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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4/06/27 02:25:33 |
Name |
개망이 |
File #1 |
jm.JPG (53.5 KB), Download : 35 |
Subject |
[유머] [유머] 절망의 편지 |
절망의 편지
나는 집에 가던 중에 정체불명의 편지를 보았다.
그 편지를 들고 집에 가서 보니까 별 정보가 없어서 아무데나 놔 뒀다
엄마가 그 편지를 읽고 형을 조용히 불러낸 뒤 그 편지를 주었다.
그렇다. 그 편지는 군대에서 온 입대 편지였다.
형은 머리를 빡빡 밀었다. 나는 그걸 보고 비웃었다는 죄로 엄청 쎄게 맞았다.
그로부터 한달 뒤 편지 4통이 왔다. 나, 누나, 엄마, 아빠 편지가 왔다.
엄마 편지 내용은 군대가서 너무 힘들고 저 같은 천하의 불표자식이 없다고 했다.
아빠랑 비슷한 편지 내용이었다.
내 편지에는 군대 고참 이름 등등 이름, 군대 살아남는 서바이벌 기술두 알려주었다.
그리고 군대에 대한 자기 자신의 생각이 써져 있었다.
"안녕 oo아, 군대는 네가 생각하기에 초가집과 같단다"
나는 그 얘기를 듣고 군대는 모두 협동하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초가집같이 네가 모두 다 한다"
라는 글을 읽고 형은 아직 멀었구나 생각했다
그리고 누나의 편지에는 형이 누나를 이용해 고참들과 친해졌다는 얘기와
군대에 꼭 한 번 오라는 편지가 있었다.
형은 군대 4번 가야지만 철들을 것 같다.
작년 초등학교 우체국 백일장 대회에서 본 작품입니다.
너무 인상 깊어서 찍어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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