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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30 11:09
맞습니다. 체공이 길게 보이는 거야 뭐 연출로 길게 늘어뜨릴 수 있다고 해도,
공이 '올라갔다 내려오는' 동안 저렇게 체공할 수 있다는 건 물리적으로 불가능하죠.
14/08/30 11:10
쿠로코의 농구에서 저정도면 양호하죠
슬램덩크가 lol 일반모드면 쿠로코는 우르프모드죠 그런데 밸런스는 슬램덩크급으로 잘 맞는 다는 게 함정이죠 크크크 게다가 현재 가장 팔리는 농구만화라는 것도 함정 크크크
14/08/30 11:12
우리는 [농구] 만화를 보는 게 아니야, 농구 [만화]를 보는 거지!!
제가 비록 쿠로코의 농구는 보지 못했지만 테니스의 왕자를 통해 스포츠 [만화]의 문법을 충분히 이해했다고 자부합니다..
14/08/30 11:15
슬램덩크의 스토리텔링 능력이 사기급이었던 거죠
막말로 이정환의 4인 어그로나, 강백호의 연속 3번 뛰기 같은 것도 쿠로코에선 이능력으로 나왔을 테고, 이렇게 짤로 나왔을 텐데 슬램덩크는 와~ 대단해 라고 넘어갔으니
14/08/30 11:14
쿠로코 농구에서 미쳤다 소리 들을 만한 기술은 많은데
물리적으로 불가능하기까지 한 기술은 제 기억엔 이게 처음인 것 같습니다.
14/08/30 11:18
가능은 합니다.
점프 최고점에서 공을 던졌다가 받는다 = 불가능. 이건 당연하지만, 점프 상승 중에, 공을 던지는 포즈로 살짝 놓는다 = 가능할 수도.. ...그 짓을 뭐하러 하는지는 여전히 의문이지만.. -_-;;
14/08/30 11:21
음 저 연출을 만화적 연출이라고 이해(...)해주고
자기보다 위로 쏘는 게 아니고 같은 속도로 올라가는 거라고 하면 가능(...)은 하겠습니다만 크크 '뭐하러'는 만화에 나오는데, 블로킹 타이밍을 빼앗기 위해서... 하지만 스포츠 [만화] 답게 결국 막힌다능...
14/08/30 11:47
어쨌든, 이 만화에서 가장 사기적인 건
(1) 코트 전범위에서 3점슛 성공률 100%인 적수 (2) 근데 결국 우리가 이김. 데헷 이거 아니겠습니까 끄끄
14/08/30 13:42
저런짓 할 수 있을정도로 체공시간이 길다면 그냥 수비가 내려갈때까지 기다렸다 쏘면 되는거 아닌가요? 뭐하러 힘들게 공을 두 번이나 던져 크
14/08/30 13:52
앞에서 블로킹하는 저 빨간머리가 작중 최강의 체공시간을 자랑합니다. 그래서 페인트를 거는 거죠.
(뭐 이것만으로는 설명이 안되긴 하지만... 스포츠 [만화]에서 이 정도 설명이면 충분하지 않나...)
14/08/30 14:00
애초에 가장 긴 체공시간이면 슛페인트 저거 쓰고 다시 쏴도 여전히 블락 위치가 더 높아서 같은 타점이면 막힐텐데요... 보니까 파리채 블락도 아니고 그냥 손뻗는 블락인데...
14/08/30 14:28
나중에는 저거 블락 성공할겁니다.
페인트에 맞춰 헛손질 블락을 하는데, 두번째 진짜 슛에 맞춰서 수비가 공중에서 한바퀴 돌아서 다시 블락을 하면 되거든요. 참 쉽죠..?
14/08/30 22:07
뭐... 허재감독 선수 시절에 3점 라인에서 오른손으로 슛할 것처럼 떠서 블록 오니 왼손으로 바꿔서 슛해 넣는 걸 봤던 기억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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