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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03 12:33
8년전이군요
친구가 하자고 해서 했었네요 아침 7시부터 10시까지 월-금 일찍 끝나는 월요일은 8시나 8시반이면 끝나고 화요일같이 물량 터질때가 10시나 10시반까지 몇시에 끝나든 일당은 2만원 복정역 가서 알바뛰고 2호선타고 11시수업 들으러 학교가고 그랬네요 1년 좀 안되게했고, 그만둔 이유는 일상생활에서 기침을 너무 많이해서ㅠ
14/09/03 07:57
이거 그냥 노가다 시급이에요. 노가다도 시급 만원정도되는데 야간은 1.5배 심야는 2배라 4시간만해도 낮일 하루치 일당 줘야합니다.
괜히 하시는분 없길...
14/09/03 11:02
진짜 스무살때 아무것도 모르고 현장갔다가 지옥을 맛봤습니다. 아니 그동안 애지중지 모시던 물품들을 이렇게 막던지는 거였구나... 보통 5분간의 음료수 한 모금 먹을 쉬는시간이 주어진다던데 진짜 끝날때까지 안쉬고 계속 굴리더군요...
14/09/03 11:03
노가다도 상하차도 다 해봤습니다만 그저 사람이 하다보면 결국 하긴 하는구나 싶더군요 가장 힘든 물품은 김치입니다 무겁기도 무겁고 터지기도 잘 터지고...
14/09/03 12:30
김치, 절임배추가 극혐이죠
홈쇼핑에서 파는 김치야 용량대로니까 뭐 그렇다 쳐도 시골에서 보내주시는 김치의 경우 최대한 빵빵하게 채워넣었는데 안에서 김치가 부풀어 올라서 박스는 이미 터지기 일보직전이고 그만큼 무겁고
14/09/03 21:24
제가 예전에 스무살 때 뭣도 모르고 상하차 알바 잠깐 해볼까 싶어서 전화했더니
경리 보시던 누나분께서 일이 너무 힘드니까 다시 한번 생각해보라고 만류하시더군요. 그분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14/09/03 21:58
택배 상하차 꾸준히 할 능력이면, 사회 어느 노예 직장을 가도 도중에 자진퇴사할 일 없을 겁니다.
노예 직장같은데서 노동력 착취당하면서도 회사 옹호하는 얘들이, 저기서는 하루만에 막 도망 갑니다. 제가 얘들이랑 저거 좀 해봤는데.. 저도 컨디션 나쁘면 당일날 추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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