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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03 12:55
운동장이 작으니 어쩔수 없는듯합니다..
저걸 라운드로 처리하면 직선 100m가 나오는 곳이 없고, 가운데 축구장부위가 너무 협소해지니... 차라리 사각으로 트랙을 깔지 말고 직진 트랙만 깔면되는걸 굳이 4면으로 깔려다가 망한 케이스 같네요. 소설을 써보자면, 교육부에서 운동장 선진화 사업을 하면서 각 학교에 계획서를 일괄적으로 제출하게끔 함. 해당 학교도 계획서 제출하라니 제출하고 사업자 선정이 됨. 그래서 설치하려고 보니 타원으로 설치하면 직선주로가 100m가 안됨. 난감함... 이미 받은 예산이라 전부 사용안하면 다른 사업선정할때 피해가 올수도 있음. 그래서 억지로 예산에 맞추어 4각의 트랙을 설치함...이 아닐까 합니다?
14/09/03 13:03
내가 설계하지도, 내가 시공하지도, 내가 관리감독하지도 않는데 왜 부끄러움은 나의 몫인가 ...
(p.s : 우리 구 관내에 신설된 초등학교입니다. 이응시옷 초등학교라고 (-_-)) 교육청에서 후속조치 계획 나왔는데, 다시 원형으로 만든답니다 (...)
14/09/03 13:29
우리나라.. 땅좁다고 난리인데 공간활용 참 못하는거 같아요.
옥상에다 만들었으면 참 좋았을것같은데... 그러면 대한민국 비하 하는 걸로 되려나요...
14/09/03 16:46
실제 육상트랙과 비슷하면 좋겠지만 그냥 학교운동장인데다 공간의 압박까지 감안하면 저런 트랙이라도 있다는게 제 눈엔 괜찮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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