요. 기가 다 찹니다.
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Judas Pain
14/09/04 19:19
수정 아이콘
버스커버스커 님//

자신에게 비판적인 언사가 힘의 과시를 통해서 막히는 언행이 있을 시, 그건 궁시렁거리며 힘에 눌린 사람들이 잘못이라는 주장에 대해 저는 최대한 정중하게 답했다고 생각합니다.

====================

댓글이 잠겨 여기서 답니다.

듀벳님처럼 기백론을 이야긴 한 것이 박정희기 때문에 언급한 것이고, 예시로 든 것이지 가연님이 기백론을 주장하는데 이것은 박정희가 기백론을 펴는 것과 같다거나 가연님이 박정희와 같다거나 그런 사람이라고 이야기 하지 않았지요. 가연님은 기백론을 펴지 않았으니까요. 가연님의 입장이 아닌 듀벳님의 주장에 대한 예시로 든 것에 대해 집적 둘을 같은 선상에서 비유를 한 것인냥 그럴수가 있느냐며 피해의식이다 하시는데 좀 치사한 방식이 아닌가요. 왜 자신의 기백론에 들어간 주장을 가지고 가연님의 뒤에 숨습니까? 제 논지에 대한 반박은 하지 않으시고 혹여나 잡을 수 있는 꼬투리가 있으면 꽉 물고 반복하시는데, 듀벳님이 직접 성희롱 당한 여직원에 비유해서 이야기하셨을 때, 저는 그것이 적합하지 않는 비유인 것만 지적했지 그것으로 듀벳님의 피해의식 같은 인신성 발언을 운운하거나 물고 늘어지며 논지 전개를 막지 않았습니다. 혹여 기백론을 편 사람으로서 박정희의 예가 부담스럽다면 그것을 빼고 기존의 논의나 기백론의 성격에 대해 논하면 됩니다. 왜 그리 하지 않으시는지요.
14/09/0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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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일개 민간인인 김가연과 쿠테타를 일으켜 정권을 잡은 박정희와 같은 선상에 놓고 말하는게 말이 된다고 봅니까?

박정희가 위협하는것과 김가연이 위협하는게 같다고보나요?

애시당초에 말도안되는 비유를 하고 계시는겁니다.

박정희는 쿠테타로 정권을 뒤엎은 사람입니다. 그리고 군부를 이끌고 권력을 틀어쥔 사람이에요. 그런 사람과 일개 민간인인 김가연이 같다고보시는건가요 ? 이건 정말 피해의식입니다.
14/09/04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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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같은 커뮤니티 친분있던 사람이 쌍욕하다가 고소미 먹으니 친목질 및 우애놀이 할려고 일치단결한 현상으로 해석됩니다.
고소미 먹은 사람들 쓴글들 본적있는데 어느 하나 비판이라 부를 건덕지 조차 없는 딸자식 볼까 두려운 더러운 글들이더군요.
버스커버스커
14/09/04 19:14
수정 아이콘
김가연씨는 심각한 수준의 모독 리플만 고소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님이 지적하는 지니어스 관련 댓글은 그야말로 극소수 중에 극소수일 뿐이고, 실질적으로 그거 가지고 고소하지도 않습니다. 솔직히 님의 이번 댓글은 지적할 건덕지도 없는걸 미사여구 붙여가며 그럴듯하게 꾸민것이라고밖에 보이지않는데, 네임드 닉이라 그런지 옳다구나 동조하는 사람들이 있네요. 아니면 김가연이 싫으니까 님 댓글에 버스 편승 타고 좋아라 하는건지.
Judas Pain
14/09/04 19:25
수정 아이콘
가연님의 언행에 대한 비판여론이 있을 그저 뭉뜽거려서 몇명 고소한다고 공시하거나 고소하지 않을 자도 언급하거나 하시지 않고

패드립으로 고소할 자와 아닌 자를 명확하고 명시적으로 무엇무엇을 한 누구누구라고 밝혀서 깔끔하게 처리해 주신다면 제가 큰의문을 갖는 일은 없을 겁니다.

또한 또한 가연님의 언행으로 벌어진 가연님과의 논쟁 중에 고소를 하기 전이나 하시는 도중이나 성실히 제기된 비판이라면 그에 대한 성실한 해명을 해나가주셨으면 합니다.
로켓 트리스타나
14/09/04 19:33
수정 아이콘
님께서 그런 의문을 가질수 있는 것처럼 김가연씨가 그렇게까지 할 의무는 없지요
애초당시에 님께서 썼던 첫번째 리플에서 "지켜보고있다" 라는 뜻은 보는 사람에 따라서 다양하게 해석되겠지만
그걸 님께서 일일히 설명하실 필요는 없는 것처럼요
제가 이 리플에서 "님은 아마 인터넷상에서 돌아다니는 전형적인 '나는 무조건 옳고 너는 무조건 그르다, 최대한 예의바르게 대응해주긴 하겠지만' 류의 사람이군요" 라고 판단한다고 해서 크게 문제 될 것 있겠습니까?
Judas Pain
14/09/04 19:41
수정 아이콘
물론입니다. 가연님에게 법적인 의무는 없으며, 그저 바램이자 주장입니다.
그리고 반복되는 한 저는 비판적인 시선을 거두지 않을 겁니다.

네, 저는 제가 그르다고 믿지 않는 일엔 딴지를 걸지 못하고 이 사건에 대해선 제가 옳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주장하고 증명할 책임이 있다고 봅니다. 또한 그 근거에 대해선 여러번 밝혔고요.

그 판단방식 대해서 납득할만한 반론이 있다면 저는 수정을 하겠지요.
트리스타나님이 그에 대해 수정하거나 반박을 하실 것이 있다면 듣겠습니다.
로켓 트리스타나
14/09/04 19:43
수정 아이콘
잘 이해했습니다. 수정 반박이라기보단 이 게시물에 대한 리플 전체에 대한 감상을 아래에 써놓았습니다.
우주뭐함
14/09/04 19:29
수정 아이콘
이님은 아까부터 타인을 모욕하는 댓글을 자꾸 다는군요. 특히 저 밑에서 타인의 의견을 보고 '개소리'라고 한건 모욕죄 성립에 아주 충분한 것 같은데, 악플러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주장하는 사람이 이런 악플을 다는 행동은 어찌 봐야 합니까?
버스커버스커
14/09/04 22:50
수정 아이콘
그럼 너도나도 고소하면 되겠네요. 님 의견도 저에겐 모욕이라고 치죠.
재미있지
14/09/04 19:35
수정 아이콘
그것이 무엇이 되었든 법의 심판대 위에 올리는게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탱구와레오
14/09/04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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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당한 악플을 보고 오면 비판이란 소리가 안나올텐데요..
14/09/04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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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한 비판까지 막고있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글쓰는사람이 제대로만 쓰면, 고소 당할 일이 없죠.

그런데, 지켜봐야할 사람은 김가연씨가 아니라 악플을 다는 자들, 그리고 그 악플들은 지켜보시고 기억 하시는지요?
토쁜이
14/09/0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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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을 했으면 법을 받아야 하고, 피해를 입었으면 응당 가해자에 대한 처벌을 요구해야 하죠. 그게 잘못된건 아닙니다.
우주뭐함
14/09/04 17:59
수정 아이콘
.
14/09/04 18:05
수정 아이콘
그래서 김가연씨가 전혀 문제도 없는 비판에 대해서 고소 고발을 한적이 있나요?

그런논리면 연예인은 악플이나 패드립에 대해 고소 고발 하면 안되는건가요?

정당한 비판을 하는사람들이 지레 겁먹고 움츠러들지 않게 배려하기 위해서?
Forgotten_
14/09/04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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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2판에서 벌어진 몇몇 사건(연습왕따, 슬즈해체)에서 상대방을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한다고 이야기한 적은 수도 없이 많죠.
14/09/04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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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된 사실을 이야기하는것에 대해 혹은 명예를 훼손하는 말을 하는것에 대해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는건 국민의 자유입니다만?
그렇게 해서 그게 잘못고소한걸로 드러나면 그때 비판하면 됩니다.

근데 김가연씨가 고소한것에 대해 그게 잘못 고소한걸로 드러난게 있기나 한가요?
Forgotten_
14/09/04 18:39
수정 아이콘
예를 들면 예전에 슬레이어즈에 골드리거 여성게이머를 영입해서 벤치에 앉혀놓은 사건이 있었죠. 어떤 네티즌은 트위터에 그것을 비판하는 트윗을 했다가 고소대상자에 포함되었습니다. 그리고 뭐 저런것까지 고소하냐며 여론이 안좋아지자 김가연씨는 실수로 들어갔다고 발뺌했죠. 그런 식으로 이 분은 지금까지의 행보 자체가 나에게 나쁜 말을 하는 사람의 입을 모두 막겠다는 의지가 다분히 보였습니다. '정정당당하면 무죄받고 무고로 역관광 가면 될거 아니냐'라고 하실거라면 위의 다른 분들 리플로 대답을 갈음하겠습니다.
14/09/04 18:47
수정 아이콘
네 그부분이 사실이라면 이는 김가연씨의 실수이고 잘못이라고 보네요.

정당한 비판을 고소해서 정당한 비판을 막는걸로 까야지
악플을 고소하므로 따라서 정당한 비판이 입이 막게된다 라고 깔건 아니라고 봅니다.
Forgotten_
14/09/04 18:52
수정 아이콘
그거 한번이었으면 실수라고 넘어갔겠지만 행보 자체가 계속해서 고소와 여론전을 양 칼에 쥐고 사람들이 할 말을 못하게 만든다는 데에 문제가 있죠. 김가연씨의 대규모 언플로 인해 실제와 다르게 알려진 연습제재 사건, 혹은 슬레이어즈 해체.. 배신자가 된 문성원과 실제로는 말하지도 않은 '형해뭔'으로 후레자식이 된 최재원 등... 이것에 대해 왜 누구 하나 공론화를 하지 못하고 있을까요? 답은 하나입니다. 김가연씨가 두려우니까요.
14/09/04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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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패드립, 악플에 대한 고소 때문에 제대로 된 비판을 두려워한다면 그건 두려워하는 사람이 잘못이지 악플에 대해 고소하는게 잘못이 아니라는겁니다.

그 사람들 두려워하는거 걱정해서 김가연씨가 악플이나 패드립에 대해 고소를 주저하는건 더더욱 말도 안되고 그럴 필요도 없지요

비판거리가 있으면 정당하게 공론하시켜서 비판하면되고 그 비판에 대해서 김가연씨가 직접 고소로 막는 액션을 취하면 그것도 또 비판하면 됩니다. 그런 사례가 나오지 않은채 악플과 패드립에 대한 정당한 고소에 대해서 비난 할 필요는 없어요
Forgotten_
14/09/04 18:59
수정 아이콘
Duvet 님// 음 저는 악플과 패드립에 대한 정당한 고소를 비판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그 고소이미지를 통해 자신에 대한 안좋은 소리를 못하게 하는 효과를 다분히 의도적으로 노리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라는 혐의를 제기하고 있는 것이죠. Judas Pain님의 첫 리플이 바로 그런 얘기입니다. 분명 누군가는 그걸 지켜보고 있고 저도 그 중 하나입니다.
14/09/04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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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령 김가연씨가 그걸 노리고 있다고 해도 그거때문에 정당한 비판을 못하면 그건 비판 못하는 사람의 잘못이라고봅니다.

이런논리는 결국에는 다른 연예인에 대해서도 너 악플 패드립 고소하면 정당한 비판에 대해서도 막는거 아니냐 라는 식으로 악플 패드립 고소에 대해서 비난할 명분거리로 사용될수있죠.

어떠한 악플이나 패드립에대해서도 모든 연예인들이 당당히 고소할수있는 문화로 가야지 '너 그렇게 해서 정당한 비판을 막을려는거아니냐' 라는식으로 막는건 옳은 처사가 아니라고 봅니다.
Forgotten_
14/09/04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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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vet 님// 저는 그 논리가 일반론으로도 성립할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오프토픽이기 때문에 생각의 차이로 남겨두고 싶고요, 김가연씨의 상황은 위에 말씀드린 사건 와중에 실제로 김가연씨가 (실제 소송을 하거나 소송하겠다고 명시적으로 이야기하진 않았지만) 명예훼손이라는 단어를 언급하는 일이 있었기 때문에 더더욱 성립하지 않습니다.
14/09/0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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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논리는 얼마든지 충분히 일반론으로 사용될수있지요.. 고소를 하면 고소로 비판이 막힌다 라는 식으로 얼마든지 사용가능하다고 봅니다.

정당한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해도 또 그거때문에 정당한 비판이 막힌다라고 할수있구요

고소를 하는쪽은 고소를 해서 실패하면 그만큼 무고를 받을 각오를 하고 고소를 하는겁니다. 고소를 하는쪽은 심적부담이 없다고 생각하시나요?
우주뭐함
14/09/04 18:41
수정 아이콘
.
14/09/04 18:48
수정 아이콘
그 사례를 어디서 볼수있는지
그리고 그 사람이 어떤 댓글을 써서 무혐의가 되었는지 알수 있을까요?
우주뭐함
14/09/04 18:50
수정 아이콘
.
14/09/04 18:06
수정 아이콘
설마 그 비판이란게.. 욕설과 인신공격. 그리고 패드립이 난무한 글을 말씀하시는건가요?
서로 대면하고 말해도 상관없을 상식적인 수준의 비판이라면., 절대 고소미 당하지 않고요
설사 고소당해도 경찰에서 소장 날아오지도 않습니다.
로켓 트리스타나
14/09/04 19:37
수정 아이콘
고소당한 악플을 보셨으면 아실테지만 그런 악플을 쓴다는 것 자체가 이미 "돈없고 힘없는 일반인" 이 아니고 "범죄자" 입니다.
14/09/04 18:07
수정 아이콘
다른 연예인은 이미지 관리 때문이든 해서 제대로 고소를 못하고 있었는데
이런 분이 나와서 확실히 고소 고발해서 패드립이나 악플을 하면 망한다라는걸 여실없이 보여줘서 고맙다는 생각부터 먼저듭니다.

어느 한사람이라도 그런 역을 맡기를 바랬는데 그걸 김가연씨가 맡아준데 대해서 정말 고맙네요
이런 사람이 한명이라도 있어야 입에 담지도 못하는 패드립, 악플할때 조금이나마 긴장하고경계하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14/09/04 18:10
수정 아이콘
김가연씨를 적극적으로 지지합니다.
익명성에 기댄채. 욕설과 패드립으로 배변을 일삼는 무리들에게 우리나라는 너무 관대합니다.
14/09/04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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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김가연씨를 지지합니다.
비판은 비판이고 패드립은 패드립인거죠. 두개를 구분못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애초에 말도안되는 음해성 비판과 욕설이 난무했던 곳인데요.
비판과 욕설, 비난은 분명히 구분되어야 하며 잘못놀린 손가락에 대한 대가는 분명히 치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누구이던 간에요.
애초에 말도 안되는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키보드 모니터 뒤에서 일방적으로 험담과 욕설로 공격하는건요.
비겁하고 정말 비열하죠.
14/09/04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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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연씨의 고소를 비판하길 원한다면

김가연씨가 정말 정당한 비판을 한것에 대해 쓸데 없이 고소한 사례를 가지고 오면 됩니다. 그럼 정당한 비판에도 억지로 입을 막을려고 고소를 남발한다라는게 설득력이 생기겠죠.

근데 그것도 없이 그냥 밑도 끝도 없이 김가연씨가 정당한 비판도 입을 막기위해 고소를 남발한다라고 하면 어이가 없는거죠
STARSEEKER
14/09/04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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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는 고소를 할것같은 액션은
쓸데있는(?) 고소만을 했던 이력으로도 효과가 있을 겁니다.
STARSEEKER
14/09/04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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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러 고소의 정당성과는 별개로,
김가연씨가 고소활동을 열심히, 때로는 의욕에 차서 신나게 하는 동기는
범죄의 정도에 달하지 않지만 본인에게 기분나쁜 글을 쓰지 못하게 위함이 아닌가. 싶을때가 많습니다.
비타매실
14/09/04 18:33
수정 아이콘
정중하고 논리적인 비판을 하는 사람들이 패드립치고 썰려나가는 사람들을 보고 연대적 공포를 느껴 위축될까봐 고소를 그만둬야한다? 푸하하하하 아놔
버스커버스커
14/09/04 19:18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4/09/04 19:28
수정 아이콘
에이 저도 딱히 동의하지는 않지만 표현이 좀... 그리고 그래선 안된다가 아니라 그런 역효과도 있다는 정도인 것 같은데...
이지스
14/09/04 19:54
수정 아이콘
평소 유명닉이면 본인 의견과 달라도 동조하셨나봅니다. 인터넷에서 22 33 다는 것 처음 보셨나요? 왜 그걸 그렇게 생각하셨는지 신기하네요.
그리고 개소리라니 말 좀 가려서 하세요. 읽어보니 고소를 하지 말아야 한단 이야기가 아니라, 이런 부분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정도의 의견인 것 같은데요. 저는 양쪽 의견 다 맞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댓글은 그냥 악플 같네요.
우주뭐함
14/09/04 19:56
수정 아이콘
.
버스커버스커
14/09/04 22:53
수정 아이콘
그건 님이 악플에 대한 기준을 선비 수준으로 둬서 그럽니다. 아주 명료한 일이죠.
버스커버스커
14/09/04 22:52
수정 아이콘
마음대로 생각하십쇼. 설득할 가치도 없습니다.
이지스
14/09/04 23:00
수정 아이콘
흠 이런 분이었군요. 그러시겠죠.
버스커버스커
14/09/04 23:02
수정 아이콘
네 원래 저는 그럴 만한 사람에게는 그럴만하게만 행동하는 주의라서.
이지스
14/09/04 23:04
수정 아이콘
결국엔 그냥 정신승리네요. 뭐 흔한 패턴이니 그러려니 합니다.

악플을 척결하는 행위에 대해 부정적이면=개소리, 근데 본인이 단 악플을 비난하면=10선비. 이중잣대도 이런 이중잣대가 없네요.
14/09/04 19:58
수정 아이콘
닉을 인으로 치환하면 김가연씨에게 본보기로 고소를 먹으실듯한 댓글인데...
버스커버스커
14/09/04 22:51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Judas Pain
14/09/04 19:48
수정 아이콘
그건 거짓말이죠.
노던라이츠
14/09/04 18:37
수정 아이콘
아무리 정당한 비판이라도 패드립에다가 입에 담지못할 욕설, 비아냥이랑 같이하면 고소당해도 할말 없는거 아닌가요? 진짜 정당한 비판하고 싶으면 정중하게 하세요
우주뭐함
14/09/04 19:22
수정 아이콘
여기서 누가 패드립, 욕설, 비아냥을 정당한 비판이라 했습니까?
노던라이츠
14/09/04 19:34
수정 아이콘
여기서 누구도 패드립,욕설,비아냥이 정당한 비판이라 한 사람없습니다. 제 의견으로는 아무리 정당한 비판이라도 정중하게 해야한다는 의미였는데 왜요?
우주뭐함
14/09/04 19:37
수정 아이콘
정당한 비판까지 막으려 드는거 아니냐는 말이 나오는데 저런 댓글을 달면 그런 식으로 해석되죠.
노던라이츠
14/09/04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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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한 비판까지 막으려 드느냐라고 하시면 저는 아무리 옳은 말이어도 그 중에 근거없는 비방이 조금이라도 있는 이상 고소당해도 된다라는 입장입니다
14/09/04 18:41
수정 아이콘
오히려 김가연씨는 계속되는 고소로 정당한 비판에 대해선 더 제재를 가하지못할겁니다.

정당한 비판에 대해 고소한게 한건이라도 나온다면 지금까지 고소한 모든것들이 다 도매금으로 엮어 까일게 분명하기때문이죠. 더욱더 신중하게 문제가 되는 글만 확실히 추려서 고소할수밖에 없습니다. 자신이 그동안 고소한것에 대한 정당성을 계속 획득하려면요

김가연씨가 고소하는것때문에 정당히 비판하는거 겁을 내고 못할 필요도 없고 애시당초 겁을 낼거면 그냥 하지말라고 말을 하고 싶군요. 그런것도 겁이나서 비판을 못한다면 아예 하지말라구요. 다른 사람이 제대로 비판하고 문제제기할겁니다. 여기서도 김가연씨 비판하시는 분 많이 보이네요. 그렇다고 김가연씨가 이분들 다 고소할수 있을까요? 절대 못합니다.

김가연씨가 정당히 비판하는 사람들 입을 막는게 아니라 본인 스스로 움츠러들어서 자신의 입을 막는겁니다.
14/09/04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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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런 걸 떠나서 옆에 임요환이 있으니 김가연이 선을 넘진 않겠죠... 그럴 나이도 아니고
절름발이이리
14/09/04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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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전 키배중에게 제게 쏟아지는 모욕이나 과한 표현에 대해 일절 운영자에게 신고하지 않음으로써 강건한 멘탈과 관용의 마음가짐을 과시하곤 하죠. 는 뻥이고 귀찮아서..
재미있지
14/09/04 19:47
수정 아이콘
는 뻥이고 귀찮아서..!
우주뭐함
14/09/04 18:45
수정 아이콘
.
리듬파워근성
14/09/04 18:51
수정 아이콘
당연히 잘하고 있는 거죠.
그리고 이런 분이 황제 옆에 계셔서 다행입니다.
레지엔
14/09/04 19:05
수정 아이콘
김가연씨의 고소 자체는 꽤 긍정적입니다만, 그로 인해서 '지레 겁먹고' 비판을 피하게 되는 효과는 분명히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시간도 있고 악의도 있으면서 정제할 줄 아는 사람한테 한 번 걸리면 꽤 재밌을 거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김가연씨도 딱히 정제된 형태로만 표현하는 사람이 아니다보니..
14/09/04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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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그냥 일타 쌍피에요.

패드리퍼들 고소 폭격하면서 조지고 비판여론도 잠재우고 전자를 보자면 문제 없지만 후자를 보면 좀 그렇죠

고소남발이 정당한 비판마저도 억누르는 효과는 분명히 있습니다.
yangjyess
14/09/04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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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연씨를 지지할 수밖에 없군요. 고소때문에 정당한 비판을 못한다면 그건 겁쟁이거나 비판의 정당성에 자신이 없는 것 뿐입니다.
우주뭐함
14/09/04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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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yclub rapi
14/09/04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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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김가연씨 개인의 문제는 아니겠군요
우주뭐함
14/09/04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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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름발이이리
14/09/04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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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조금만 테크니컬하게 명예훼손의 성립요건을 이해한다면, 피해가는 게 결코 어렵지 않긴 하죠.
거믄별
14/09/04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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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연씨의 고소로 인해서 정당한 비판마저 막게 되는 효과는 분명 있을겁니다.
단순히 정당한 비판을 막는다는 우려로 고소를 자제해야한다면 또다시 온갖 패드립에 욕설이 난무한 쓰레기보다 못한 글이 차고 넘칠겁니다.
그냥 정당한 비판마저 꺼려지는 지금이 낫지...
게시글 제목을 보는 것조차 싫은 쓰레기보다 못한 글은 넘치는 모습은 보기싫습니다.
Judas Pain
14/09/04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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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연님의 언행에 대한 비판여론이 있을 그저 뭉뜽거려서 몇명 고소한다고 공시하거나 고소하지 않을 자도 언급하거나 하시지 않고

패드립으로 고소할 자와 아닌 자를 명확하고 명시적으로 무엇무엇을 한 누구누구라고 밝혀서 깔끔하게 처리해 주신다면 제가 큰의문을 갖는 일은 없을 겁니다.


또한 가연님의 언행으로 벌어진 가연님과의 논쟁 중에 고소를 하기 전이나 하시는 도중이나 성실히 제기된 비판이라면 그에 대한 성실한 해명을 해나가주셨으면 합니다.
로켓 트리스타나
14/09/04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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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 최소 해명중독...!!
14/09/04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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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연씨가 한 일련의 행동들은 충분히 이해가 가고 속시원한 부분도 있습니다.
그리고 정당한 권리를 행사한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김가연씨의 최근 행보들이 좋게 보이지만은 않습니다.
14/09/04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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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슬레이어즈 사건때도 느꼈지만 욕이나 패드립... 이런 것 외에도 추측이나 비판 자체도 부당하다며 차단하려던걸로 기억하는데요. xp에 있을때 그런식으로 소동이 일고 여론이 쏠렸던지라 저로선 썩 유쾌한 경험은 아니었네요. 슬즈 사건의 내용도 그렇고 초기에 김가연을 지지했던 저로서도 점점 권위를 무기로 삼는다는 느낌밖에 들지 않아서 정이 떨어져 버렸지요...
로켓 트리스타나
14/09/04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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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들 쭉 보고 최근 메뚜기때 사건이 생각나는군요
벌레를 잡을려면 약을 쳐야되는건 맞구요
물론 그 치는 약때문에 죽는 다른 억울한 벌레들에 대한 걱정을 하시는 정도로 이해되네요
Judas Pain
14/09/04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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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이것저것 생각해 보았습니다.

악플 문제, 특히 연예인 악플의 문제가 심각하기 때문에, 적극적인 액션으로서 법적으로 고소해야 한다는 입장에 서는 사람들이 있고 저도 기본적으론 그렇게 가야 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잠깐 더 생각해보았는데 혹시 그 지점이 애매해지지 않는가란 사람들의 걱정이 있다면 그 부분은 제가 더 세심하게 고려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애초에 가연님의 언행의 시비로 촉발된 논쟁에서 고소할 악플러를 오해없이 명확하게 적시하고 진행중인 논쟁에서 가연님에게 제시된 주장에 대한 해명을 성실히 밝혀주시면 깔끔할 일이었고, 가연님의 경우엔 한두번이면 처리 도중의 부주의로 생긴 일 정도로 생각될 터인데 반복되는 일이다 보니, 남용과 오용의 영역으로 넘어가는 게 아닌가란 생각이 제 걱정의 시작인 것 같습니다.
로켓 트리스타나
14/09/04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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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글을 쭉 읽어보면 참 일관되게 애초부터 전제 자체를 본인의 상상에서 우러나오는 가정에서 비롯한 근거없는 걱정이라는 사실을 느낄 수 있습니다. 논점은 단순하잖아요? 김가연씨가 고소한 악플을 보면 '무고' 하거나 '보는 이에 따라 기준이 애매' 한 사안은 단 한건도 없었습니다. 심한 패드립에 도를 지나친 욕설들이 들어있잖아요. '공인' 의 경계도 애매할 뿐더러 사람들이 쿡쿡 찌르는 그야말로 '아니 뗀 굴뚝' 에 일일히 '공인' 이라는 이유로 해명을 달아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욕설 및 악플' 을 받아도 본인이 '해명' 안한 탓도 있기 때문에 악플러에게 정상참작이라도 해야 된다는 논지인지는 제가 알 수 없습니다만...

논쟁은 김가연씨가 만든 것이 아니고 네티즌들이 만든거죠. 자기들끼리 아무것도 모르는 채로 지지고 뽁고 하고 있는것 정도야 가만히 보고 있을 수 있겠지만 그 수위가 심해지면 안되는것이겠죠?
'김가연이 악플러 고소하네, 나도 고소당할까봐 무서워 악플 못달겠네' '악플의 기준을 명확하게 해달라' '어디까지는 욕이고 어디까지는 욕이 아닌지 누가 걸리고 누구는 안걸렸는지 왜 안알려주십니까?' 이런 걱정은 전혀 하실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Judas Pain
14/09/04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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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패드립을 고소하는 건 가연님의 권리이며 저는 이를 부정한 적이 없습니다. 반복해서 이야기한 것이고요. 패드립은 고소하시면 됩니다. 정상참작까지도 본인이 할 필요 없다고 봅니다.

1.공인이냐 아니냐가 아니라 가연님이 그 사건에 얽혀서 떠든 사람들 중의 양당사자란 것이 중요합니다. 제가 가연님의 공인성을 언급한 건 짓갤에 오셔서 직접 옹호글을 썼을 때, 갤러들이 초기에 갤러리 외부의 준공인으로 보고 정중하게 리플을 달았다고 할 때의 맥락 외에는 없습니다.

(1)가연님은 스2에서 업계 사람이었고, 문제되는 일은 소문이 아니라 실제로 행한 일로 벌어진 것이며 스2 팬들이나 관계자는 그바닥의 당사자입니다.
(2)지니어스 갤러리 사태 때 본인이 직접 갤에 오셔서 옹호주장을 하고 말을 남겨서 논쟁이 시작된 겁니다.

2. 난입한 지니어스 갤에서 본인이 쓴글로 벌어진 비판적인 의견개진의 와중에, 명확한 아이피-장소-글내용 확정 없이 그저 악플러 21명을 고소하겠다고 공지한 것이나 가연님이 행한 스2벤치 사건 때 한 비판자가 고소를 할 대상이 아니었고 결국 고소하지 않았음에도 고소하겠다는 글에 언급한 것은 제가 보기엔 충분히 문제될 사안이며 본인과 그들이 연관된 일에 대한 비판을 막을 일입니니다. 얼마 후의 지니어스 갤은 실제로 그 후에 정상적인 의견개진은 멈추고 아이피우회해서 감정적으로 욕이나 하는 미친놈들에 의해 굴러갔습니다. 트리스타나님은 이것들에 대해 해명을 해 주시고 아니 뗀 굴뚝이나, 상상 내지 애매하다는 입장을 전개하셨으면 합니다.
로켓 트리스타나
14/09/04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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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돈과 법의 풍부한 배경으로 법적대응에서 고소에 이르는 현란한 기술로 무쌍하시는 가연님은 악플러를 골라서 효수하지만 비판하는 자들의 입을 막는 효과 또한 누리고 계십니다. 누군가는 지켜보고 있다는 걸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말씀하신데로 부정은 안하셨으나 부정적인 의견피력을 하셨습니다. 아니라면 제 이해력이나 님의 표현력이 좀 서툰것이겠지요.

1-(1)-1 '당사자니까 상세히 알리고 해명해야'한다' 라는 것이 님의 생각이라면 꼭 당사자라는 것이 '해명' 해야 하는 '의무' 를 가진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게 제 입장입니다. 해명이야 정말 '당사자' 들에게 해야하는거지 잘 알지도 못하면서 떠드는 네티즌들한테 해명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나겜 사건처럼 말이죠
1-(2)-1 지니어스는 그전부터가 논쟁에 논쟁을 거듭하고 있었는데 김가연씨가 보다보다 답답하니까 한마디 한거겠죠...

2.-1 명확한 고지 없이 악플러 21명을 고소하겠다고 말한건 전 문제없다고 생각합니다. 김가연씨가 경찰서도 아니고 '내가 21명 고소했으니까 좀 악플달지말고 인터넷이라고 욕하지말고 그래라' 이정도 글 쓰면 그 21명 외에도 나머지에게 경각심을 주는 효과가 있으니까요.
2 - 2 스2사건은 뭔진 잘 모르겠는데요?

3. 뭐에 대해 해명하라는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님 글이 뭔가 현란하긴 한데 무슨 말씀을 하는지 너무 불필요하게 딱딱하고 장황한 어구를 늘어놓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다음은 제방식대로 쉽게좀 써볼게요... 님 분위기 흉내내느라 일부러 성격에 잘 안맞는 짓을 했더니.. 크크

해명을 요구하면 무조건 해명을 해야됩니까 김가연씨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뭘 그렇게 잘못한게있다고...허허
이건 뭐 상사가 부하직원 쪼으는것처럼 '입장을밝히시오!' 식이니까 무섭네요 아잉 그러지마세여
Judas Pain
14/09/04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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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알겠습니다.


(그분의 권리를 부정하지 않으나 권리의 행사방식은 부정적으로 봅니다.)

3은 논점이 그것으로 간단하게 좁혀질 수 없고, 악플을 고소했다는 결과 외에 가연님이 참여한 논쟁의 과정 중에 실제로 일어나서 문제가 된 부분이 있다는 겁니다. 때문에 상상에 의한 걱정이란 주장은 맞지 않는다는 것이고요. 이 바닥에서 가연님의 일들을 잘 아시는 분이라 생각해서 너무 글을 생략해서 썼군요. 스2도 모르는 일이라면 제 접근방법이 틀렸네요

지금 가연님의 역사를 일일이 설명해 드리긴 너무 손이 가는 일이고 스2 벤치 사건만 여기서 정리된 글로 달아두겟습니다.
https://pgr21.com/?b=10&n=217351&c=2750687
우주뭐함
14/09/04 21:26
수정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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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 트리스타나
14/09/04 21:30
수정 아이콘
악플에 "애매한 예시" 가 있었나요?
그니까 '고소당한 것' 중에 '안당할만한 것' 이요...
있으면 제가 놓친거겠죠?죄송합니다

"고소 당할만한것' 중에 "안당한것" 은 애매한 예시라 할 수 있겠네요.
로켓 트리스타나
14/09/04 21:33
수정 아이콘
악 리플에 뭍혀서 못봤다가 방금 정주행(?) 다시 하고 찾았습니다

음..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요, '고소를 했는데 무혐의 처분이 한가지 사례가 있었다' 라는것은
법원 측에서 혐의없음으로 판결한것 하고 당사자가 보는것하고는 좀 갭이 있지않나...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우주뭐함
14/09/04 21:35
수정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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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 트리스타나
14/09/04 21:40
수정 아이콘
고소당할 글인지는 당사자의 마음인데, 그게 우주뭐함님의 걱정대로 마구 휘둘러진다면 또 '무고죄' 라는 장치도 이미 있죠 우리 법제도에...

김가연씨가 '무고죄' 로 고소당한 사례가 검색해도 안나오는 것을 보니 아무래도 무혐의 처분 받은 그 악플러도 님께서 걱정하시는데로 '완전 무고' 하지는 않았던것 같은데요.
우주뭐함
14/09/04 21:47
수정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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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 트리스타나
14/09/04 21:51
수정 아이콘
당사자 심기를 안 불편하게 하는 '비난' 은 없겠지만
당사자 심기를 안 불편하게 하는 '비판' 은 왜 없을까요..
건전한 비판은 충분히 약이 됩니다만

당연히 그 사람도 사건 관련해서 뭔가 발언을 했고, 그게 김가연씨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으니 고소당했겠죠. 근데 중요한 건 무혐의가 떴다는 거고. 그걸로 끝입니다. 그 사람이 백프로 억울했다면 무고죄로 고소했겠죠. 그게 '악플러 고소' 를 자중해야 할 어떠한 근거도 되지 않습니다. 아랫 글 댓글에서 님께서 언급하셨던 '아무때' 라는게 '1명 무혐의' 나왔다고 그게 '아무때나' 가 되는건 더더욱 아닙니다.
로켓 트리스타나
14/09/04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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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예시들' 이라고하셨는데, 이거 말고 또있나요??제가 놓친게...
도쿄타워
14/09/04 20:46
수정 아이콘
뭐 부작용은 있지만, 그래도 저는 이정도면 적절하고 효과적이라고 보입니다.
싸이월드 시절 악성 쪽지 짤 올려놓고 실명거론하면서 신상얘기하고 부모드립치던 김가연씨보단 이쪽이 훨씬 점잖은 것 같아서요.
14/09/04 20:56
수정 아이콘
전 스투 소식이나 지니어스 소식등에 대해서 자세한 건 몰랐기에 그냥 '패드립이나 욕설고소 하는거 아니야? 그거 당연히 좋은 거 아니야?' 했는데 리플들 보다보니 좀 마음이 바뀌는 면이 있네요.

일부러 '난 인신공격, 허위사실 적시만 고소할거야' 하고 고소하는게 아닌 이상은 정당한 비판까지도 막을 수도 있겠죠. 한국은 사실을 적시해도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게 아니라면 명예훼손죄가 성립되는 나라니까요.
이니그마
14/09/04 21:05
수정 아이콘
암세포 제거를 위해서 방사선 치료하는거죠
주변의 다른 세포들이 괴사되는건 안타깝긴 하지만 죽는거보다 낫잖아요?
타진요건에 타블로가 초동대처 안했다가 무슨꼴을 당했는지 모르는 사람도 있나요?

이 건에 대해서 김가연씨 반대급부를 자처하는 분들은 나무만 보고 숲을 못보시는겁니다.
당사자가 되어보지 않고서야 모르는거겠지만. 남의 가정의 존속이 걸린 문제에 함부로 왈가왈부 하는거 아닙니다.
우주뭐함
14/09/04 21:14
수정 아이콘
가정의 존속이 걸릴만한 패드립과 욕설 얼마든지 고소하라 하세요. 여기서 그거 고소하지 말라고 하는 사람 없으니까.
그런데 그거 하면서도 정당한 비판 얼마든지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욕설 댓글 고소한 연예인이 김가연 혼자만 있는게 아닌데 왜 유독 말이 이리 많이 나오는지 생각해보시길.
오히려 지금 뭐라하는 사람들이야말로 숲을 보면서 나무도 보는 사람들이죠. 구체적인 사례들도 그렇고.
14/09/04 21:22
수정 아이콘
고소하는데 그 고소로 정당한 비판을 하는사람들이 위축될수있다라는건 고소를 하지말라는말과 다를바없죠

악플이나 패드립고소를하는데 왜 정당한비판을 하는사람들이 위축되는지를 신경써줘야합니까

내가 고소하는드립이 패드립 욕설인가 아닌가만 판별하면 되지
우주뭐함
14/09/04 21:27
수정 아이콘
고소를 하지 말라는게 아니라 고소라는 무기를 아무때나 휘두르지 말라는 겁니다.
왜 그런지는 위에 나온 예시들로 대신하죠.
고소당한 사람 중에 무혐의 나온 사람이 있다는 링크한 글은 잘 읽어보셨나요. 감상이 어떠신지?
로켓 트리스타나
14/09/04 21:38
수정 아이콘
님의 의견에 반대하는 사람들의 의견은 김가연씨가 그 무기를 휘두르는 때가 '아무때나' 는 아니라는 거죠
무혐의 1건이 무서워서 나머지 19건을 처리 못하면 되겠습니까?
암세포도 생명인데 살려야지도 아니고...
버스커버스커
14/09/04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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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4/09/05 09:01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김가연씨가 고소를 아무때나 휘두른게 얼마나 된다는겁니까

그리고 무혐의가 그동안 수많은 신고중에 한건 나왔다는거죠?

한건 때문에 그 이상의 수십 수백건의 고소는 아무때나 막 휘두르는게 되는겁니까?

애시당초에 악플 패드립에 대한 고소때문에 정당한 비판을 하는게 막힌다 라는 말을 하지 말라는거에요. 정당한 비판을 했으면 고소를 당해도 충분히 무혐의 처리 당하고 오히려 무고로 고소하면되는거 아닙니까
이니그마
14/09/04 21:26
수정 아이콘
놀이터에서 야구공 던지고 잘 놀다가도 애기하나 공 맞아 다치면 그 행위를 금지시킵니다.
프로야구선수가 와서 내 컨트롤은 쩐다고 어필해댄다고 정당성을 부여받을 수 있을것 같습니까?
애초에 상황의 발단이 무소불위의 익명권력을 휘두른 패거리에 있는건 자명한 사실.
자신들은 숲과 나무를 모두 본다는건 무슨 부심인지 원...
14/09/04 21:51
수정 아이콘
자신들은 숲과 나무를 모두 본다는건 무슨 부심인지 원...(2)
우주뭐함
14/09/04 22:12
수정 아이콘
타인에게 나무만 보고 숲을 못본다고 해놓고 반대로 말해주니까 부심 부린다고 성질내는 건 뭐하자는건지 원...
이니그마
14/09/04 22:53
수정 아이콘
글에 대한 반박도 없고
그저 공격당한거에 대해 투정인가요.
우주뭐함
14/09/04 23:03
수정 아이콘
반박을 길게 적었다가 지우고 저것만 남긴 겁니다.
비유가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요. 저런 식으로 머릿속에서 혼자만의 비유를 하는 사람은 원래 말이 안 통하는지라.
놀이공원에서 사고 하나 일어났다고 놀이공원 자체를 폐쇄시키려 드는 거라는 등등 길게 반박해봤자 또다른 궤변이 나오겠죠.

거기에 먼저 남을 공격해놓고 똑같은 말을 들어도 부심을 부린다고 투정부리는 거 보면 이중잣대까지 있는 모양이니
제가 시간낭비할 필요가 있겠습니까.
이니그마
14/09/04 23:09
수정 아이콘
궤변, 이중잣대.
뭐 논리적 반박도 없고 뭐가 궤변인지 이중잣댄지 근거없이 단어만 늘어놓으면 말이 되는 줄 아시는구랴. 딱합니다.
부심좀 버리세요. 뭔 가문의 원수라도 되길래 가정 지키려 애쓰는 여자 하나를 못잡아먹어 안달을
하는지 쯧..
저야말로 말섞을 의미를 못 느끼겠네요.
좀 더 나이드시고 지켜야할 것들을 만드신후 이 댓글들 다시보길 바랍니다. 이불에 먼지 먼저 털어두시길. 이만 줄입니다.
Cafe Street
14/09/04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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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것 때문에 올바른 비판을 못한다라.... 좀 웃기네요;
너구리2
14/09/04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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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패드립 당하면 부들부들 할듯
한두명이 아니던데 뭐가 문제라는건지 모르겠네요
Manchester United
14/09/04 21:39
수정 아이콘
네임드아녔으면 어그로라고 오지게 욕먹었을만한 댓글이네요.
14/09/04 21:41
수정 아이콘
가해자와 피해자 구분은 확실히 하는게 맞지 않나 싶네요.

김가연씨는 결코 제가 호감을 가질만한 스타일은 아니고,
특히 예전 스2관련하여 자기 밑에 있던 선수들을 언론을 통해 공격했던것은
정말 맘에 안들었지만.

이 건에서 김가연씨에 대한 비판 논리는 왠지 무분별한 물타기식인거 같네요..
로켓 트리스타나
14/09/04 21:46
수정 아이콘
이 글의 유머포인트

1. 이 게시판은 유머게시판이었습니다!

2. 김가연씨의 악플러 고소가 정당한 비판을 막을 수도 있다는 정당한 비판과 그에 대한 정당한 비판 또 그에 대한 정당한 비판이 오고가며 김가연씨의 악플러 고소가 정당한 비판을 막을 수도 있다는 정당한 비판은 사실이 아님이 밝혀지고 있는 정당한 비판의 장이 되었습니다!

..맙소사 허허
루시드
14/09/04 21:50
수정 아이콘
항상 예시로 걸어둔 글은 자극적인 쌍욕이 도배되어 있어서
김가연씨의 고소를 지지하는 입장이었는데
무혐의 받은 사람도 나온적이 있다는 점에 대해선 다시 생각해볼 필요는 있겠네요 :)
14/09/04 21:51
수정 아이콘
그저 생각이 많을뿐인 사람이 스스로 생각을 깊게하는 것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것 같네요.
우주뭐함
14/09/04 22:16
수정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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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04 22:18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사실을 말해도 명예훼손이 될수 있는것을 안다면, 제대로 쓰면 될 일인데 스스로 잘 썼다고 착각하는 사람이 많은것 같습니다.
우주뭐함
14/09/04 22:25
수정 아이콘
.
14/09/04 22:33
수정 아이콘
잘 모르면 조심해서라도 쓰면 됩니다. 정말 꺼림직하면 안쓰면 되죠.
굳이 누군가에 대해 뭔 말이라도 해야겠고 못참겠다가 귀찮은일 벌어지는게 무서우면 걍 입닫으면 되는겁니다.
잘 아는사람일수록 알아서 잘 행동하면 되고, 모르는사람일수록 보수적으로 행동하면 됩니다.
그것도 제대로 안되면 뭔 할말이 그렇게 많은지 원.

또한가지, 이 글에서김가연의 반대급부에 선다고 해서 의식있어 보이지도 않습니다.
대체 뭘 노리고 이 글에다가 '지켜보고있다' 류의 댓글을 다는지도 모르겠네요.
그렇다고 김가연에게 직접 말하지도 못하지요.
절대적으로 명예훼손이 될수가 없는말인데도 불구하고 직접 그런 의견을 전달하지 못하는걸 보면 무슨 행동을 하는건지 알수가 없습니다.

피해본 당사자도 아니라 제3자가 말이죠.

더이상 댓글은 안달겠습니다.
그냥 같은생각 하는분들끼리 정말 아주 약간의 부분을 크게 생각하시며 온갖 논리를 펼치면서 토론하시기를.
우주뭐함
14/09/04 22:36
수정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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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그마
14/09/04 22:55
수정 아이콘
이양반은 토론하자는건지 협박을 하는건지 부심을 부리는 건지 알수가 없네요.
버스커버스커
14/09/04 23:01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일스데이비스
14/09/04 23:01
수정 아이콘
[뭔 말을 하고 싶어서 못참겠는데 귀찮은일 벌어지는게 무서우면 걍 입닫으면 되는겁니다]
때문에 문제가 된다는 것이죠. 정당한 비판을 막는다는건 이런 점입니다. 무섭다기보단 귀찮아서라도 입을 닫게 되겠지요. 이걸 비판하려는 자의 용기없음으로 치부하신다면야 뭐 좋습니다. 다만 저는 옳지 못한 일을 두고 옳지 못하다고 말하는건 용기가 없는게 아니라 그냥 평범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김가연씨의 대응에는 단지 악질적 악플러뿐만이 아닌 자신의 심기를 거스를만한 대부분의 비판까지 막으려 한다는 느낌이 든다는 것인데 이 부분은 김가연씨가 정치적으로 고소를 잘 써먹는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최근 그녀의 행보에 저같은 사람이 불편하든 말든 김가연씨가 무슨상관이겠습니까?
우주뭐함
14/09/04 23:07
수정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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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스데이비스
14/09/04 23:14
수정 아이콘
확실히 피고가 아닌 원고입장에서도 고소한번 해보면 법정은 처다만 봐도 토가 나오는데 고소하라는 말이 이렇게 쉽게 나올줄은 몰랐네요. [명명백백히 도를 넘은 악플러만 처벌한다]라는 이미지가 아닌 [수틀리면 귀찮아질 각오해라]같은 이미지라는게 문제라는건데, 악플러를 고소하는게 왜 문제냐고 나와버리면 아예 논점이 다르니 논쟁조차 될 수가 없죠..
예를 들어 위에 버스커버스커님을 보면 우주뭐함님에게는 그렇다 치고 굉장히 예의를 갖추신 Judas Pain님에게도 굉장히 어투가 시비조이신데 제가 딱히 욕을 할 것도 패드립을 칠 것도 아니고 공격적으로 말하는 것도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저 분이랑은 어떠한 정당한 토론도 하기가 싫네요. 귀찮아질까봐서요. 김가연씨도 딱 이런 스타일이라고 봅니다. 댓글로 공격하는거야 걍 넘기면 그만이지만 고소당하면 출두해야 되는데 후... 재판은 이제 생각만 해도 토가 나옵니다.
우주뭐함
14/09/04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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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스데이비스
14/09/04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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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뭐함 님// 그만큼 악플러에게 지치신 분들이 많은거겠죠. 아무래도 게임커뮤니티인 만큼 특히 더 악플(내지는 게임상에 욕설등등)에 속상하셨던 분들도 굉장히 많으실겁니다. 그래서인지 지친 사람들 잡고 굳이 뭐가 옳고 그른지 굳이 논쟁하고 싶지는 않고... 좀 짠하기는 하네요.

고소 휘말렸다니 한말씀 드리자면, 그게 원고 입장에서도 굉장히 빡이 칩니다. 첫째로 하라는게 뭐이리 많은지, 둘째로 하라는거 다 한다고 끝나는것도 아니고, 셋째로 끝난다고 꼭 이기는 것도 아니고, 넷째로 민사는 특히 이긴다고 뭐 개이득인 것도 아니라... 변호사를 쓰자니 돈이 나가고, 더 우울한건 돈을 쓴다고 이기는 것도 아니고, 참 여러모로 소송이란게 정말 피할 수 있으면 무조건 피하고 싶네요
우주뭐함
14/09/04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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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스데이비스
14/09/04 23:32
수정 아이콘
우주뭐함 님// 뭐 굳이 그렇게 말할수야 있겠지만 김가연씨의 인실X 시전은 인터넷상의 악플러들에게 최소한 약간의 경각심이라도 일으킬 수가 있기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은 그 때문에 김가연씨를 응원하시는 걸테고 굳이 그렇게까지 나쁘게 말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문제는 김가연씨의 손바닥으로 가리기엔 악플의 얼룩이 너무 넓고, 김가연씨도 그저 자기 눈 주변을 가릴 뿐인것 같다는 것이죠.)
우주뭐함
14/09/04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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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스데이비스
14/09/04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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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뭐함 님// 고소같은 불확실한 위험만 없다면야 누구든지 악플로 비추어질지 모를 수준의 정당한 비판을 할 수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하하
Judas Pain
14/09/05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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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의견에 처음으로 다셨던 리플을 지금까지 고민했던 제가 바보 같이 느껴지네요.

실망했습니다.
The)UnderTaker
14/09/04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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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러들 고소하는것 때문에 정당한 비판을 하지못한다는 말은 진짜 말도안되는 소리같은데
류화영
14/09/05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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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시물이 파이아 날줄은 몰랐네요
14/09/05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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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의 의견에 대해서 저까지 글 남길 필요는 없을 것 같고;
주다스페인님은 개인적인 감정을 가지고 글을 적으셨다는 느낌이 드네요.
뭔가 억하심정이 있는 것 같은 느낌?!

감정이 앞서는 글에 논리를 바라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특전사 사망사건글에서, '당연히 죽을 각오를 한 특전사였는데, 오히려 훈련이 느슨해 질까봐 걱정이다'라는
주장을 하시던 분과 차이를 못느끼겠습니다. 현재는....
14/09/05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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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것도 아닌 거 같은데요.
실제로 고소당하는 게 무서워서 정당한 비판을 못하고 있는 그런 가상의 인물이 존재하는지도 의문이고요
Judas Pain
14/09/05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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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연님이 악플러를 고소하는 것 자체는 문제가 없습니다. 악플러를 고소한 결과적 행위 그 자체가 정당한 비판을 막는 것도 아니라 봅니다.

본문글이 악플러 고소관련 사항을 과시하는 것('고소를 하건 말건 왜 저렇게 드러내는지 모르겠다'-"적장의 목을 베었으면 효수를 해야 적의 군세가 꺽이지") 에 대한 것이고, 제 리플도 악플러 고소관련 사항을 과시하는 것의 부수효과('악플러를 골라서 효수하지만 비판하는 자들의 입을 막는 효과 또한 누리고 계십니다.')에 대한 것인데, '악플러 고소가 정당한 반박을 막는다'는 말이라며 논쟁을 요약하는 건 논점에 대한 회피입니다.


1. 김가연님은 자신이 직접 관계되고 글을 썼던 논쟁에서 상대측의 반박에 대해 성실한 해명을 하기 보단 명예훼손드립과 고소드립을 우선한 일이 있습니다. 스타2와 스2갤 관련해서 특히 두드러지고 대표적인 사례는 다음과 같습니다.

1-1. 스2의 골드랭크 벤치 여자선수 사태에선 트위터 비판자의 사진을 고소드립을 운운하는 중에 올리셨고
1-2. 지니어스게임2 6화 이후 조유영-연예인 파벌 논쟁에서 본인이 지니어스 갤에 가서 훈계를 하셨던 글에서 5개 가량의 악플과 함께 다수 갤러들의 성의를 갖춰 반박하는 주장들이 주르륵 달렸으나 그에 대한 일언반구의 해명 없이 '스갤은 오히려 알아서 분위기 파악 잘 하는데' 운운하며 어디의 누구를 무엇으로 고소한다는 건지 알아 볼 수 없는 불특정한 21명의 고소대상숫자를 공지 하셨습니다.

김가연님은 결과적으로 악플러를 골라잡아서 고소하지만 그 과정 중에는 자신에 대한 비판을 침묵시키고 패드리퍼만 늘릴 위험이 있는 일련의 불필요하고 과시적인 과정이 있고, 실제로 지니어스 갤러들은 뜬금없는 난입 후에 벌어진 분위기파악 고소 선언으로 자기검열로 할 말도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 것에 울화를 내었고 짓갤은 결국 제대로된 논박이 아니라 관심종자 우회아이피들의 욕설 배설로 점철되었습니다. 당시의 몇몇 언론에선 차후 김가연님의 추가 공지를 반영해 그 고소가 일베와의 문제인 것처럼 보도되었는데 이는 사실과 달랐지요.


2. 엔하위키의 슬레이어즈 해체 항목은, 루머를 퍼뜨린다며 고소 의사표시를 공지한 이후로 작성 금지 상태입니다. 해당 항목에선 선수가 실제로 그런 식의 말은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 '형해뭔 사건'도 다뤄지고 있었습니다. 갱신되는 전체 항목에서 논란이 될 사항은 있겠으나 위키는 토론을 거쳐 정보가 끝임 없이 수정되어가는 곳이고 당대의 여론을 몰아갔던 형해뭔 같은 사항은 비판적으로 검토되어서 좀 더 공론화 될 영역이었다고 봅니다.


저는 김가연님의 언행엔 법적인 권리를 과시적으로 남용해서 자기에게 불편한 이야기나 그것이 공론화 되는 것을 차단시키는 위험이 있다고 생각하며 지켜보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남는 것은 패드립을 한 악플러의 리플과 최종적으로 고소한 결과와 그에 대한 김가연님의 정의구현 선언 밖에 없겠지만 그 중간의 과정들은 문제가 있습니다. 제가 김가연님의 법적 권리 행사를 부정하지 않으면서도 그 언행을 부정적으로 보는 것은 그런 과정에서의 일들을 납득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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