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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31 19:44
학벌이 전부가 아니라면 무엇을 하고 싶으신가요. 한 가지만 잘하면 대학에 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해찬 세대는 건국 이래 최악 최저의 학력으로 조롱 받음..
14/08/31 19:59
많이 언급되는 교훈이긴 한데,
(영상의 내용과 달리) 좋아하는 일을 오래한다고 누구나 전문가가 되고 돈을 충분히 벌수있진 않죠. 저 분은 영국사람이라 한국과 좀 다를지 모르겠지만요. 예시를 든 화가나 시인만 하더라도 십년단위로 일을했지만 서민 이하의 삶을 사는 분들이 다수죠. 저는 돈이되는 다른일을 하면서 남는 시간에 자기가 하고싶은 일을 즐기는것도 훌륭한 선택지가 된다고 봅니다.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꿈을 따라가라는 가르침도 굉장히 무책임하다 생각해요.
14/08/31 21:37
꿈이라.. 우리나라에서 꿈이라고 하면 단지 무엇을 하고 싶다를 넘어서 그것을 해서 어떤 것을 이룰 것인가..
즉 목표에 포커스를 맞추게 되죠.. 다분히 성공지향적인 발상이고 꿈이라고 하니까 듣기좋지만 사실 그 알맹이는 돈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좋아하는 일을 해서 돈을 벌어라.. 라는게 꿈의 실체랄까요. 소설을 쓴다고 누구나 성공한 소설가가 될 수는 없습니다. 소설을 쓰는 것 자체를 즐겨야지 나의 꿈은 소설가가 되는거야.. 라고 해봤자 그 꿈은 못이룰 가능성이 매우매우 높죠. 하지만 저 동영상은 그냥 하고 싶은 일을 하라는 것뿐이죠. 그걸 하는 걸로 인생을 가득 채우는 것 그 자체가 인생의 성공이고 열심히 하다보면 먹고사는 일은 어떻게든 된다는거죠.. 딱히 꿈을 이뤄라, 성공하라는 메시지는 아닌 것 같습니다. 돈을 위해서만 하는 하기 싫은 일이 아니라면.. 적당한 일로 먹고 살면서 취미로 즐기는 것도 포함이라는 개념이겠죠.. 물론 좋아하는 일을 하면 먹고 살기 힘들어지긴 하고 우리나라는 그게 더욱 심한 나라이긴 한데... 어느 정도까지만 의식주가 해결된다면 좋아하는 일을 하고 사는게 더 충실한 삶이긴 하겠죠.
14/08/31 22:20
" 진정한 전문가가 되기위한 유일한 방법은 그 일을 함께 하는것입니다. 그러면 무슨일을 하던 훌륭한 보상을 받을수 있습니다 "
꿈을 따라가면 돈(성공)도 따라온다는 이야기지 좋아하는 일을 해도 먹고 사는건 어떻게 된다는 의미는 아닌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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