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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03 14:04
처음에는 그렇죠.
하지만, 점점 시간이 갈수록 변태적인 목표를 위해 달리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습.. 뭐 사실 심즈 시리즈는 심 먼치킨 만들기가 너무 쉬워서.. 한 능력치만 집중적으로 키운다고 마음 먹으면 순식간이라서..
14/09/03 14:23
이거 대공감합니다.
심즈3할때 저나 친구들이나 빨리 소망포인트 쌓아서 영생물약 혹은 무드렛 조절기부터 샀었죠. ㅠㅠ 심즈 오래 즐기려면, 그냥 평범한 가정을 관전플레이로 AI에게 많이 위임하는 플레이를 하거나, 컨셉 잡아 변태플레이를 해야하는 것 같아요.
14/09/03 16:02
가장 현실같으면서도 드라마같다고 느꼈던 경험이..
일부러 싱글녀의 화려한 라이프를 즐겨보려고 여심 하나만 만들어서 작은 집에서 시작했는데, 어느 남심이랑 눈맞아서 결혼을 시켜줬더니 그 남심이 엄청난 부자여서! 정신 차려보니 큰 집에서 집사 두고 맨날 그림그리고 소설쓰면서 호화롭게 살고 있더라구요...크크크 물론 마지막에 집사랑 바람나서 남편과 이혼하고 남편 집에서 내보내고 내 집으로 만드는 막장스토리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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