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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25 17:57
음. 예전에 강간은 성욕보다는 소유욕이나 정복욕에 의해 발생한다고 들은 적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 글과 비슷한 이야기가 아닐까 싶군요.
06/01/25 18:06
이런데도 아직도 '강간'이 그저 성적 유희의 한 '장르'라고 까지 생각하는 불쌍한 정신적 장애인들...
-> 허허, 정말 그런 인간들이...?
06/01/25 18:40
솔로처//저도 기억합니다.
너무 어의가 없어서 무어라 하신지도 자세히 기억하네요. 뭐?? 섹스가 게임? 섹스가 게임이라 괜찮어? x같은 자식..
06/01/25 21:14
근데 막상 여성계를 보면 강간에는 별 관심없고, 성희롱 근절에만 전력하죠. 솔직히 여성계나 일반 여성들이 강간문제에 집중했다면 형량도 높아지고 신고하기도 훨씬 쉽도록 제도가 정비됐을 건데 말입니다. 강간이란게 신고못할 거란 확신이 섰을 때나 하는거 아니겠습니까?
06/01/25 21:31
우리나라 남자들 의식구조 자체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강간죄의 형량도 지금보다는 올려야 하고.... 그래도 가장 큰 예방법은, 몇몇 남자들의 썩어빠진 사고방식을 바꾸는 수밖에 없겠네요. 뭐 쉽게 이해를 하자면, 밥샵같은 남자가 와서 강제로 '나'의 옷을 벗기고 내 엉덩이에 무지막지한 짓을 했다고 생각해 보십쇼. 얼마나 기분 더럽고 화날것 같은지.
06/01/25 22:17
잠님/ 글쓰신 분께서 전달하고자 하는 강간의 개념이란 '힘으로 타인을 강제로 굴복시키는 행위' 에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걸 동성애 코드로 보시는 건 그닥^^;
저, 하지만 그것이 아니더라도 안이쁘고 힘 무지센 여자에게 남자가 강간당한다는 것과 여성이 남성에게 당했을 때를 비교하는 것은 어폐가 있지 않나 싶어요. 여성에게 있어 강간이란 실제 살인이나 다름이 없거든요. 그거는 생명을 길러내는 자궁을 가진, 여자의 가장 원초적이고 본능적인 생존의 욕구를, 나아가서 존재 이유를 짓밟는 행위라고 생각해요. 물론 남자가 당하는 성폭행이 덜 잔인하다는 소리는 절대 아니지만 이것과 그것은 동등하게 놓고 비교할 것이 못되지 않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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