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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31 20:48
아 그 뜻이 아니고요.
뭐랄까 저나 동생이나 누가 앙탈 부리는 걸 못받아 주는 성격이랄까요? 크크크 손발이 퇴갤하는 기분을 느꼈습니다. 관문 볼 때하고 비슷했어요.
14/08/31 21:46
그러게요. 저는 서울 남자지만.
저런 거 못버티는 분 진짜 안계시나요? 크크 만약에 제 앞에서 누가 저러면 저는 투명인간이 되어 아무 반응을 보이지 않고 대충 넘긴 뒤 점차 사이가 서먹해질듯...
14/08/31 21:47
저야 뭐 제 개인적인 사유도 있지만 나이 차이 많이 나는 사촌여동생이 저런류의 달인이라 워낙 겪어서 저는 때려주고 싶은데 다른 남자들은 다들 헤벌레~~ 하더라구요
14/08/31 21:54
저런게 진짜 애교죠. 캬아...
여자아이들 혼낼 때 울듯 하면서 또는 울면서도 울음나는거 꾹참으려다가 속으로 설움이 올라 나오는 자연스런 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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