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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04 14:06
이거 조그맣게 생겼는데 출력이 엄청나요
전에 펜션놀러 갔는데 펜션주인장 어르신이 이걸로 top100? 같은걸 트시는데 (조용한데긴했지만) 15미터 거리에서도 무슨노랜지 알아들을 수준..이라 놀란적이 있네요 크크
14/09/04 14:07
하지만 그 안 마이크로SD카드 MP3 파일들이 저작권 위반 덩어리들이라...
인터넷 판매에서는 동봉된 SD카드들이 다 사라졌지만, 시골 장터가면 아직도 SD카드까지 포함해서 잘 팔리죠. 정말 핫 아이템입니다. 목록이 적혁있는 소책자도 같이 있고요. 그리고 USB로 충전하는 방식인데, 데이터 전송은 안 되어서 난감한 기억이 나네요. 오직 USB 연결은 충전용.
14/09/04 14:22
이거 민폐성 아이템인가요?
아니라면 부모님 하나 사드리고 싶어지는데요 흐흐 자전거가 취미이신 부모님께서 비박을 하실 때면 해 떨어지면 심심하고 할게 없다고 투덜대셨던게 생각나서요. 스마트폰에 뭣 좀 다운받으시라고 말씀 드려도 돈 들어간다고 잘 하지도 않으시기도 하고요. 보니까 라디오도 되는 것 같은데 하나 들고 다니시면서 텐트에 라디오라도 틀어놓으시라고 하면 좋을 것 같네요.
14/09/04 14:45
등산이나 자전거 타실때 이거 엄청 많이 하고 다니세요.
저는 등산이나 자전거 같이 야외에서 이거 걸고 다니시는건 별 신경안쓰이더라구요. 펜션 같은데 오셔서 밤늦게까지 틀어놓는 분들이 있어서 그렇지.
14/09/04 14:32
며칠 전에 할머니 사드렸는데 좋아하시더군요. 옛날 노래만이 아니라 찬송가도 들어있고(이건 SD카드를 따로 사야;;;) 이것저것 좋긴 한데, 집에만 들어가면 저거 크게 켜놓고 계셔서 그게 문제..
14/09/04 15:23
울어머니가 애용하시는 물품이네요
단점은 아침부터 틀어놓으셔서 집안이 항상 트로트 메들리.. 어머니 아침엔 신나는거 말고 조용한거 들으면 안될까요ㅠ 어른들은 "내나이가 어때서"를 왜 그리 좋아하실까..
14/09/04 15:39
저희도 시골이라 저거 많이 차고 다니시는데 뭐 등산로에서는 그렇게 크게 틀지 않으셔서 저도 모르게 흥얼거리면서 따라부르죠. 크크크
14/09/04 17:20
스피커가 장난이 아닙니다. 트로트 틀어놓고 소리 좀 올려놓으면 흥이 절로 나요..(...)
시골에 가면 정말 자주 볼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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