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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31 14:33
상근에서 현역으로 바꿔서 자진입대 했습니다.
훈련소 첫날 후회 했습니다.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여자친구가 아직도 상근 안간거 후회 안하냐고 할 때 땅을 치고 울었습니다. 하......
14/08/31 15:11
제가 그런 케이스 였습니다.
전문연 하려고 현역 입영연기하고 있었더니 학부 3학년 말에 상근으로 올래? 하면서 통지서가 날라왔던....
14/08/31 14:36
상병때 우리 소초에 출퇴근 하던 상근들 보면서 군생활 3개월 더해도 되니까 상근으로 바꿔줬으면 했었는데.. 이것들이 퇴근하고 라그나로크 잼나게 하고있다는 소리에 부들부륻 했어요..
14/08/31 14:37
처음에 상근나왔는데
고등학교때 친구가 군대가기 무섭다고(?!) 같이 가달래서 동반입대 했습니다... 썩을놈... 친구가 아니라 그때 그 부탁을 들어준 과거의 내가 썩을놈... ㅠㅠ
14/08/31 14:40
지금도 연락하는 가장 친한 동기형도 저런 케이스였죠. 두 번은 아니고 한 번만에 바뀐게 참 안타깝기는 한데...
어쨌든 그 때 상근으로 갔으면 좋은 인연 못 만들었을 걸 생각하면 참 다행입니다?!?!
14/08/31 14:52
제 동기중에 한명이 이랬습니다.
동기는 회사일때문에 어쩔 수가 없었다고 하더군요...저보다 나이가 좀 많은 동기였는데 게임회사 다닌다던가?그랬던거 같은데 프로젝트때문에 어쩔 수가 없었는데 사람이 너무 없어서 함부로 빠질수도 없었다고 그러면서 진짜 미쳐버리겠다고 하더군요(..)
14/08/31 14:53
친구가 삼수만에 원하는 학교를가고 상근 막차라서 한학기도 채 마치지 못하고 입대를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다섯살 차이나는 한학년 후배와...
14/08/31 14:57
이런경우 은근히 있더군요
저는 상근으로 갔었는데 훈련소 동기 형중 한명이 나이가 좀 많았습니다. 상근 3번인가 나왔다가 또 미루니까 현역으로 바뀌어서 왔다고 하더라구요
14/08/31 16:18
일단 선발순위가 있는데...저학력이거나 범죄전과등이 있으면 순위가 높습니다. 이와 별개로 결혼해서 자녀가 있어도 선발되고...
그보다 중요한건 집근처 부대에 상근 TO가 있어야된다는거겠죠.
14/08/31 16:38
저도 현역근무 했지만 뭔가 불공평한거 같네요.
순전히 운에 따라서 누구는 출퇴근하고 누구는 현역근무하고.. 예를 들어 같은 조건의 사람인데 상근TO가 없는 지역에 살면 어쩔수 없이 현역가는건데..
14/08/31 17:07
뭐든 간에 하루 빨리 모병제 해야죠. 이놈의 나라는 대체 언제까지 정당한 지불을 미룰건지.
지금 당장 모병제 논의를 시작해도 몇 년이 걸릴텐데, 말조차 나오지 않고 있으니 답답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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